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light emitting diode)
요즘 대세라 할 수 있는 LED조명입니다.
왠만한 간판은 요즘 거의 대부분 LED조명으로 가는 추세인데요. 워낙 적용범위도 넓고 응용해서 시공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보니 많은 분들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엘이디조명에 대해 조금씩은 다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정확한 LED조명의 원리나 의미에 대해 가끔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 개념정리 차원에서 짧게나마 용어정리를 할까 합니다~^^
발광다이오드(LED)란 갈륨비소 등의 화합물에 전류를 흘려 빛을 발산하는 반도체소자로, m 반도체의 p-n 접합구조를 이용하여 소수캐리어(전자 또는 정공)를 주입하고 이들의 재결합에 의하여 발광시킨다.
LED는 컴퓨터 본체에서 하드디스크가 돌아갈 때 깜빡이는 작은 불빛, 도심의 빌딩 위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TV 리모콘 버튼을 누를 때마다 TV 본체에 신호를 보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광선 등을 만들 때 필요하다.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이 높기 때문에 최고 9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5% 정도밖에 되지 않는 백열등ㆍ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되고 있다.
LED는 아래 위에 전극을 붙인 전도물질에 전류가 통과하면 전자와 정공이라고 불리는 플러스 전하입자가 이 전극 중앙에서 결합해 빛의 광자를 발산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물질의 특성에 따라 빛의 색깔이 달라진다.
1968년 미국에서 적색 LED가 개발된 이후 황색, 녹색, 청색, 백색 LED가 우리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
백색 LED는 실내 조명기구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일본의 니치아, 미국의 HP, 독일의 오스람만이 생산하였는데 2000년 2월 광주과학기술원의 박성주 교수팀이 개발하였다.
박성주 교수팀은 2001년 4월 비정질(amorphous) 실리콘 양자점(quantum dot)을 이용한 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비정질 실리콘 양자점을 이용한 LED는 양자점의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방법으로, 양자점의 크기만을 조절하면 총천연색 빛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어 이를 발광소자로 제작한 것이다.
한편 LED TV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패널 뒤편에 LED를 골고루 펼쳐서 정면으로 빛을 보내는 방식인 직하형과 화면 아래 위 여유공간에 LED BLU(백라이트 유닛)를 선상으로 배열하고 중앙부로 빛을 보내면 도광판으로 반사시켜 정면으로 빛을 보내는 에지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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