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자 6월의 슬픔과 아픔
임 종 린
올해도 잊지 않고 6월이 왔다
6.25 전쟁이 불러온 동족상잔
아비규환 의 전쟁터 울음 바다
팔. 다리가 잘린 어린이의 비명
부모형제마저 세상 떠나 버렸다
공산마수들 아집我執 이 가져온 참상
부모형제를 잃은 어린이 슬픔과 아픔
피란민대열에서 부모형제를 불렀지만
만날 수 없는 저승으로 떠나 버렸으니
이 비참한 일을 어떻게 한단 말 인가
처참한 6.25전쟁이 낳은 상이고아傷痍孤兒
이들에게는 어제도 잃고 희망도 사라졌으니
이 슬픈 역사를 치유할 선약은 자유와 평화
그리고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 뿐이다
다시는 이땅에, 다시는 우리에게
비참한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된다
하루 빨리 불쌍한 전쟁고아들에게
잃어버린 어제를 찾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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