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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해군 함상토론회…"강력한 기동함대 필요"

머린코341(mc341) 2014. 9. 27. 09:23

제16회 해군 함상토론회…"강력한 기동함대 필요" (연합뉴스, 2014.09.16)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해군은 16일 평택 2함대에 정박중인 구축함 왕건함(DDH-Ⅱ)로 정부, 국회, 연구기관 관계자 250여명을 초청해 제16회 해군 함상토론회를 개최했다.

 

해군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해로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해양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해군의 창조적 도전과제'다. 

 

주제발표자인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우리 군이 변화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거 해군이 계획했던 것보다 더 크고 강력한 기동함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동함대를 편성해 북한의 수중 위협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훈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군사과학기술 변화로 인한 전장공간의 복잡성과 안보정세를 고려한 해군의 전략적 모색'을, 길병옥 충남대 교수는 '현존하고 잠재적인 위협에 대해 억제력을 가진 해군력을 보유하기 위한 창조국방경제의 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해군 함상토론회는 지난 199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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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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