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ruction Engineering/건축시공

건축외장재종류 꼭 알아야할 10가지는?

머린코341(mc341) 2020. 3. 12. 13:16

건축외장재종류 꼭 알아야할 10가지는?



얼마 전까지 유행하던 먹방 이후로 집방이 한참 동안 TV채널에 많이 나왔었지요!

저도 왠만한 인테리어 방송들은 꼭 챙겨보고는 했는대요~!


그 후로 혼자 집짓기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늘어나셨고 벽페인팅이나 데크 만들기 등~ 작은 시공들도 손수 챙기시는 분들도 많아지셨지요~


그만큼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도가 전보다 훨씬 늘어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건축외장재종류를 정리해봤어요


집짓기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도움되는 내용을 생각하다보니 건축 자재에 대해서도 가끔씩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요~


하지만 이런 내용은 자세히 파고 들면 워낙 방대하기도 하고, 저 또한 100% 다 이해하기 어려운 면도 있어서 그동안 고민이 많았는대요! 그래서 천천히~ 조금씩 조심스레~ 적어볼까 합니다..^^


동종업계 관련자 분들께서는 이 글은 심히 < 전문적이지 만은 않다~! > 라는 점 미리 인지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건축외장재종류의 다양함에 대해 오늘은 쉽게 쉽게 대표적인 것들 몇개만 추려보기로 해요~!



1. 벽돌


지금도 우리 근처에 눈에 많이 뜨이는 벽돌! 가장 많이 보셨겠지요? 이 것은 또 여러가지 종류로 나뉜답니다

그 중에서도 외관 마감에 쓰이는 것은 치장벽돌로 불린답니다.

워낙 오래된 외장재 종류 이기도 하고, 유행을 덜 타는 편이라 대중적인 편이에요~


특유의 멋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세요~

또 치장벽돌은 파벽돌고벽돌로 나뉘구요.


하나씩만 설명드리자면, 고벽돌은 오래전 지어진 집이나 공장, 철거된 건물에서 나온 벽돌을 말합니다. 세월을 머금은 듯한~ 특별한 분위기가 나겠지요.

파벽돌은 부셔지고 꺠어진듯한 느낌이 나는 것으로 고벽돌에 비하면 자연스러움은 떨어지지만 워낙 분위기가 좋아서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포인트로 많이 사용되어요.



2. 자연석


실제 자연의 돌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인위적으로 다듬고 만든 돌은 시공이 쉬운 편이지만 자연석은 그대로의 모양을 유지하기에 외관을 꾸미기에 쉽지 않죠.


그래서 본래는 돌담이나 조경석으로 사용되는 편이에요~ 무겁기도 하고 가격도 비싸 건축비가 많이 들겠죠?

물론 자연석 특유의 자연스러운 느낌과 쉽게 더러워 지지 않는 점, 그리고 단단함은 높히 살 가치가 있어요.


그래서 외관을 돌 느낌으로 주고 싶을 때는 자연석보단 벽돌이나 인조 대리석을 사용하시는 편이 더 낫습니다



3. 목재

저에게는 가장 친숙한 목재네요~ 그 전에 목조주택을 많이 봐와서 그런대요~

나무~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자연이잖아요?


모든 건축자재를 통틀어 가장 자연친화적인 소재가 아닐까 싶어요.

인위적으로 가공하고 만들어진 것들은 조금씩은 유해물질을 가지게 되지만 이 목재는 자재 중에서도 가장 발생되는 유해물질이 적지요.



나무결이 살아있어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주기도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매력도 가지고 있어요.

건축외장재종류 중에서 편안함과 안락함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기에 전원주택을 지으실 때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것이 목재 같습니다.


하지만 외장마감재로 사용할 시 꾸준한 관리는 필수라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뒤틀리거나 변색의 우려가 있기에 주기적인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4. 스타코


스타코는 소석회가 주재료이구요~ 거기에다가 대리석 가루와 점토분을 첨가하여 만든답니다.


다른 자재들과 어울리는 무난한 매력이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 되고 있죠~ 통기성과 단열에 좋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대요~ 시공이 편하고 공사기간도 짧은 편에 유지보수가 매우 쉽습니다.


대신 기존의 스타코는 탄성이 적어 몇년이 지나고 보면 벽이 갈라지는 현상이 나오고는 했다죠?

