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해병대원상회복을 소망합니까?
나는 제2차 해병대원상회복운동에 몸을 던지고 달려가면서
- 과연 해병대의 통폐합의 근원을 무엇이었을까?
- 과연 해병대원상회복은 국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가?
- 과연 우리 80만 예비역은 이를 이루어낼 자세와 마음은 되어 있는가? 를
생각하면서 나 혼자만의 답이요 외침이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말을 해야만 한다. 고 생각하면서 정리해본다.
● 3군에 앞장서 5,16참여로 통치자를 두렵게 한 덕
우리 모두가 다 아는 바와 같이 우리 해병대는 1949, 4, 15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380명이라는 소수 병력으로 창설된 후 6,25전쟁이 발발한 1950, 7 통영상륙작과 진동리 전투에서 승리 [귀신잡는 해병대]라는 귀한 표어를 얻는 것을 시작으로, 1965, 10, 3 [청룡은 간다] 군가를 부르며 파월 1972, 3, 10 귀국하기까지 7년여동안 월남에서의 전투 중 짜빈둥작전을 통해 선[신화를 남긴 해병대]의 또 하나의 귀한 표어를 얻으며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 한 소수의 정예 군대였으나, 1960, 5, 16 시 보여준 모습이 박정희 대통령을 불안하게 만들므로 월남에서 철수하자마자 해군에 통폐합시킨 것이며 바로 5,16군사혁명에 타군을 제치고 가담한 것이 근원이라고 사료된다.
즉, 5,16은 성공한 혁명이요 이로 인해서 오늘의 국가발전의 계기를 만드는데 기여한 순기능도 있지만 해병대 자체로서는 불운의 씨앗이었고, 오늘까지 10년 ’97의 제1차 해병대원상회복운동, 금년의 제2차 해병대원상회복운동을 하여야하는 현실에 놓인 것이다. 그런데 국가 보위에 3군의 앞장서는 작지만 강한 해병대, 국민의 군대를 왜 국민은 바로세워야한다고 소리치지 않는 것일까요?
(3군에 앞장서서 군사혁명에 가담하여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후일 이것이 화근이 되어서인지 토사구팽의 신세가 되어 이로부터 13년 후인 1973년 9월 5.16 주동자였던 박정희 대통령은 거사 좌절직전에 역전의 드라마를 안겨준 옛 동지인 충성스러운 해병대를 자기 손으로 해체하여 해군에 폐합시켰던 것이다. 마치 러시아의 즈아제국을 무너뜨린 볼세비키 혁명의 주도 세력이었던 러시아 해군 육전대가 후일 비참하게 숙청되고 말았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게 했던 것이다 :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이선호, 장국진, 박인호, 김영학, 김관진 공저에서)
● 오만 방자했던 해병대 통. 폐합원인의 비화 하나
1973년 해병대 통.폐합 당시 해병대 통. 폐합의 문서작성의 핵심인물인 육군장군이 대위시절이라면, 한 1953-5년쯤의 이야기로서 유추되는데, 흥해가 고향이었다 하고, 금의환향하여 휴일이라 면소재에 하나 밖에 다방에서 고향친구들과 정담을 나누고 있는 때에, 마침 해병대 하사 두명도 외출을 나왔는지 이미 술이 한 잔된 상태에서 흥해에서 하나 밖에 없는 그 다방에 들어왔고 둘이서 대화를 하는데 어찌나 목소리들이 큰지 도저히 금의환향한 이 육군대위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어서 계급으로도 상급자고, 고향친구들 앞이기도 하고, 폼도 잡고 싶은 젊은 마음에서 [어이 해병대 소리 좀 나추시지]하고 청했으나 전혀 반응이 없고 오히려 더 큰 목소리로 이야기를 계속하여서 참다못해 [우리도 이야기 좀 하자]라고 소리를 낮춰줄 것을 다시 청했을 때, 이 해병대 두 하사님들은 소리를 낮추기는 커녕 [이 땅개새끼]하고는 고향 친구들 앞에서 개 패듯이 팼으니, 이 육군대위님 하신 말씀은 내가 힘있는 자리에 가기만 하면 반드시 해병대는 없앨 거야, 두고 보자.하고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수치와 치욕의 한 맺힌 마음을 품고 살아왔다는데 공교롭게도 20여년 이전 고향 흥해 친구들 앞에서의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한 맺힌 이 육군대위에게 국군조직을 주관하는 높은 자리가 보직되어 있을 때에 상부로부터 해병대 통폐합 검토지시가 내려왔으니, 안 그래도 없앨 수 만 있다면 기필코 없애고 싶었었는데 기회는 이 때다하고 20여년전 고향에서의 치욕의 한풀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였다고 한다. 이 일화의 내용을 80만 예비역은 깊이깊이 되 씹어봐야 할 이야기다.
