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피트 상공 0.5초 간격 강하 하늘 땅 그 경계를 가르다
포토스토리 사각사각 軍 - 13공수특전여단 집단강하 시범 가을 하늘을 수놓은 검은베레 용사들
강하 전 지상훈련(PLF) 중 모형탑에서 강하 훈련을 하고 있는 특전용사. 강하 전 72시간 이내에 모형탑을 비롯한 모형문, 공중동작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공군의 CN-235 수송기 탑승을 위해 이동 중인 13공수 특전대원들.
3400피트 상공으로 이동 중인 CN-235 기내에서 한 특전대원이 시계 타이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있다.
강하를 앞둔 두 특전대원이 성공적인 임무완수를 다짐하고 있다.
강하 조장이 긴장을 풀기 위해 환한 웃음으로 동료들을 격려하고 있다.
생명줄을 들고 대기 중인 대원들을 대상으로 기내 안전근무자가 장비안전검사를 하고 있다.
3400피트 상공의 수송기 기내에서 특전대원들이 생명줄을 걸고 강하준비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정재학 여단장이 13공수 특전대원들과 함께 CN-235 수송기에서 측면으로 뛰어내리고 있다.
공군 수송기에서 뛰어내려 계룡대 상공을 수놓고 있는 특전용사들.
우리 국군의 숨은 이야기들을 상큼한 사과 한 입 베어 무는 느낌으로 담아낼 포토스토리 ‘사각사각 軍’의 두 번째 이야기는 싸우면 이기는 검은베레 용사들의 건군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집단강하 준비 모습이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소개되는 포토스토리는 한가위 특집판으로 인해 이번 회는 수요일 자로 선보인다.
완벽한 집단강하 시범을 위해 지난 8월 24일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13공수특전여단(이하 13공수) 특전용사 216명. 공군 CN-235와 C-130 수송기 9대에 나눠 타고 3400피트(약 1km) 상공에서 뛰어내린 검은베레 특전용사들. 0.5초 간격으로 창공을 향해 과감하게 몸을 던진 용사들이 푸른 하늘에 낙하산 꽃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강하 1000번의 빛나는 황금빛 공수 마크의 베테랑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순간. 9차례에 걸친 연습강하와 강하전 지상훈련(PLF. Parachute Loof Fall)을 통해 한 치의 오차 없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단강하에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 최초로 지휘관인 13공수여단장 정재학 준장이 강하에 함께하고 여단 주임원사와 참모들까지도 참여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위험한 곳에 가장 먼저 침투해 최단시간 내 작전을 종결짓는 강인한 체력과 불굴의 정신력으로 무장된 최정예 요원들의 국군의 날 아름다운 비행을 응원한다. 3400피트 상공 CN-235 수송기에서 글·사진=이경원 기자
[국방일보]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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