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급 잠수함(KSS-Ⅱ) 9번함 ‘신돌석함’ 진수
- 해군 1800톤급 잠수함 신돌석함 진수식, 9월 7일(목)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거행
- 신돌석함을 마지막으로 ‘214급 잠수함 장보고-Ⅱ 건조사업’ 종료
대한민국 해군의 214급 잠수함 9번함 ‘신돌석함’의 진수식이 9월 7일(목) 오전 11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거행됐다.
구한말 평민 의병장으로 항일 무장투쟁에 앞장섰던 신돌석 장군(1878.11.3. ~ 1908.11.18.)이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한 우리 해군의 1800톤급 최신예 잠수함으로 부활해 침묵의 수호자로서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게 된 것이다.
이날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신돌석함은 적의 수상함과 잠수함은 물론, 내륙 깊숙이 위치한 지상표적까지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국가전략적 비수(匕首)”라며 “앞으로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신돌석함이 조국 해양수호의 중추전력으로서 소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해군은 국난 극복에 공이 있거나 항일 독립운동에 공헌한 위인의 이름을 214급 잠수함의 함명으로 제정해 왔다. 해군은 해군을 창설한 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을 기리기 위해 214급 1번함의 함명을 ‘손원일함’으로, 2번함은 고려시대 수군 창설과 남해안 왜구를 격퇴한 정지 장군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했다.
이후 3번함부터는 안중근함, 김좌진함, 윤봉길함, 유관순함, 홍범도함, 이범석함 등 항일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했다. 일제의 국권침탈 이전 무장 항일운동을 펼친 평민 의병장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한 것은 이번 신돌석함이 처음이다.
* 214급 잠수함 :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 3번 안중근함, 4번 김좌진함, 5번 윤봉길함, 6번 유관순함, 7번 홍범도함, 8번 이범석함
1878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난 신돌석 장군은 을미사변 이듬해인 1896년 100여명의 의병을 이끌며 고향에서 치열하게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다시 의병을 일으켜 3000여명의 병력을 지휘하며 일제에 맞서 싸웠다.
특히 울진에서는 정박 중이던 일본군선 9척을 격침시켰으며,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도와 경상북도 내륙지역에서 치러진 여러 차례의 격전에서 승리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항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평민 의병장이 대거 등장하게 된 기폭제가 됐다.
이처럼 항일 무장투쟁에 앞장서서 ‘태백산 호랑이’라고 불리며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신 장군은 1908년 11월 18일 31세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순국했다. 정부는 신 장군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고, 국가보훈처는 1998년 1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전장 65미터, 폭 6.3미터의 신돌석함은 수중에서 최대 20노트(37km/h)의 속력으로 기동이 가능하다. 또한, 대함전 및 대잠수함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 등을 수행하며, 특히 적의 핵심시설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한다.
이날 진수된 신돌석함은 인수시험평가를 거쳐 2018년 연말 해군으로 인도되며 전력화 과정을 거친 후 2019년에 작전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해군은 이번 신돌석함을 마지막으로 214급(손원일급) 잠수함인 장보고-Ⅱ 건조사업을 종료하게 된다. 이로써 해군은 209급(장보고급) 잠수함 9척과 손원일급 잠수함 9척 등 총 18척을 확보·운용하게 된다.
앞으로 해군은 2020년부터 더 우수한 능력을 갖춘 3000톤급의 장보고-III 잠수함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전략적 임무수행 능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사진제공 해군)
[비겐의 무기사진 전문 이글루]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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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il 현장취재] 해군 장보고 II급 마지막함 신돌석함 진수
-해군 1800톤급 잠수함 신돌석함 진수식, 9월 7일(목)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거행
-신돌석함을 마지막으로 ‘214급 잠수함 장보고-Ⅱ 건조사업’ 종료
○ 대한민국 해군의 214급 잠수함 9번함 ‘신돌석함’의 진수식이 9월 7일(목) 오전 11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거행됐다. 신돌석함은 1,800톤급으로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 3번 안중근함, 4번 김좌진함, 5번 윤봉길함, 6번 유관순함, 8번 홍범도함에 이어 마지막 214급 잠수함이다.
○ 이날 신돌석함의 진수식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해군ㆍ방위사업청ㆍ국방과학연구소ㆍ국방기술품질원ㆍ조선소 관계자, 신돌석 장군의 손자인 신재식씨와 숭모위원장, 영덕군수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군의 진수식 전통에 따라 국민의례, 경과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표창, 축사, 진수, 샴페인 브레이킹 등의 순으로 실시된다.
○ 이날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신돌석함은 적의 수상함과 잠수함은 물론, 내륙 깊숙이 위치한 지상표적까지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국가전략적 비수(匕首)”라며 “앞으로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신돌석함이 조국 해양수호의 중추전력으로서 소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신돌석함은 대함전, 대잠전 및 공격기뢰부설 임무등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수중 유도탄기지라 불리는 신돌석함에 탑재되는 국산 순항미사일은 고도의 은밀성을 바탕으로 적의 핵심 시설에 대해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또한 최고 속력은 20노트(37km)로 美 하와이까지 연료 재충전 없이 왕복항해 할 수 있다.