2. 먼저 국민이나 타군에게 사죄하고 혁신해야.
해병대원상회복에 대한 국민들로부터 지지 여부는?
나는 한 마디로 국민적인 지지는 극히 미미하다고 평가하고 싶다. 국민에게 진정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해병대의 오도된 전통] 으로 술마시고 고성방가하여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고, 오만방자함은 물론 타군이나 국민을 존중할 줄 모르는 우리만의 자랑이요 자부심 때문이다. 라고 평가하고 싶다 그 일례들을 아래 몇 가지 사례로 설명하고자 하며, 이제 진정으로 1973년 이전의 해병대로 원상회복을 바란다면 원상회복을 요구하기 전에 과거 우리들의 잘 못된 행위들에 대해서 국민과 타군출신들에게 사죄하고, 우리 해병대출신들이나 현역들이 먼저 겸손해지고 국민과 타군을 존중할 줄 아는 자세로 일대 혁신을 해야 한다고 외치고 싶다
● 2007, 4, 10 영천으로부터 받은 한통의 전화
본인이 직접 받은 전화로서 육군 3사관학교 출신이라고 밝히고 해병대원상회복운동본부냐 물은 뒤, 원상회복에 앞서 이런 것부터 고쳐야 국민이 동의할 것 아닌가? 하고 항의성 전화를 하였는데, 이야기인 즉 휴일이 되면 포항에 근무하는 해병대 휴가, 외출자들이 영천을 경유 하는데 이상하게도 영천에서 내려서 2-30명이 모여야 포항으로 이동을 하고 가면서 그 좁은 버스 안에서 가진 욕과 험담으로 동승한 승객들에 너무 너무 많은 불편을 주는데 시정하도록 조치를 강하게 요구하였음.
● 2007, 4, 5 신촌시민의 한 마디 : 해병대 제발 이러지 마요
3. 80만 예비역들 재 단결과 회합이 절실히 요구됨
제2차 해병대원상회복운동은 작년 11월 7일 [해병대순검없어지다], [신병수료식에 해군기 등장]이 동기가 되어 젊은 두 해병이 인터넷에서 외치기 시작한 후
3, 28 본인이 해병대사랑을 위하여(1탄)부터(2탄, 3탄, 5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본격적인 해병대원상회복운동으로 전환하게 되었으며,
5, 1 자체 홈페이지를 만들어 여는 데 까지 발전 하루에 가장 많이 방문한날은 2,780명이나 되었고 오늘 까지 다녀간 수만 해도 14,760명이 다녀갔음.
5, 9 실제로 홈페이지 rokmc.dr.kr/해병대원상회복.kr에 이 추진운동에 등록한 수는 14760여명 중 57명만 등록함은 하루에 5명정도만 동참하겠다고 등록한 현실이며 이를 보면서, 해병대사랑을 위하여(2타) 글에 [지켜보다]라는 이름으로 댓글을 달은 전우는 자기의 글을 비판적인 글이라 관리자가 지웠는지, 항의적으로 [지우는게 우선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에 80만 에비역중에 행사가 있으면 얼마나 참여, 단합하는지를.... 해병대단결력... 이제 옛날 얘기입니다]라는 글이 있어서 유심히 보았었는데,
또, [단돈 만원으로 해병대원상회복을 이룹시다] 라고 홈페이지 첫 화면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데, 6명이 10만을 후원했더군요. 다녀간 전우 14,760명중 14,700여명은 허상인가요. 컴맹인 대 선배님들 제하고 적어도 인터넷을 찾아볼 줄 아는 전우들에게 묻는다면 해병대원상회복을 바라기는 하는 것입니까?
오늘의 현실을 보면서 [지켜보다]라는 이의 글에 무지 공감됨은 어쩔 수가 없다. 정말 이 운동을 해야하는 것일까? 정말로 진정으로 해병대원상회복을 바란다면 재단결하고 화합해야한다. 이 시대에 맞는 행동과 사고로...
결론적으로 말해서, 진정 1973년이전의 해병대로 원상회복을 원한다면 컴맹인 원로선배 해병님들을 아직 원상회복운동에 대해 접하지 못해서 그렇다키고 인너넷을 볼 줄 아는 해병대예비역들만이라도 한사람, 한사람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어 [지켜보다]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는 있었으면 하는 희망이다. 갈 길은 급한데 ........
2007년 5월 9일
제2차 해병대원상회복추진위원장 해병대예비역준장 정도영
출처 : 해병대 원상회복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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