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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 해군 UDT 창설 60주년…"세계 최강부대로"

머린코341(mc341) 2015. 11. 4. 13:02

'아덴만 여명' 해군 UDT 창설 60주년…"세계 최강부대로"
 
베트남전 임무 성공적 수행, 천안함 탐색·인양 작전도 참가
'불가능 없다' 교육과정 혹독…해참총장 "우리 해군의 자랑"


사진은 UDT 대원들 방탄헬멧에 부착된 카이샷으로 촬영한 UDT 대원들의 모습. UDT 대원들이 밧줄을 걸어 삼호주얼리호에 올라 침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우리 해군의 특수전 부대인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이 오는 9일 창설 60주년을 맞는다.


해군은 4일 "특수전전단 창설 60주년을 맞아 학술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위험한 곳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특수전전단은 1955년 11월 9일 해군 '수중파괴대'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수중파괴대는 미국에서 UDT 교육을 받은 교관 7명과 UDT 기초 과정 수료생 26명으로 구성됐다.


초기 수중파괴대는 주로 폭발물처리(EOD) 임무를 수행했으나 1976년 전천후 특수작전(SEAL) 임무를 부여받았고 1993년에는 해상 대테러 임무도 맡게 됐다.


부대 편제도 해군 상륙전대 예하 수중파괴대에서 제25전대(1983년), 제56특전전대(1986년), 특수전여단(2000년), 특수전전단(2012년)으로 바뀌면서 위상이 높아지고 규모도 커졌다. 현재 특수전전단은 준장급 지휘관이 이끌고 있다.


특수전전단은 가장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 만큼, 우리 군의 역사적인 현장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2011년 1월의 '아덴만 여명' 작전이다. 당시 특수전전단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한국 화물선 삼호주얼리호에 침투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 없이 인질 구조작전을 완벽하게 이끌었다.


아덴만 여명 작전은 해군 특수전전단의 능력을 세계에 과시한 쾌거였다.


특수전전단은 1960년대 베트남전에 참가했을 때는 비둘기부대 예하 해군수송단대와 백구부대에 속해 해군 함정의 안전을 위한 수로 정찰과 수중 장애물 제거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밖에도 특수전전단은 1993년 여객선 서해훼리호 구조작전, 1996년과 1998년 북한 잠수함 수색작전, 2010년 천안함 탐색·인양 작전에 참가했다.


특수전전단은 '불가능은 없다'라는 표어에 걸맞게 교육 과정부터 혹독하기로 유명하며 기초훈련만 20주가 넘는다.


1997년부터는 방글라데시 해군과 협약을 맺고 매년 방글라데시 해군 장병 2명에게 특수전 기초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특수전전단 창설 6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온 특수전전단은 우리 해군의 자랑"이라며 "세계 최강의 부대 위상을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군은 특수전전단 창설 60주년을 맞아 이날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5일에는 진해군항에서 특수전 장비 전시회를 열고 특수전 훈련 시범을 펼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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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영웅’ 해군UDT 창설 60주년…세계 최강부대 자부심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상에서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이 오는 9일 창설 60주년을 맞는다.


해군 UDT/SEAL은 4일 진해 해군회관에서 ‘특수작전 발전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5일 특수전 장비전시회 개최 및 특수전 훈련 시연, 9일 창설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외 특수전 전문가 140여명이 참석했고, 미국 해군특수전부대에서 정보장교로 복무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기조연설도 있었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세미나 축사에서 “지난 60년간 전투 최일선에서 단 한 번도 물러서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 온 특수전전단은 해군의 자랑”이라며 “어떤 안보상황에서도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식과 전술을 개발해 세계 최강부대의 위상을 지속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군 UDT/SEAL은 지난 1955년 미국에서 수중파괴대(UDT) 교육을 수료한 교관 요원 7명과 UDT 기초과정 수료생 26명으로 해군 수중파괴대를 창설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수중파괴대는 1968년 폭발물처리(EOD), 1976년 전천후 특수작전(SEAL), 1993년 해상대테러 임무를 부여받았으며 부대규모도 상륙전대 예하 수중파괴대에서 제25전대(1983년), 제56특전전대(1986년), 해군특수전여단(2000년), 해군 특수전전단(2012년)으로 확대ㆍ발전해 왔다.



또 해군 UDT/SEAL은 베트남전 당시 비둘기부대 예하 해군수송단대와 백구부대에 소속돼 해군 함정의 안전을 위한 수로정찰 및 수중 장애물 제거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1993년 여객선 서해훼리호 구조작전, 1996년 및 1998년 북한 잠수함 수색작전, 2010년 천안함 탐색 및 인양, 2014년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전 등에도 참여했다.


기초훈련만 20주가 넘는 특수전 교육과정은 1955년부터 올해까지 4500여명이 수료했다. 해군뿐만 아니라 해병대 수색대, 육군 특전사, 공군 공정통제사(CCT) 장병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1997년부터는 방글라데시 해군과 협약을 맺어 매년 방글라데시 해군장병 2명에 대해 특수전 기초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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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작전' 이끈 해군 UDT, 창설 60주년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우리 화물선의 인질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으로 유명한 해군 특수전 부대인 특수전전단(UDT/SEAL)이 오는 9일 창설 60주년을 맞는다.


해군은 4일 특수전전단 창설 60주년을 맞아 이날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 5일에는 진해군항에서 특수전 장비 전시회를 열어 특수전 훈련 시범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위험한 곳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특수전전단은 1955년 11월 9일 해군 '수중파괴대'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수중파괴대는 미국에서 UDT 교육을 받은 교관 7명과 UDT 기초 과정 수료생 26명으로 구성됐다.


