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군 합참의장에 던포드 해병대 사령관 지명 예정 (뉴스1, 2015.05.05)
조지프 던포드 미군 해병대 사령관.© 로이터=뉴스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미군 합참의장으로 조지프 던포드(59) 해병대 사령관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4일(현지시간) 던포드 사령관이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의 후임이 될 것이며 백악관의 정식 발표는 5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 출신인 던포드 사령관은 조용하고 신중한 성격이며 신중한 작전 수립과 협동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지난 1977년 간부 후보생으로 해병대에 입대한 후 38년 동안 복무했으며 이라크전쟁과 아프가니스탄 모두에 참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3년 이라크전 당시 대령으로 참전한 그는 제1 해병 원정군의 제5 연대장을 맡아 루말리아 유전을 포위하고 바그다드로 진격한 공을 세워 '파이팅 조(Fighting Joe)'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3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 국제안보지원군 사령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해병대 사령관을 맡았다.
조지타운대학과 터프츠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제1 해병사단 부사단장, 해병대사령부 작전국장, 해병대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 내에서는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상원의 인준을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던포드 사령관이 합참의장이 될 경우 해병대 출신으로는 지난 2005년 피터 페이스 전 의장에 이어 2번째이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군의 아프간 철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던포드 사령관의 지명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고 전반적으로 국외 분쟁지역에 병사 파견을 꺼리고 있음에도 여전히 전투 경험을 가진 합참의장을 원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합참차장에는 폴 셀바 공군 수송사령관이 지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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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워싱턴 로이터=뉴스1) 이준규 기자 findlove@news1.kr
http://news1.kr/articles/?2216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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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합참의장에 던포드 해병사령관 유력 (연합뉴스, 2015.05.05)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의 후임으로 조지프 던포드 해병사령관이 유력시된다고 CNN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미국 언론들은 "복수의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던포드 해병사령관을 합참의장 후보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던포드 사령관은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미 해병대의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해병사령관으로 임명되기 전에도 차기 합참의장 물망에 오른 바 있다.
2011년 10월 취임한 뎀프시 합참의장은 오는 9월 물러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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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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