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도발 시 자동반응으로 무자비하게 응징해야”(국방일보, 2014.08.03)
이영주 해병대사령관, 서북도서 작전지도·군사대비태세 점검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이 지난 1일 서북도서 연평부대를 작전지도하고, 관측소(OP)에서 현장 지휘관과 함께 적 도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해병대사령부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은 지난 1일 서북도서 최북단 연평도를 작전지도하고 적 도발에 대비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와 응징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작전지도는 서해 최북단 인근 북한의 장산곶 일대에서 미사일 발사, 동·서해상 해상 침투훈련 증가 등 도발징후가 높아진 가운데 그 어느 곳보다 도발 우선순위가 높은 서북도서에 대한 최고도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이 사령관은 소연평도와 연평부대의 최전방 분·소초를 찾아 전투의 핵심인 창끝부대의 전투임무 수행절차와 행동화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다양한 수단과 방법, 공간을 이용한 화력도발·기습강점 등 적의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간 현장지휘관과 전투참모단은 일전불사의 정신무장으로 적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다지고, 반복 숙달의 교육훈련을 통한 전투행동화와 상시 전투력 발휘가 가능한 자동반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 사령관은 “국가와 국민이 해병대에 부여한 숭고한 명령을 철저히 수행하라”며 “작전대비태세와 교육훈련, 부대관리에 ‘기본과 원칙’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적 도발 시 자동반응으로 무자비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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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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