초기 수중파괴대는 주로 폭발물처리(EOD) 임무를 수행했으나 1976년 전천후 특수작전(SEAL) 임무를 부여받았고 1993년에는 해상 대테러 임무도 맡게 됐다.


부대 편제도 해군 상륙전대 예하 수중파괴대에서 제25전대(1983년), 제56특전전대(1986년), 특수전여단(2000년), 특수전전단(2012년)으로 바뀌면서 위상이 높아지고 규모도 커졌다. 현재 특수전전단은 준장급 지휘관이 이끌고 있다.


특수전전단은 가장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 만큼, 우리 군의 역사적인 현장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2011년 1월의 '아덴만 여명' 작전이다. 당시 특수전전단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한국 화물선 삼호주얼리호에 침투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 없이 인질 구조작전을 완벽하게 이끌었다. 아덴만 여명 작전은 해군 특수전전단의 능력을 세계에 과시한 쾌거였다.


특수전전단은 1960년대 베트남전에 참가했을 때는 비둘기부대 예하 해군수송단대와 백구부대에 속해 해군 함정의 안전을 위한 수로 정찰과 수중 장애물 제거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밖에도 특수전전단은 1993년 여객선 서해훼리호 구조작전, 1996년과 1998년 북한 잠수함 수색작전, 2010년 천안함 탐색과 인양 작전에 참가했다.


특수전전단은 '불가능은 없다'라는 표어에 걸맞게 교육 과정부터 혹독하기로 유명하며 기초훈련만 20주가 넘는다.


1997년부터는 방글라데시 해군과 협약을 맺고 매년 방글라데시 해군 장병 2명에게 특수전 기초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특수전전단 창설 6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온 특수전전단은 우리 해군의 자랑"이라며 "세계 최강의 부대 위상을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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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없다' 해군 UDT 창설 60주년…기념행사 다채


1955년 수중파괴대 창설이 시초…아덴만 작전·세월호 구조 작전 등 수행
美 UDT 정보장교 출신 리퍼트 대사도 기념 세미나 참석해 축사


해군 청해부대 19진(충무공이순신함)이 참가한 대해적진압 훈련이 지난6월 17일 오전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가운데 UDT/SEAL 검문검색대원들이 가상의 피랍상선 구출을 위해 상선을 등반, 격실수색을 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2015.6.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이 오는 9일 창설 60주년을 맞는다고 해군이 4일 밝혔다.


해군은 특수전전단 창설일을 맞아 4일 경남 진해에서 '특수작전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5일에는 진해 군항에서 특수전장비 전시회를 여는 한편 특수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국가가 부여한 임무완수를 위해 전투 최일선에서 단한번도 물러서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온 해군 특수전전단은 우리 해군의 자랑"이라고 치하했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특수전 전문가 1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미국 해군특수전부대에서 정보장교로 복무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한 미국대사가 해군특수전전단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인 것은 물론 특정 부대 기념식에 참석한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해군의 특수전전단은 1955년 11월 9일 미국에서 수중파괴대(UDT) 교육을 수료한 교관 7명과 UDT 기초과정 수료생 26명을 주축으로 해군 수중파괴대를 창설한 것이 시초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발전해온 특수전전단은 베트남전 파병 시 비둘기부대 예하 해군수송단대와 백구부대에 소속돼 해군 함정 안전을 위한 수로정찰과 장애물 제거 임무를 수행했다.


또 1993년 서해훼리호 구조작전과 1996년과 1998년 북한 잠수정 수색작전, 2010년 피격된 천안함 탐색작전, 2014년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전 등에 투입돼 왔다.


특히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작전에서는 단 한명의 인명피해 없이 인질구출작전을 성공시켰다.


[뉴스1]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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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 창설 60주년…"세계 최강 위상 유지해 달라" 


【서울=뉴시스】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4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회관에서 열린 해군 특수전전단 창설 6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2015.11.04. (사진=해군 제공) photo@newsis.com 2015-11-04LiveRe Widzet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이 오는 9일 창설 60주년을 맞는다.


해군은 특수전전단 창설 60주년을 맞아 4일 경남 진해에서 '특수작전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5일에는 진해 군항에서 특수전장비 전시회를 열고 특수전 훈련을 시연할 계획이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국가가 부여한 임무완수를 위해 전투 최일선에서 단 한번도 물러서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온 해군특수전전단은 우리 해군의 자랑"이라고 치하했다.


정 총장은 장병들을 격려하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식과 전술을 개발해 세계 최강의 부대라는 위상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 해군특수전부대에서 정보장교로 복무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한 미국대사가 해군특수전전단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특수전전단은 1955년 11월9일 '해군 수중파괴대'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수중파괴대는 미국에서 UDT 교육을 받은 교관 7명과 UDT 기초 과정 수료생 26명으로 구성됐었다.


초기 수중파괴대는 주로 폭발물처리(EOD)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1976년 전천후 특수작전(SEAL) 임무, 1993년 해상 대테러 임무를 부여받았다. 부대 규모도 해군 상륙전대 예하 수중파괴대에서 제25전대(1983년), 제56특전전대(1986년), 해군특수전여단(2000년), 해군특수전전단(2012년)으로 커졌다.


 "불가능은 없다"는 구호 아래 해군특수전전단은 위험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임무는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당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에 침투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 없이 인질 구조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밖에도 1993년 여객선 서해훼리호 구조작전, 1996년과 1998년 북한 잠수함 수색작전, 2010년 천안함 탐색·인양 작전, 지난해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전 등을 수행했다.


[뉴시스] 20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