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166기 김송기의 월남전 참전 이야기
월남참전 1진의 애환씨리즈 10탄
바닥에는 물이요 고개를 들면 언덕비슷한 바위산에서
정조준 사격을 하기 때문에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바람이 바위산으로 불면
각자 휴대하고 있는 최류탄을 던져라 하는것이였습니다.
20여분후 바람이 바위산쪽으로 불길래
최류탄의 안전핀을 뽑아 살며시 놓았습니다.
소대원 전부가 그놈을 향해 집중사격을 했습니다 . 한놈한테 당한 것이였습니다. 진지를 구축하고 휴식을 할려고 하는데 데리고 오라는 명령을 받고 졸병 5명이 일개조가 되어 내려갔습니다. 허리를 숙여라! 뛰어라! 엎드려라! 라고 몇십번이나 하면서 고지에 데리고 와서 인계, 밤새 105미리포탄 을 때려주어 안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3부능선쯤 도착했을때 우리 앞의 개활지에 월남인으로 보이는 몇 십명이 이동을 하는데 후방중대에 확인해보니 확인도 되지않고 포수가 위를 확인도 않고 사격하는 바람에 자연 밑에 있던 부사수가 등쪽에 파편에 맞아 끌어 올리는 작업을하여 후송을 했습니다. 아군작전지역에 들어 왔던 것이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우리는 다음 목표지점의 곳으로 이동하는데 몸을 숨겨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살짝 올리니 사격이 시작되였습니다. 본인 철모를 맞고 튕겨나가 2분대장의 복부를 관통하였습니다. 압박붕대를 가지고 지압을 하여 주고 항공지원을 지원한 줄 알았는데 조금 있으니 미군 팬텀기 몇 대가 와서 총알이 날아온 곳을 완전 불바다를 만들고 나니 조용해서 이동했습니다. 장교가 된것을 뒤에 귀국해서 진해에 근무할때 봤는데 장군진급은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5분후쯤 바위산에서 한놈이 튀어나와 도망을 가는데
그후 일어나 행동을 해도 저격이 없기에 돌산을 공격해서 확인해보니 ...
그놈의 시체를 확인해보니 위에서 부터 아래까지 벌집이였습니다.
우리는 다비아산 좌쪽의 500고지되는 산의 정상으로 이동해
산아래 종군기자가 헬리콥터를 타고 왔는데
작전지역에 와서 우리를 괴롭히는것같아 욕설이 나왔습니다.
한국사람인데 미국신문의 기자였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그기자를 데리고 오면서
밤이되자 우리가 주둔하고 있는 소대 주위에는
우리를 지켜주고 조명탄을 계속 쏘아
그 고지에서 밤을 지샌후 고지를 넘어 하산 후
우리소대에서 60미리 박격포를 그사람을향해 발사했는데
포탄이 포신위 나무에서 터졌습니다.
헬리곱터가 착륙치 못하고 사다리를 내려
뒤에 알고 보니 월남정규군이 우리한테 통보도 없이
하마터면 큰 문제가 될뻔한 사고였다고 생각되였는데,
산중턱에서 적으로 보이는 놈들이 저격이 심해 이동을 못하고
본인이 철모를 벗어 엠원 소총 총구에 걸어
철모를 올렸다 내렸다 하든 중 소총 한 방이
그때 본인은 사람의 창자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때 부상한 2분대장님은 해병대장교 시험을 처서
청룡 1진 해병166기 병장 김송기 출처 : 호이안朴 선배님 블로그, http://blog.daum.net/parkky123/800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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