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 간호장교 75명 ‘헌신의 길’로 힘찬 첫발
●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졸업·임관식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
대상자 전원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
코로나19 확산 우려 교내행사로
국방홍보원 SNS 통해 현장 생중계
신나은 소위 대통령상 영예
쌍둥이 동생도 함께 임관 기쁨 더해
정 장관 “국민 위해 봉사하는
자랑스러운 간호장교 되길”
대구 의료 지원 신임 장교들 격려
3일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60기 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명예로운 ‘국군의 나이팅게일’이 될 신임 소위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간호장교들이 코로나19 의료 지원을 위해 대구지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차에 짐을 싣고 있다.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정예 간호장교들이 3일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3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60기 생도들의 졸업 및 임관식을 열었다.
2016년 입학한 60기 신임 장교 75명은 4년 동안 간호사관생도로서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2일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앞으로 이들은 육·해·공군에 각각 소속돼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장교로서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가족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교내 행사로 진행했다.
국방홍보원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생중계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모범이 된 이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의 영광은 신나은(육군) 소위에게 돌아갔다. 신 소위는 특히 쌍둥이 동생 신나미(육군) 소위와 함께 임관해 기쁨을 더했다. 두 사람은 늘 곧고 성실한 아버지 신광수 예비역 소령의 모습을 보며 군인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한다.
신나은 소위는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간호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걷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생 신나미 소위는 “이제는 각자의 임무를 위해 멀리 떨어지지만, 항상 한마음으로 임무를 수행하기로 언니와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김서랑(육군) 소위는 국무총리상, 이진주(공군) 소위는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등 9명의 신임 장교들이 4년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임관하는 신임 간호장교들의 면면도 눈길을 끌었다. 김슬기(육군) 소위는 간호사인 어머니와 오빠 김민기(공군) 중위의 영향을 받아 간호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김 소위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나보다는 환자를 보살피며 숭고한 희생을 실천하는 간호장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혜민(육군) 소위와 이수은(육군) 소위는 국가유공자의 후손이며 최지민(육군) 소위와 송시은(육군) 소위는 6·25 참전용사 후손이다.
김소연(육군) 소위는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군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간호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희생과 봉사의 덕목을 몸소 실천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임관한 신임 간호장교들은 국가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간호장교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대구로 이동해 국군의료지원단의 일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정경두 장관은 임관식에서 이날 대구로 출발하는 신임 장교들을 격려하며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특별히 당부했다. 정 장관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군인들의 숭고한 사명”이라며 “국가적 재난과 위기의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랑스러운 간호장교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맹수열/사진=양동욱 기자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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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렌즈]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0기 졸업 및 임관식 현장
75명의 정예 간호장교, 국군의 나이팅게일이 되다!
코로나와의 사투, 대구로 간 75명의 숭고한 헌신
<사진출처: 국군간호사관학교 홈페이지>
지난 2020년 3월 3일, ‘제 60기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식 및 임관식’ 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가족의 편의를 위해 국방홍보원 SNS를 통해 생중계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국방부>
이번 행사는 어려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간호장교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에서도 신임 장교들의 패기 넘치는 눈빛을 느낄 수 있지 않으신가요?
본격적인 기사 내용에 앞서,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어떤 기관일까요?
국군간호사관학교란?
올해로 60기 졸업, 64기 입학을 맞은 한국 나이팅게일 후예 양성의 산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1951년 육군군의학교 간호사관 교육과정에서 시작된 군 간호장교 양성기관으로, 전문성을 갖춘 간호인, 헌신과 정신력을 갖춘 참군인, 그리고 변화를 주도하고 인류애를 실천하는 미래리더라는 인재상을 통해 국군의 건강을 지키는 최정예 간호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입니다!
이번에 임관한 60기는, 한 명도 빠짐없이 간호사 국가고시를 통과한 정예 간호장교입니다!
모든 60기 신임장교 중 영광의 대통령상은 신나은 소위에게 돌아갔습니다.
신 소위는 쌍둥이 동생과 함께 임관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요.
두 사람은 장교이자, 군인이셨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장교의 꿈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국군간호사관학교 홈페이지>
이외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서랑 소위, 이진주 소위 등 총 9명의 신임 장교들이 4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사진출처: 국방부>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민과 장병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다는 각오로 임무를 수행하길 바란다는 말로
75명의 신임 간호장교를 격려했습니다.
<사진출처: 국방부>
한편, 이번 60기에는 다양한 이력의 신임 소위들이 있다고 합니다!
국가유공자의 후손인 이혜민 육군 소위와 이수은 육군 소위부터,
<사진출처: 국방부>
6.25전쟁에 참전한 애국심을 본받아 빛나는 국군의 나이팅게일로 임관한 최지민 육군 소위와 송시은 육군 소위까지!
<사진출처: 국방부>
이렇듯 대한민국의 빛나는 나이팅게일로 성장한 60기 신임 간호장교의 활약상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60기 신임 간호장교 75명 전원은 임관식을 일주일 앞당겼고, 코로나 19 대응 임무에 전원 투입됩니다.
<사진출처: 국군간호사관학교 홈페이지>
지금도 국군대구병원에서 헌신하고 있는 신임 간호장교들의 모습이 속속 전해지고 있는데요!
<사진출처: 국방홍보원 국방뉴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일하는 60기 신임 간호장교에 대한 응원의 한 마디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
M-프렌즈로서의 첫 기사를 국민 보호의 최전선에 서계신 60기 신임 간호장교에 대해 쓰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 M-프렌즈 5기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최강국군의 모습과 대한민국 국방에 대한 다양한 기사, 다양한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성!
본 글은 서포터즈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국방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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