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병대, 강습상륙함 LHD-1 USS Wasp에 F-35B 이착륙 훈련 실시

미해병대, 강습상륙함 LHD-1 USS Wasp에 F-35B 이착륙 훈련 실시

장기간의 수리를 끝내고 현재 대서양에서 실전배치준비 훈련중인 미해군의 강습상륙함 LHD-1 USS Wasp에 미해병대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B가 이착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Dvidshub가 관련사진을 2017년 7월 13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5월 31일 Military. com에 따르면, 미해병대는 세계 최초로 F-35B 비행대대를 LHD-1 USS Wasp 강습상륙함에서 2017년 가을부터 운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1)

당시 Military. com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가을 제121해병전투공격비행대(VFMA-121)가 제31원정단(31MEU)와 함께 LHD-1 USS Wasp 강습상륙함에서 운용될 것이라고 했다.

LHD-1 USS Wasp 강습상륙함은 현재 진행중인 실전배치훈련이 종료되면 일본 사세보에 배치될 것이며 LHD-6 USS Bonhomme Richard와 임무를 교대한다고 Dvidshub는 2017년 7월 13일 밝혔다.

미해병대는 애리조나 유마(Yuma)항공기지에 배치되어 있던 F-35B 비행대를 지난 2017년 1월 초 일본 이와쿠니 항공기지로 이미 이동 배치한 바 있다.

한편 현재 호주의 산호해 인근에서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4개국 연합훈련인 'Talisman Saber 2017'에 참가중인 LHD-6 USS Bonhomme Richard함은 훈련을 마치고 LHD-1 USS Wasp와 교대할 것으로 보인다.

F-35B 비행대대를 운용하는 LHD-1 USS Wasp 강습상륙함이 사세보에 배치되면, 동북아시아에서의 미해병대 전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북한과 중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 강도가 AV-8B Harrier II를 탑재한 LHD-6 USS Bonhomme Richard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다.

[참조] Dvidshub : F-35B Lightning II lands aboard USS Wasp/July 13, 2017

[아침안개] 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