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2020년까지 북한 주변에 F-35 100여대 '포위 배치'
【데스밸리국립공원=AP/뉴시스】로열네덜란드 공군 속 322중대가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국립공원의 일명 '스타 워스 캐년' 협곡에서 록히드 마틴의 전투기 F-35A 라이트닝2를 몰고 있다. 2017.04.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동맹국인 한국, 일본은 오는 2020년까지 핵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 주변에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100대 이상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에비에이션 위크가 28일 보도했다.
잡지에 따르면 한미일은 지난달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화성-14형까지 두 차례 시험 발사한 북한을 겨냥해 F-35를 이처럼 대거 배치, '포위 압박'하게 된다.
F-35는 한반도에서 북한 공군력을 압도해 제공권을 쉽게 장악할 전망이다.
지난 1월 미국은 일본 야마구치(山口) 현 이와쿠니(岩國) 기지에 수직이착륙 가능한 F-35B 16대로 편성된 해병대 제121 전투비행대대를 주둔시켰다.
한국 공군은 2018년부터 2012년까지 차례로 F-35A 40대를 도입해 실전 배치한다.
또한 한국은 2014년 미국과 F-35 구매협상 당시 안전보장 환경이 변하면 60대까지 도입을 늘리기도 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올해 초 F-35A를 인도받기 시작한 이래 순차적으로 총 42대를 들여온다. 일본은 2030년 전에 재차 5세대 전투기 100대를 구입할 방침이다.
F-35는 스텔스 기능 외에도 기존 제트 전투기보다 성능이 훨씬 탁월해 세계 어떤 전투기가 대적해도 그 기술적 차이를 극복할 수 없다고 잡지는 지적했다.
[뉴시스]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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