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Marine Corps 341

5.16 군사정변 비화록 - 김동하 장군과 한예택 대령 5.16 수일 전 김동하 장군의 제씨인 김영하 씨를 통해 거사와 관련된 김동하 장군의 뜻을 전달받았던 진해 해병보급정비단장 한예택 대령은 5월 16일 해군통제부와 함대사령부 등 진해에 있는 주요 부대를 방문하여 지휘관들에게 혁명을 ..

5.16 군사정변 비화록 - 강기천 대령이 했던 일 5.16 전날 오후 사령부 기획참모부장 강기천(姜起千) 대령은 예기치 못한 두 사람의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먼저 방문한 김동하 장군은 잠시 환담을 나누다가 자리를 뜰 때 다음날의 기상예보를 묻기에 무슨 일이 있느냐고 했더니 날씨가 좋으면..

5.16 군사정변 비화록 - 육본에서 사살당할뻔했던 김성은 사령관 5.16 아침 군사혁명위원회(5월 19일 국가재건최고회의로 개편됨)에서는 각군 참모총장과 해병대 사령관의 혁명 지지를 다짐받기 위해 그들을 육본으로 불러 지지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날 오전 9시경 육군본..

5.16 군사정변 비화록 - 5.16 새벽 육본으로 불려간 공정식 준장 5월 16일 새벽 김포에서 출동한 해병대의 병력이 한강을 건넌 뒤 이른바 혁명위인회가 위치하고 있던 곳은 육군본부 건물이었는데, 그 날 아침 6시경 그 곳에 자리를 잡자마자 김동하 장군은 박정희 장군과 의논한 끝에 그 당시..

5.16 군사정변 비화록 - 2연대장 박승도 대령이 겪었던 일 D데이 이틀 전인 5월 14일(토) 여단본부와 2연대본부 및 핵심 거사(擧事)참가부대인 1대대의 지휘관 및 참모장교들 중에는 평상시의 외출계획에 따라 외출을 한 사람도 있었고, 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는데 외출을 한 사람들 중에는 여..

5.16 군사정변 비화록 - 김동하 장군의 역할과 여단장의 경질발령 1961년 5월 16일에 일어났던 군사정변(쿠테타) 때 김포에 주둔하고 있던 해병임시여단의 일부 병력(1개 보병대대와 전차 소대)이 거사(擧事)에 가담하게 된 것은 그 당시엔 예비역에 편입되어 있던 김동하(金東河) 장군이 가교..

휴전후의 발전기 - 제주시에 건립된 해병혼탑 해병대 창설 11주년인 1960년 4월 15일 계주시내 중심가인 동문 로타리 중심부에 '海兵魂塔‘이란 탑이 건립되어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었다. 이 탑은 6.25동란 때 해병사(海兵史)의 빛나는 주역이 되었던 탐라(探羅) 출신 3천 학도병들이 ..

휴전후의 발전기 - 축구부의 내력과 비화 휴전 후(1954년) 사령부 인사감 민용식 소령의 제의와 추진으로 창단이 된 해병대의 축구부는 1948년 해군축구부를 창단하기 위해 해군에 입대했다가 해병대가 창설될 때 해병대로 전입했던 민용식, 김용국, 박건섭 씨 등의 위관급 장교들과 해병대..

휴전후의 발전기 - 사단장 김동하소장 해임사건 1960년 4.19혁명이 일어난 직후에 들어섰던 허 정(許政) 수반(首班) 과도정부 존속기간 중에 있었던 해병제1상륙사단장 김동하(金東河) 준장 해임사건은 그 해 6월 24일로써 중임(重任)기간이 끝나게 돼 있던 제3대 해병대 사령관 김대식(金大植..

휴전후의 발전기 - 김대식사령관의 로렉스시계 분실사건 제3대 해병대 사령관 김대식 중장은 자신의 임기 중 이런 일을 겪었다. 즉 어느 날 저녁 서울운동장(지금의 동대문운동장)에서 개최된 특별한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경기장을 빠져 나오다가 붐비는 인파 속에서 왼쪽 손목에 차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