특히 공기불요추진체계(AIP, Air Independent Propulsion)를 탑재하고 있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 2주간 수중에서 작전수행이 가능해 디젤 잠수함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 1878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난 신돌석 장군은 을미사변 이듬해인 1896년 100여명의 의병을 이끌며 고향에서 치열하게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다시 의병을 일으켜 3000여명의 병력을 지휘하며 일제에 맞서 싸웠다.
특히 울진에서는 정박 중이던 일본군선 9척을 격침시켰으며,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도와 경상북도 내륙지역에서 치러진 여러 차례의 격전에서 승리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항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평민 의병장이 대거 등장하게 된 기폭제가 됐다.
이처럼 항일 무장투쟁에 앞장서서 ‘태백산 호랑이’라고 불리며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신 장군은 1908년 11월 18일 31세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순국했다. 정부는 신 장군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고, 국가보훈처는 1998년 1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 한편, 신돌석함은 인수평가 기간을 거쳐 2018년 연말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친 후 2019년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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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800t급 잠수함 '신돌석함' 진수…"국가전략적 비수될것"
9번함 끝으로 '214급 잠수함 장보고-Ⅱ 건조사업' 종료
위용 드러낸 해군 잠수함 '신돌석함'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7일 오전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에서 해군의 1천800t급 잠수함 9번함인 '신돌석함'의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해군의 214급(1천800t급) 잠수함 9번함인 '신돌석함'의 진수식이 7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거행됐다.
구한말 평민 의병장으로 항일 무장투쟁에 앞장섰던 신돌석 장군이 국내 독자기술로 건조한 최신예 잠수함으로 부활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게 됐다.
신돌석함의 진수식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해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조선소 관계자, 신돌석 장군의 손자인 신재식씨와 영덕군수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함 건조 경과보고, 함정명 선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의 기념사, 해군총장의 축사, 진수 줄 절단, 안전항해 기원의식(샴페인 브레이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14급 잠수함 기동 모습[해군 제공=연합뉴스]
엄현성 총장의 부인 김영옥 씨가 손도끼로 진수 줄을 자르고, 이후 안전항해를 기원하는 의미로 신돌석함 선체에 샴페인을 깨트리는 것으로 진수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신돌석함은 적의 수상함과 잠수함은 물론 내륙 깊숙이 위치한 지상표적까지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국가전략적 비수(匕首·날이 예리하고 짧은 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신돌석함이 조국 해양수호의 중추 전력으로서 소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이 65m, 폭 6.3m의 신돌석함은 수중에서 최대 20노트(37㎞/h)의 속력으로 기동할 수 있다. 대함전과 대잠수함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 등을 수행하며, 적의 핵심시설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사거리 1천㎞의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한다.
해군 잠수함 '신돌석함 진수식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7일 오전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에서 열린 해군의 1천800t급 잠수함 9번함인 '신돌석함'의 진수식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과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ongtae@yna.co.kr
신돌석함은 인수시험 평가를 거쳐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되며 전력화 과정을 거친 후 2019년에 작전 배치된다.
해군은 신돌석함을 마지막으로 214급(손원일급) 잠수함인 '장보고-Ⅱ 건조사업'을 종료한다. 해군은 209급(장보고급) 잠수함 9척과 손원일급 잠수함 9척 등 총 18척을 확보·운용하게 된다.
오는 2020년부터 더 우수한 능력을 갖춘 3천t급의 '장보고-Ⅲ 잠수함'을 건조해 전략적 임무수행 능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해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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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0년 만에 소형잠수함 시대 끝내고 중형시대로 도약
우리 해군의 9번째 214급 최신예 잠수함 ‘신돌석함’ 진수
[보안뉴스 성기노 기자] 우리 해군의 아홉번째 214급 최신예 잠수함인 ‘신돌석함’이 진수됐다. 북한의 핵 도발이 점증하는 가운데 우리 해군은 차근차근 잠수함의 버전을 업그레이드 해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7일 울산 본사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량 1800t급 잠수함 진수식을 가졌다.
[이미지=iclickart]
이번에 진수한 잠수함은 강원도와 경상도 일대에서 항일 의병운동에 앞장선 신돌석 장군(1878~1908)을 기려 ‘신돌석함’으로 명명됐다. 길이 65m, 폭 6.3m인 신돌석함은 40여명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 속력 20노트(약 37km/h), 항속거리 1만여해리(1만9000여㎞)로 부산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운항할 수 있다.
