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소식칼럼/해병대 분석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는 LAH 해상버전 개발과 국외도입중 하나입니다.

머린코341(mc341) 2015. 10. 13. 20:50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는 LAH 해상버전 개발과 국외도입중 하나입니다.
 


먼저 기존에 해병대에서 고수하며 내세우던 보유목표 숫자는 18대였습니다.


그러나 해병대의 합류 가능한 병력수와 예산문제, 시설, 그리고 기체들의 높은 가격들을 고려 2대를 줄여 현재는 16대의 확보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해병대에서 고려중인 상륙공격헬기 확보방안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1개안은 LAH 소형무장헬기의 해상버전 개발이고 나머지 1개안은 국외도입입니다.


두개 안은 확실하게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고심할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먼저 LAH 해상버전 개발안입니다.


이 안은 이름 그래도 육군에서 배치를 위해 개발을 시작할 준비중인 소형무장헬기 LAH를 기반으로 상륙공격헬기를 개발 배치한다는 안입니다.


우선 장점으론 국내제조이며 부품확보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리고 가격이나 유지비를 국내업체에서 생산하는 만큼 제대로 관리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형성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육상버전 기본품의 개발완료 시기 자체가 2023년이후로 늦다는데 있습니다.


더군다나 해상버전 개발은 수리온의 사례에서 볼수있듯 시간이 더 걸립니다.


해병대는 상륙기동헬기의 확보와 함께 비슷한 시점에 상륙공격헬기의 확보를 원하는데 LAH는 시기적으로 상당히 늦게 나옵니다.


그리고 LAH는 이미 알려진대로 무장헬기입니다. 방탄이나 공격력등에서 전용공격헬기들보다 떨어집니다.


사실 국내제조라는 점을 빼면 그닥 해병대에게 있어 매력적인 안은 아닙니다.



두번째 안은 국외도입입니다. 이 안은 미해병대의 중고 슈퍼코브라의 도입또는 바이퍼를 염두에 둔 안입니다.


장점은 이미 개발된 기체인 만큼 생산만 하면 바로 들여올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부품확보면에서도 이미 미해병대에서 운용하고 있는만큼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병대에서도 구하고 싶어하는 전형적인 전용공격헬기라는 점은 최고의 장점입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AH-1Z 바이퍼는 육군 AH-X사업에서 AH-64E 가디언에 패하긴 했지만 치열하게 싸울만큼 상당한 가격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슈퍼코브라의 경우에는 우선 중고가 나오긴 하겠냐는 점도 고려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나올만한 물량이 없으면 구하고 싶어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즉 중고 슈퍼 코브라의 경우에는 미해병대에서 내줄만한 수량이 어느정도 되느냐가 관건이 될거고 AH-1Z 바이퍼의 경우에는 예산편성과 협상을 어떻게 할꺼냐가 도입시도에 있어 관건이 될겁니다.


한 개 안이 더 있긴 합니다.




바로 육군 코브라의 일부수량의 재개량 및 해병대 배치입니다.


사실 해병대의 상륙공격헬기 전력 확보안중에서는 가장 빠른 시일내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보가능한 안은 육군 코브라의 이전입니다.


하지만 이안도 단점은 있죠. 육상용이다 보니 해상버전으로 개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운용을 28년이상하고 있어 상륙공격헬기로 쓸려면 수명연장도 필요합니다. 


어느정도는 돈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얼마나 들지 예측못한다는게 또 하나의 단점입니다.


현재 고려되고 있는 안은 이 두가지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예산편성관련해서 형편도 그렇고 해서 LAH 해상버전 개발안이 거의 95%유력한 편입니다.


출처 : 공군공감, 구글, 벨헬리콥터


[유용원의군사세계]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