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4)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4) 남국, 이국의 전선에 비가 내린다. 죽고 죽여야 하는 살육의 현장에선 젊은 해병들은 두고온 고국의 그리운 사람들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모기떼의 집요한 공격과 쏟아지는 잠을 쫒기위해 커피를 수통채 들이켜도 그것은 참기어려운 고통이었다. 본..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홍윤기 2015.07.26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3)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3) 포병대대 본부중대 외곽 초소전방은 확 트인 모래벌판으로 관측이 용이했고, 5중대는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나가는 국도 삼거리에서 여단본부 나가는, 도로 우측에 자리 잡았다. 5중대를 지나 조금 더 나가면 대대정문으로 들어오는 길이 있었는데, 그 길을 끼..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홍윤기 2015.07.21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2)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2) 캄란 만에 최초로 상륙한 청룡은 곡창지대인 투이호아에서 적잖은 희생을 내며, 전장에 익숙해지기 시작 했다. 어느 정도 투이호아 전선이 안정을 찾아갈 무렵 청룡은 다시 중부 산악 지대인 추라이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서 청룡은 푸옥록 전투를 비롯하여 ..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홍윤기 2015.07.21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1)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1) 1967년도 저물어 가는 츄라이 전선에서 우리는 또 다시 낯선 호이안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츄라이 전선이 어느 정도 평정되었을 때 였기 때문에 비교적 청룡부대는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되었는데, 그 결정적인 요인이 년초에 있었던 짜빈동 대첩의 결과 였던것..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홍윤기 20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