이 잠수함은 공기 없이도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장시간 잠항할 수 있고, 자동화된 동시 표적 추적시스템과 어뢰 유도 및 탐지시스템 등 최신의 전투체계를 갖췄다. 특히, 적의 핵심 시설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사거리 1천km의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한다. 여기에다 어뢰, 기뢰 등도 탑재돼 대함전과 대잠전에 뛰어난 작전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7년 214급 1번함인 ‘손원일함’을 시작으로 2번함 ‘정지함’, 3번함 ‘안중근함’, 5번함 ‘윤봉길함’ 등 4척의 잠수함을 인도했으며, 7번함 ‘홍범도함’과 마지막 9번함인 ‘신돌석함’을 건조했다. 신돌석함은 마무리 작업과 해상작전 운용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18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해군은 신돌석함을 마지막으로 214급 잠수함인 ‘장보고-II 건조사업’을 종료한다. 해군은 209급(장보고급) 잠수함 8척과 상위함인 손원일급 잠수함 9척 등 총 18척을 확보 운용하게 된다. 우리의 잠수함 사업은 대우조선이 1987년 장보고-I 사업의 첫 번째 함정인 ‘장보고함’을 수주한 이후 30년만에 18척의 잠수함을 건조하고 1, 2차 사업을 마친 셈이다.
이제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부터 더 우수한 능력을 갖춘 3000t급의 ‘장보고-III 잠수함’ 계획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장보고-III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주력 전력 3000톤급 잠수함을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으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는 물론 핵심장비까지 국산화해 제작된다.ㅤ
이 장보고-III 사업이야말로 한국 해군의 전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야심찬 비전인 셈이다. 특히, 이 장보고-III 사업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해군의 오랜 숙원인 원자력잠수함 건조의 직전 단계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실질적인 중형 잠수함 개발에 노하우를 쌓아야 그 다음 단계급인 원자력 잠수함 건조에도 도전할 수 있다. 원자력 잠수함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은 것이 2,600톤급의 크기를 가진 프랑스 해군의 루비급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가 건조할 3000t급 장보고-III 사업은 크기로 볼 때는 원자력 잠수함 건조에 비견되는 프로젝트인 셈이다.
해군의 차기 중형잠수함은 최대 3500톤급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애초에 수직발사대 12기를 탑재한 상태에서 예정된 배수량이니 4000t급이 될 확률은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문가들은 원자력 잠수함 개발에 있어 함체, 무장체계 등 70%의 기술력은 재래식 잠수함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한다. 30% 정도만이 원자로 등에 관련되는 기술인 것이다.
따라서 훗날 한국형 원자력 잠수함에 필요한 소나, 무장체계, 음향흡수타일, 전투체계, 함정 설계기술 등은 차기 중형잠수함 개발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중형 잠수함 건조 계획은 원자력 잠수함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건조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2012년 1조 7천억원 규모의 장보고-III 1차 사업을 수주해 2척의 잠수함을 건조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1차 잠수함보다 수중 작전능력·탐지능력·무장 등이 향상된 2차 개발 사업을 수주해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잠수함에 탑재되는 전투체계 및 소나 체계는 물론 연료전지, 추진전동기 등 주요 장비 40여종에 대한 국산화를 위해 국내 여러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은 209급 장보고함을 주로 건조했고 현대중공업은 그 위급인 214급 손원일함을 건조했다. 그런데 그 윗 단계인 장보고-III 중형 잠수함 사업은 다시 대우조선해양이 맡았다. 일단 톤수로 보면 장보고-III 잠수함이 그 아랫단계인 손원일함(현대중공업이 주로 건조)에 가까운 체계다. 중형 잠수함은 대형화된 함체나 기타 함형, 하위체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더 진보한 손원일급에 가깝다.
그래서 현대중공업이 기술적으로 더 축적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 건조 척수가 더 많고, 현대 중공업보다 더 우수한 잠수함 건조 기술력과 창정비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대우에서 차기 장보고-III 사업을 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장보고-III 사업은 아랫단계인 손원일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잠수함이 돼야 한다. 현재 해군이 3000t급의 중형 잠수함을 요구하는 것은 보다 넓은 작전반경과 긴 작전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대양 해군의 염원이 담긴 것이다.
그래서 손원일함보다 거의 두 배 늘어난 톤수를 이용해 더 많은 연료를 탑재하고 승조원 거주 공간을 늘려 승조원의 피로도를 경감시켜 작전 반경과 작전 일수를 최대한 확대해야 한다. 동시에 수직발사기로 잠대지 순항미사일의 발사상의 편의를 늘리면서 어뢰발사관의 잠식을 막아 잠대함·잠대잠 전투능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중형 잠수함의 톤수를 2000~2500t급 정도로 줄여버리면 중형 잠수함의 여러 가지 장점들을 살릴 수 없게 된다.
해군은 1987년 장보고함으로 처음 잠수함 건조 사업을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소형잠수함’ 시대를 이끌어왔다. 이제 향후 30년은 중형과 원자력 잠수함의 시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뉴스]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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