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전에 낙오는 없다” 극한을 넘어 극강의 전사로!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전 기본과정 62-2기 ‘지옥주 훈련’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전 기본과정 62-2기 교육생들이 냉수온 극복 훈련에 앞서 물세례를 받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특수전전단에서 특수전 기본과정을 익히고 있는 62-2기 교육생들이 5일간의 지옥훈련에 돌입했다. 전단은 27일 교육생들이 훈련 5주차인 25일 0시를 기점으로 ‘지옥주’ 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수전 기본과정은 명예로운 특수전전단(UDT/SEAL)의 일원이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극한의 훈련 강도로 유명한 특수전 기본과정 훈련 중에서도 가장 힘든 기간이 바로 지옥주다. 교육생들은 이 기간에 120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게 된다.
지옥주는 훈련 돌입과 동시에 비상소집 사이렌을 울리며 시작된다. 교육생들은 무수면의 악조건을 뚫고 냉수온 견디기, 갯벌 극복 훈련, 고무보트(IBS) 해·육상 기동훈련 등 고강도 훈련을 소화한다. 동료들과 함께 극한의 상황을 극복해내면서 특전요원으로서 강인한 인내심과 전우애, 자신감을 키우게 된다.
전단은 지옥주 훈련을 통해 강한 정신력과 팀워크를 함양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특수전전단은 매 순간 급박하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특성상 한 팀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재은(준장) 전단장은 “지옥주 훈련을 통해 극한 상황에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함께 고생하는 전우와 하나가 돼 ‘불가능을 모르는 최강의 사나이’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일보]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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