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의 Defense photo]트럼프가 급파한 세계 최대 병원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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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세계 각국이 2차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전시 상황급 전열 정비에 나섰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 정상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시국을 전시상황으로 간주하고 물자확보에 정부가 직접 나선 가운데 민간 기업들도 기존 생산품 외에 의료 관련 장비 생산가동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전체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감염자가 나온 지역도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 등 미 전역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시처럼 긴박한 상황에 동원되는'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법은 대통령이 국방, 국토 안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물자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한다. 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뉴욕시와 미국 서해안 지역에 해군 병원선을 투입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병원선은 세계 최대의 미 해군 'USNS 컴포트(T-AH-20 Confort)'함이다. 전장 894피트(272m)에 전폭 106피트(32m), 배수량만 6만9360t에 달하는 컴포트함은 그야말로 '움직이는 종합병원'이었다.
병원선 내부에는 12개의 수술실은 물론 20개의 회복실, 80병상의 중환자실 등 모두 1000석 규모의 병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또 방사선과ㆍ치과 등 각종 진료과를 비롯해 물리치료실과 화상치료실, 검안시설, CT 촬영시설 및 산소발생기 2기 등도 완비하고 있다.
함상에는 대형 헬기 착륙시설은 물론 측현에 해상 환자 인도정이 줄지어 배치돼 있다. 승조인원은 20여명의 군무원과 50여명의 군 의료진이다. 의료작전 투입이 결정되면 5일안에 1100명 정도의 인력이 추가된다.
컴포트함은 미 해상군사수송사령부(MSC) 소속으로 전시는 물론 일반 작전 시에 미군에게 긴급한 현장 의료 지원을 하는 게 1차 목표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해군부대에 기동성 있고 신속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USNS 컴포트는 아이티 대지진 당시에도 의료진 550명을 태우고 '긴급출동'했다. 1994년에는 쿠바ㆍ아이티 난민 차단 작전과 아이티 안정화를 위해 개입한 미군 작전에도 동원됐다
컴포트함은 당초 유조선(슈퍼탱크)으로 건조됐다가 개조된 함정이다. 머시(USNS Mercy.T-AH 19)함도 마찬가지다. 미 해군에 인도된 것은 메르시 함은 1986년, 컴포트 함은 1987년이다. 미 대륙을 기준으로 태평양 쪽은 머시함이, 대서양 쪽은 컴포트함이 활동 영역을 구분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어시아경제]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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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 뉴욕주 1천병상 병원선 지원…"뉴욕항에 정박할 것"
HEALTH-CORONAVIRUS/USA-NYC
FILE PHOTO: The Military Sealift Command hospital ship USNS Comfort is anchored off the coast of Haiti January 26, 2010. REUTERS/Eliana Aponte/File Photo
Virus Outbreak Military
The USNS Mercy, a Navy hospital ship is seen docked at Naval Base San Diego Wednesday, March 18, 2020, in San Diego. Defense Secretary Mark Esper said Tuesday he has asked the Navy to prepare its two hospital ships ? the USNS Mercy and the USNS Comfort in New York ? for deployment to aid against the coronavirus outbreak. (AP Photo/Gregory Bull)
뉴욕주에 투입될 미 해군 병원선 USNS 컴포트
(뉴포트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뉴욕주에 배치될 해군 병원선 USNS 컴포트가 2016년 4월27일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 정박하고 있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자 1천개의 병상을 갖춘 USNS 컴포트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jsmoon@yna.co.kr (끝)
미국 서부해안에 배치될 병원선 USNS 머시
(샌디에이고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 서부 해안에 배치될 해군 병원선 USNS 머시가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 기지에 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자 2척의 병원선 배치를 명령했다. jsmoon@yna.co.kr (끝)
HEALTH-CORONAVIRUS/USA-NYC
FILE PHOTO: The Military Sealift Command hospital ship USNS Comfort is anchored off the coast of Haiti January 20, 2010. REUTERS/Chelsea Kennedy/U.S. Navy/Handout/File Photo
FILES-US-HEALTH-VIRUS-SHIP
(FILES) This US Navy file handout photo shows the hospital ship USNS Comfort (T-AH 20) anchored off the coast of Castries, Saint Lucia on September 25, 2019 during its six-day medical mission. - New York is to get a 1,000-room hospital ship that will dock in the city's harbor to fight coronavirus, state Governor Andrew Cuomo said on March 18, 2020. Cuomo said US President Donald Trump was "making arrangements" to send the USNS Comfort to America's financial capital."The President is going to dispatch the Comfort to us, it will be in New York City harbor," Cuomo told reporters. (Photo by Morgan K. NALL / Navy Office of Information / AFP) / RESTRICTED TO EDITORIAL USE - MANDATORY CREDIT "AFP PHOTO /US NAVY/MORGAN K. NALL" - NO MARKETING - NO ADVERTISING CAMPAIGNS - DISTRIBUTED AS A SERVICE TO CLIENTS
FILES-US-HEALTH-VIRUS-SHIP
(FILES) This US Navy file photo shows Naval Aircrewman (Helicopter) 2nd Class Matt Braaten, from Lacenter, Washington, flying in an MH-60S Seahawk assigned to the ?Dragon Whales? of Helicopter Sea Combat Squadron (HSC) 28,on June 24, 2019 over the Pacific Ocean, currently attached to the hospital ship USNS Comfort (T-AH 20). - New York is to get a 1,000-room hospital ship that will dock in the city's harbor to fight coronavirus, state Governor Andrew Cuomo said on March 18, 2020. Cuomo said US President Donald Trump was "making arrangements" to send the USNS Comfort to America's financial capital."The President is going to dispatch the Comfort to us, it will be in New York City harbor," Cuomo told reporters. (Photo by Morgan K. NALL / US NAVY / AFP) / RESTRICTED TO EDITORIAL USE - MANDATORY CREDIT "AFP PHOTO / US NAVY/MORGAN K. NALL/HANDOUT" - NO MARKETING - NO ADVERTISING CAMPAIGNS - DISTRIBUTED AS A SERVICE TO CLIENTS
Virus Outbreak Hospital Ship Comfort
In this Nov. 27, 2018 file photo, a doctor from the USNS Comfort hospital ship walks past patients, in Riohacha, Colombia. on Wednesday, March, 18, 2020, President Donald Trump announced he will dispatch the Comfort to the New York City Harbor to provide New York City hospitals with relieve in taking on the COVID-19 virus. (AP Photo/Fernando Vergara)
[연합뉴스]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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