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군대/대한민국 특수부대

한·미 특수부대, 북 핵심시설 파괴 ‘티크 나이프’훈련 한미연합훈련

머린코341(mc341) 2016. 10. 30. 08:00

한·미 특수부대, 북 핵심시설 파괴 ‘티크 나이프’훈련 한미연합훈련


지난 22일 군산기지에서 한미연합 특수부대원들이 참가, 적진에 공수부대를 침투시키는 ‘티크 나이프(Teak Knife)’ 연례훈련을 실시했다고 미군이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공개했다.


훈련에늠 미공군 320 특수전술대와 1 특수작전대 병력 및 한국군 255 특수잔전대가 참가하여 양국 특수작전군의 침투방법, Jump Clearing Team (JCT) 작전, 야전활주로 확보, 항공통제 및 근접항공지원 등의 관숙 훈련을 실시했다,.


(추가 : 그러나 26일부터 보도된 한국언론들의 기사는 대북침투 훈련이라고 대서특필함)











이 훈련에는 한반도 유사시에는 미 증원전력으로 북한에 침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미 공군 353 특수작전단과 우리 육군 특전사 1개 여단 병력 및 아군 항공기의 유도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 특수부대소속 공정통제사(CCT) 요원들이 참가했으며 미공군 MC-130H Combat Talon II, 특수작전기와 한국공군 개량형 C-130 등이 투입되어 한미 연합군이 합동으로 북한의 핵ㆍ미사일 기지를 포함한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미 공군 353 특수작전단은 MC-130 계열 수송기를 이용 유사시 적지에 특수부대를 공수하고 전투용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임무를 마치고 귀대하거나 부상당한 특수부대 병력을 후방 지역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것도 주요 임무다. 353 특수작전단은 약 800명의 병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 오키나와 Kadena 기지에 주둔한다.


한미 양국 군은 1990년대부터 티크 나이프 훈련을 정례적으로 해왔지만, 이를 공개한 경우는 드물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 고조로 대북 선제타격론까지 대두하는 상황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북한 핵심시설 파괴에 중점을 것으로, 북한 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국군이 유사시 북한에 대한 대량응징보복작전(KMPR)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이후 처음 공개된 티크 나이프 훈련은 사실 1990년대부터 실시돼 온 한미 연합 정기 연례훈련중 하나이다.


한편 훈련에 투입된 미공군 MC-130H 수송기는 미군이 특수전 병력의 저고도 침투를 위해 최첨단 레이더와 지형 관측 장비 등을 갖춘 특수전 전용 항공기로 오키나와 가데나를 모기지로 운용되며 훈련을 위해 수시로 한반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공군도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공격할 특수부대를 수송하기 위해 C-130 을 개조한 기체를 도입했지만 레이더 통합문제로 실질적 운영 이 힘든 상황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한민구 국방장관은 지난 25일 국회 국방위에 2020년께까지 수송기 성능을 개량하고, 미공군 MH-47E 같은 특수 전용 헬기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밝힌 바 있다.


[비겐의무기사진이글루]2016.10.25.


***************************


한미 공군 특수부대, 군산기지서 北내륙 침투훈련(종합)
 
北 선제타격론 대두한 상황서 진행돼 주목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적지 침투작전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미 공군 특수부대가 최근 한국에서 우리 공군 특수부대와 함께 북한 핵·미사일 시설 타격을 위해 내륙 지역에 침투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7일 "미 공군 353 특수작전단이 최근 군산기지에서 우리 공군의 침투작전 부대인 공정통제사(CCT) 요원들과 연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티크 나이프'(Teak Knife)라는 이름의 이번 훈련에서 한미 공군 특전요원들은 유사시 항공기로 북한 내륙 깊숙이 침투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에는 미 공군의 MC-130 수송기와 우리 공군의 C-130 수송기 등 고정익 항공기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특수부대 병력과 무기체계를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투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 한미 양국에서 대북 선제타격론이 대두하는 상황에서 양국 공군 특수부대가 북한 핵·미사일 시설 파괴를 위한 훈련을 한 것이다.


미 공군 353 특수작전단은 유사시 적지에 특수부대를 공수하고 지상에서 작전 중인 특수부대에 무기를 포함한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전투로 부상한 특수부대 병력을 후방 지역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것도 특수작전단의 임무다.


353 특수작전단은 약 800명의 병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 한반도 유사시에는 미 증원전력으로 북한에 침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미 군은 1990년대부터 티크 나이프 훈련을 정례적으로 해왔지만, 이를 공개한 경우는 드물다. 티크 나이프 훈련에는 우리 육군 특전사 병력이 참가해 한미 공군 특수부대 수송기를 타고 공중강하 연습을 하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도 당초 육군 특전사 1개 여단 병력이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부대 사정으로 취소돼 한미 공군 특수부대 위주로 훈련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 군은 최근 북한 핵심시설 타격을 목표로 특수부대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0∼21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진행된 다국적 공군 연합훈련인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에서 우리 공군은 고정익 수송기로 미 육군 특수부대를 공수하는 연습을 했다.


우리 육군 특수부대가 미 공군 수송기로 강하훈련을 한 적은 있지만, 미 육군 특수부대가 우리 공군 수송기로 강하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티크 나이프 훈련은 북한 핵심시설 파괴를 위한 내륙 침투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북한 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과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201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