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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北핵·WMD 방호센터 창설…3축체계 보강·지상군 역할 제고

머린코341(mc341) 2017. 10. 20. 16:41

육군, 北핵·WMD 방호센터 창설…3축체계 보강·지상군 역할 제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계룡대=뉴스1) 육군이 북한의 핵·WMD(대량살상무기)의 완전한 억제를 위한 한국형 3축체계의 개념 보강과 지상군 역할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핵·WMD 방호연구센터'를 창설했다.


육군은 1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2일 육군은 북 핵·WMD 위협 증대에 따라 방호체계의 연구 및 발전을 위해 우선 1단계로 육군사관학교 기존 조직을 활용해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연구센터를 창설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2019년까지 임무·기능·조직을 확대해 방호 관련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등 핵·WMD 방호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육군은 또 육군본부에 '북한 핵WMD 대응기획과'를 편성해 육군의 대응노력을 통합한다.


김완태 육군사관학교장은 "연구센터 창설을 계기로 방호정책과 기술, 안전관리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육군의 역할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방호센터가 북한의 핵·WMD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방호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한민국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1] 201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