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군 특수전 요원 서해서 합동작전 훈련 해상 침투, 夜∼ 쥐도 새도 몰랐네
해군2함대 특전대대-육군3공수 특임대 침투·퇴출 등 전개
육군3공수여단 특임대와 해군2함대 특전대대 장병들이 야간 해상침투 훈련 및 대테러 합동훈련에서 고무보트 장거리 항해 후 가상의 적 기지로 침투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영선 중사
육군과 해군 특수전 요원들이 실전적 훈련으로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했다.
해군2함대 5특전대대(UDT/SEAL)와 육군3공수여단 특임대는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야간 해상침투 및 대테러 합동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와 2함대에서 열린 훈련에는 육·해군 특수전 요원 20여 명, 고속단정(RIB), 중·대형 차량 10여 대 등이 투입됐다.
훈련에서 육·해군 특수전 요원들은 서해상 야간 고속 고무보트(CRRC) 장거리 항해, 1㎞ 전투수영 및 해상 침투·퇴출 절차 숙달 등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
또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는 병기 교환 사격, 격실 진입 및 책임·위험 구역 수색 등의 내부 소탕 전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육·해군 특수전 요원들은 실전 위주의 훈련으로 임무의 특성을 이해하고,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육군3공수여단 특임대 변영남 상사는 “연중 지속적인 합동훈련으로 해군 특임대 요원들과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언제, 어떠한 조건에서도 완벽한 해상침투 작전으로 조기에 상황을 종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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