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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신형 핵잠수함서 미사일 발사 실험 완료

머린코341(mc341) 2014. 9. 10. 21:38

러시아 해군, 신형 핵잠수함서 미사일 발사 실험 완료 (중앙일보, 2014.09.04)
 
【상트페테르부르크=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러시아 해군이 3일(현지시간) 신형 핵 공격잠수함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북방함대 잠수함 부사령관인 콘스탄틴 코바노브 소장은 현지 언론에 "야센급 1번함인 세베로드빈스크함에서 진행된 이번 발사 실험을 통해 핵 잠수함과 미사일의 높은 성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미사일 발사 실험을 마무리한 이 잠수함은 노르웨이와 접경 지대인 자파드나야 리트사 해군 기지에 배치되며 4세대 다목적 공격잠수함으로 작년 12월 정식으로 인도됐다.

 

길이 119m, 높이 9.4m, 수중배수량 1만3800t이고, 시속 31노트의 고속으로 항행이 가능하고, 특히 러시아는 가장 조용한 잠수함이라로 주장하고 있다.

 

재래식 탄두나 핵탄두를 장착하는 사거리 5000㎞의 순항미사일을 탑재하고 잠수함과 수상함, 육상표적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정찰과 특수작전 임무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해군은 이에 앞서 오는 2020년까지 잠수함 24척, 전함 54척을 인도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척의 잠수함은 보레이급 핵추진잠수함 8척과 16척의 다목적 잠수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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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상트페테르부르크=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sophis731@newsis.com
          http://joongang.joins.com/article/242/15742242.html?ctg=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