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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세계를 바꿔 놓을 남지나해 전쟁

머린코341(mc341) 2020. 3. 2. 23:43

아시아와 세계를 바꿔 놓을 남지나해 전쟁 (1)



2020.1.21.일 시는 남지나해 (SCS) 의 인공섬 건설에 필요한 보조선박 및 장비와 함께 다섯 개의 큰 섬을 만드는 준설기를 하이난섬으로부터 배치하도록 했다.


이들의 목적지는 루존에서 124마일 떨어진 스카보로 모래톱으로 이곳은 필리핀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나 2012년부터 불법 점유한 중국이 관리하고 있다. 미국과 기타 여러 나라들의 정보처는 이 움직임을 바로 탐지했다.


중국은 스카보로 여울의 인공섬에 해군과 공군 기지를 건설해 미군이 바시해협을 통하여 남지나해로 들어가는 길을 막을 것이다. 이것은 또 타이완 침략 공격의 남쪽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과 필리핀은 스카보로 여울 주변에서 군사 작전을 증가 시키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인도 태평양 사령부는 미국 7함대가 스카보로 여울에서 12 항해 마일 떨어진 곳이 “주둔”하는 것을 포함한 준비 작전을 지시했다.


그동안 중국은 수백척의 어선, 연안 경비선과 해양 민병대 선박이 SCS 에 “벌떼처럼” 모여 2018년 말 필리핀이 스프랫틀리 군도에 건설을 막는 작전을 펼쳤다.


중국은 SCS에서 미국 주도의 연합군을 위협하고 속여 이곳에서 쫒아내기를 바랬다. 군사 대결에서 “비전투” 선박이 뒤 섞이면 연합군을 혼란에 빠트리고 중국군에게는 정보와 공격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1.26일 중국은 방공 식별 구역 (ADIZ)를 SCS 에 선포하고 중국의 항모, 전투함 15척, 공격용 잠수함 10척의 태스크 포스를 하이난 섬으로부터 남쪽으로 항해하게 했다.


동시에 중국 공군은 하이난 섬과 중국 남동부 연안의 기지로부터 전투기를 배치했으며 이에는 해상 공격 작전을 펼칠 수 있는 Su-27 플랭커와 FB-7 플라운더 편대가 있다. 중국 남동쪽에 있는 단거리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가진 중국 로켓군은 최고 경계령에 들어갔다.


극동 지역 러시아 해군과 공군은 베이징의 요구로 경계 수위를 높였다. 베이징과 러시아는 거의 10년동안 고도의 군사 훈련을 시행해왔다.


중국은 러시아의 군사 개입 가능성은 미국이 SCS에서 물러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는 비공식 루트로 와싱턴에게 SCS 의 싸움에 끼어들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미국과 일본은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베이징은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연합 전선으로 대규모 시위와 “평화 저항”을 획책했다. 동시에 중국은 “적국”의 군사 작전과 정책 결정을 방해하는 사이버 공격과 사보타지 작전을 가속했다.


그러나 베이징의 위압적인 억제와 정치적 전쟁 캠페인은 이미 실패했다. 중국과 거의 40년간 유화정책을 실시해온 와싱턴은 군사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의 해공군력과 함께 일본 주둔 미군은 경계 상태를 높였다. 추가 공격기가 이곳에 배치되었으며 해군은 류쿠섬 남쪽까지 배치되었다. 대함 미사일을 가진 추가적인 일본 지상군은 난세이 쇼토 지역에 배치되었다.


SCS 의 대치는 타이완에게 치명적인 위험이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타이페이도 육군의 경계 수준을 최고로 올리고 예비군을 발동했다.


미해군의 전진 배치 항모 로날드 레이건호는 전투선단과 함께 오키나와 동쪽으로 향했으며 두 번째 항모 전투선단이 샌 디에고에서 출발했다. 오키나와와 카데나 공군기지와 괌에 있는 F-22 스텔스기 2개 편대가 태평양에 배치되었고 B-2 스텔스 폭격기도 괌에 배치되었다.


[Picpen]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