하지만 최근에 나온 스타코플렉스는 탄성이 좋아져 시간이 지나도 하자 발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5. 노출콘크리트


콘크리트라는 재료 자체를 외장마감재로도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앞에서 설명 드린 징크 처럼 모던한 매력을 뽐내기에 딱입니다.


약간 빈티지한 느낌의 건물에도 참 잘 어울리지요? 시멘트와 물을 섞은 것이 주 재료인데 나중에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합이 중요합니다



거친 질감과 회색빛 톤을 가지고 있기에 시크한, 분위기 있는 건축물을 완성시켜 줍니다.


가장 기본재료이기도 하고, 디자인적으로도 무난한 편이기에 다른 자재와 함께 사용할때 더욱 빛을 발한답니다.



6. 샌드위치 판넬


조립식 패널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왠지 징크와 비슷해보이긴 하죠? 하지만 다르답니다.


금속판과 단열판을 합쳐놓은 모양으로 견고하다고 알려져 있죠? 방수도 잘되고~ 보온도 잘되기로 유명하구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실용성 있는 주택을 지을때 많이들 사용하세요~



7. 사이딩


사이딩은 어떤 특정 재질이라고 부르기보다는 건축물의 바깥쪽에 붙게 되는 모든 판재를 부르는 말입니다.


비닐을 사용하면 비닐사이딩, 시멘트를 쓰면 사이딩, 그리고 우드, 플라스틱 등~~ 이렇게 어떤 재료를 쓰냐에 따라 용어도 느낌도 달라지게 되요.


또 이 중에서도 우드 사이딩의 경우는 모양에 따라 베벨, 로그, 채널 등으로 나뉘게 되어요.


깎여있는 모양과 붙히는 방식이 살짝 다르답니다. 이 사이딩은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하고 관리하기가 쉬운 편이에요. 요즘 워낙 괜찮은 건축외장재종류가 많다보니 자칫 디자인적으로 단조로워 보이기도 한 것 같아요.



8. 징크


최근 가장 핫한 인기를 얻고 있는 건축외장재종류가 바로 징크가 아닐까 싶어요.

제가 몸담고 있는 주택단지에서도 이 징크를 활용하여 집짓기가 한창이거든요.


요즘 짓는 신축빌라에서도 외장마감에 포인트로 많이들 사용하는 징크의 유행은 유럽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답니다. 모던한 매력을 뽐내기에 징크가 딱이죠?!



주 성분은 < 아연 >으로 구리와 티타늄을 포함하여 건축자재로 만들어지구요 얇은 판으로 외장마감재로 또는 포인트 되는 부분에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답니다.


방수능력과 가공성, 내구성이 좋은 장점에 만에 하나 화재가 났을 시에도 발생하는 유해한 성분이 적다고 하네요. 디자인적으로도 모던한 느낌을 많이 주고 있기에 많이 사용하는 자재입니다.



9. 인조 대리석


앞서 설명드린 자연석에 비하면 자연미는 떨어지지만 아름다우면서 가격적 부담이 덜하고 또 시공하기가 편하답니다. 그래서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 건축 외장재 종류에요.



인조 대리석을 가공하는 기술력이 워낙 좋아 외관을 멋지게 꾸밀 수 있겠죠? 색상도 다양하고 변색이 잘 되지 않는 장점도 있어요.


자연석보다 저렴하다는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지요~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자재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10. 타일


타일도 아주 많이들 사용하시지요? 외장보다는 건축물 내부에 더 많이 쓰시지는 하지만 생각보다 외부에도 자주 사용하고는 한답니다.


워낙 색상도~ 문양도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아주 넓지요~ 그만큼 표현하고자 하는 감성들을 아주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충격을 받으면 깨지기는 쉽지만 꺠진 부분만 보수를 할 수 있기에 관리가 어려운 편은 아니에요~



이렇게 건축외장재종류를 알아보았는대요~ 시기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기도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코플렉스, 사이딩, 징크가 친숙하네요~^^


한 번 지은 집은 손대기 어렵기 때문에 이왕이면 유행 타지 않는 자재로 고르시는 편이 나중에 마음도 편하시겠죠?


다음번 포스팅에서 각 외장재 종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이어보도록 할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엄부장의 전원주택이야기] 2016.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