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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독일 장갑차와 경쟁하는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머린코341(mc341) 2019. 10. 16. 10:20

[서울 ADEX] 독일 장갑차와 경쟁하는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왼쪽 세번째)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된 美 방산 전시회 ‘2019 AUSA’ 에 방문해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에게 전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 한화 제공


한화디펜스는 미래형 장갑차로 불리는 ‘레드백(REDBACK)’을 모형과 실물을 공개했다.


레드백은 K9 자주포의 파워팩과 30mm기관포, 대전차 미사일, 원격무장체계 등이 장착된 포탑, 최첨단 방호시스템이 결합된 미래형 전투 장갑차로 한화디펜스는 설명하고 있다.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레드백은 9월 16일 호주군의 미래형 궤도 장갑차 획득사업 ‘랜드400 - 3(Land 400 Phase 3)’에서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와 함께 최종 후보(Shortlist) 장비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호주군은 랜드400-3 사업을 통해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차량 8종을 포함한 총 400대의 장갑차를 구매하려 하고 있다. 총 8~12조의 사업비 중 장비 획득에만 약 5조가 편성된 호주군 지상장비 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호주 군은 레드백과 링스를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실시해 2021년 말경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디펜스가 15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에서 공개한 장갑차 레드백(REDBACK). 사진 = 한화디펜스 제공


신인호기자 idmz@dema.mil.kr

 

[국방일보] 201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