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빨간 명찰 달았습니다”
정예 해병 1200기 926명 탄생
해병 1200기가 지난 3일 탄생했다.
이날 수료한 926명의 정예 해병들은 지난 7월 27일 7.1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대해 6주 동안 군사기초훈련, 상륙기습기초훈련, 50㎞ 완전무장전술행군, 고지정복훈련 등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과했다.
1200기 해병들은 임무에 따라 병과별 교육을 받거나 바로 서북도서 등 실무부대로 배치돼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진호(준장) 해병대교육단장 주관으로 이날 해병대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1기, 400기, 500기, 600기, 700기, 800기를 대표하는 선배 해병이 참석해 1200기 수료를 축하했다.
또 포항시의원, 포항시 해병대전우회장, 포항시 남구청장, 오천읍장,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수료자들의 가족·친지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정예 해병용사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해병대 출신 삼형제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수료한 김규형 이병이 2007년 해병 986기로 전역한 큰형 태균 씨와 2010년에 해병 1063기로 전역한 작은형 동현 씨에 이어 빨간 명찰을 단 것. 김 이병은 나이 차가 있는 형들이 해병대에 입대하고 전역하며 더욱 늠름해지는 모습을 보며 해병대에 대한 동경심을 키웠고 총 세 번의 도전 끝에 해병이 됐다.
[국방일보] 20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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