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장군 글/해사24기 정도영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머린코341(mc341) 2015. 11. 3. 13:16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이제 대선이 끝났습니다. 제17대 대통령은 선출되었습니다.


21C를 살아가고 있는 선진화 된 국민답게, 해병대 출신들 답게 새로 선출된 제17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냅시다. 이것이 선진민주주의 모습일 것입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좋든 싫든 앞으로 5년 동안은 새로운 정부에게 모든 국민의 생활을 맡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1973년 이전의 해병대로! 원상회복도 좋든 싫든 새로 선출된 대통령과 정부에 요구할 수밖에 없고 지원해 줄 곳도 그 곳 뿐 입니다.


우리 국민은 끝난 일들을 가지고 오랜 동안 의견을 대립하여 귀한 시간낭비와 노력낭비를 너무도 많이 허비하는 안타까운 사회적 분위가 있습니다.  우리 해병대 80만 예비역은 그렇게 하지 맙시다.


해병대원상회복을 반대하는 해병대출신 있습니까?


있으시면 당당하게 이름 석자 밝히고 논리적인 이론으로 설득 하십시오. 공개적으로 밝히십시오. 해병대답게 말입니다.


그럴 용기나 이론적 뒷받침이 없으시면 돕지는 못할망정 분열되는 분위기는 만들지 말기 바랍니다.  


해병대 원상회복을 이루려면 80만 예비역 모두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 되어야 합니다.


반목과 대립, 욕설과 험담 다 한 번 참고 격려하고 지원하고 수용하고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봅시다.


오로지 모군의 원상회복을 소명으로 여기고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1. 말로, 글로만 하지 말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동참하기 바랍니다.


2. 앞으로 해병대원상회복을 위한 업무추진 계획은
가.  200만 서명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2월 말까지)
나. 국회의원들의 서명약속(각서)을 받는 것입니다. (내년 4월에 선출되는 전국 지역별 국회의원들에게)
      이를 위한 해병대원상회복 추진위원회의 전국조직을 재정비할 것입니다.
다. 관계요로에 청원서를 다시 보내는 것입니다.
      200만 서명실적을 첨부하고 지역별, 기수별 추진위원장들의 공동 명의로 제출하는 것이지요.
라. 추진실태에 따라 단결된 행동이 필요할 수 도 있어 준비하여야 합니다. 


3. 1973년 이전의 해병대로! 의 추진 목표를 분명히 공유하여야합니다.
    2007년 11월 29일 여러 대통령 후보진영에 제출한 해병대원상회복 청원서 내용은
가. 법의 원상회복으로 국군조직법의 3조(임무), 10조(권한)의 법 재개정 요구
나. 해병대 사령관 계급을  4성 장군으로 원상회복 요구
다. 재산상의 원상회복으로 후암동 해병대 옛 사령부 위치에 호텔수준급의 해병대회관 건립 지원요구
라. 국방장관의 공관경계임무 원상회복 요구
마. 해병대전우회 경제자립을 위해서 재향군인회에 준한 사업체 운영 검토 지원요구


4. 80만 해병대 예비역들의 한 마음으로 단결하여야 합니다.
가. 해병대원상회복이 이루어졌다고 예비역에게 돌아오는 것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나. 특히 해병대원상회복 추진에 앞장 선 사람들에게 무엇이 돌아올까요?
다. 순수한 봉사 막대한 예산이 요구되는 봉사활동일 뿐입니다.


5. 해병대원상회복 추진과제는 이제 포기할 수 도 없는 과제입니다.


6. 지난 3월 30일 해병대사랑을 위하여(1탄)을 쓴 이후 인터넷이나 신문에서 주장했던 것같이 해병대원상회복은 숭고한 과제이고 지금의 기회는  하늘이 준 기회이니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7. 이미 밝힌 것처럼 1997년 1차, 2007년 2차 원상회복추진 백서를 만들 것입니다.
   해병대정신과 혼으로 이루어 낸 기필코 잊을 수 없는 역사적 교훈을 정리하여 남기겠다는 것입니다
가. 조직으로 참여한 분들
나. 서명운동에 참여 서명을 받은 분들
다. 경제적으로 지원한 분들 
라. 해병대 원상회복 반대 및 방해한 분들
마. 기타 등등 (인터넷 글까지 포함하여)


8. 우리 모두 합심하여 해병대원상회복을 꼭 이루어
   해병대사령관에 의해서 제대로 지휘되는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모군 해병대를 봅시다.


                                                   2007년 12월 20일


                                해병대원상회복추진위원장   정  도 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