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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美 제3해병원정기동군 연합작전 능력 배양

머린코341(mc341) 2014. 6. 18. 07:37

한미 해병대 연합작전 능력 배양 김포·파주시 일대서 KMEP 전개 (국방일보, 2014.06.15)

 

해병대2사단-美 제3해병원정기동군

 

 

“목표를 향해 돌격 앞으로”:해병대2사단과 미 제3해병원정기동군(Ⅲ-MEF) 장병들이 지난 13일 경기 김포시 군하리 종합훈련장에서 열린 보병중대 전술훈련에서 목표지점을 향해 돌격하고 있다. 한미 해병대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KMEP) 일환으로 보병 전술훈련과 포병 사격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KMEP는 유사시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해병대가 한반도에 신속히 전개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연습하는 증원훈련이다. 김태형 기자
 
   한미 해병대가 실전적 훈련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리고 혈맹의 전우애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해병대2사단은 지난 10일부터 경기 김포· 파주시 일대에서 ‘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KMEP : Korea Marine Exercise Program)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펼쳐지는 훈련에는 해병대2사단 장병 430여 명과 미 제3해병원정기동군(Ⅲ-MEF : 3rd Marine Expeditionary Force) 장병 34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7번째로 열린 훈련은 보병중대 전술훈련과 연합 포병사격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보병중대 전술훈련은 기계화부대 임무수행 능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한미 해병대는 상륙장갑차를 투입하고 소대별 1개 분대 및 중·소대 통신병을 상호 배속, 팀워크와 장비 운용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훈련은 전투생존술, 전투체력 단련, 건물지역 전투, 산악지역 수색·정찰 등으로 구성해 소부대 전투기술을 반복 숙달하고 있다. 더불어 보병부대와 기계화부대 임무수행 절차훈련은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집중 연구하는 방법) 전투모형 훈련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미 해병대는 훈련 내용을 총망라한 중대급 전술훈련과 개인·공용화기 실사격으로 보병훈련을 종료할 계획이다. 연합 포병사격은 전술기동, 주야간 포탄사격, 전술토의, 부대 및 전방 관측소 견학 순으로 진행한다.

 

 훈련은 실전감을 높이기 위해 대항군을 운용하며, 전술행군·자체방어·전상자 처리 등을 병행한다. 특히 미 해병대 훈련교관·조교를 우리 해병대 포병중대에 편성해 전투수행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했다. 또 포탄사격 지휘소 연습(CPX : Command Post Exercise) 때는 훈련 장병을 교환한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 상호 운용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18일 열리는 전술토의에서는 ▲이동표적 사격방안 ▲포병 생존성 보장을 위한 행동절차 ▲탄흔 분석 행동요령·절차 ▲화력지원반·관측반 운용 ▲즉각 사격준비태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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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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