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舊迎新의 아름다움 送舊迎新의 아름다움 "아저씨는 왜 술을 마시고 있나요?” “지난해 있었던 잘못을 잊어버리려고 마신다” 생덱쥐 페리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대화입니다 지난 戊子年 어지러웠던 한 해를 보내면서 祝杯를 마셨던 사람들이나 苦杯를 마셨던 사람들을 막론하고 다가오는 희망찬 새..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04.05
시대와 자연의 변화에 순응해야 한다 시대와 자연의 변화에 순응해야 한다 임 종 린 가을이 오면 말하고 싶습니다 숨 막히는 무더위 이겨내면 이렇게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드릴 수 있습니다 가을이 찾아오면 탐스러운 열매를 맺기 위해 나무들은 잎까지 떨어트립니다 그렇지만 가을이 떠나면 눈보라 치는 추운 겨..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04.02
가을에 젖은 슬픈 두 사람 가을에 젖은 슬픈 두 사람 임 종 린 가을이 오면 문득 뇌리를 스쳐가는 사람 광복의 기쁨을 6개월여 남겨두고 28세로 일본땅 감옥 속 차디찬 바닥에서 요절한 시인 윤동주와 훌쩍 떠난 가수 배호이다 하늘과 별과 시를 읊은 윤동주 천재시인 그가 쓴<별 헤는 밤>이라는 서정시에서 “..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04.02
가을은 추억을 잠재워주지 않는다 가을은 추억을 잠재워주지 않는다 임 종 린 정글전장 끓게 했던 추억 세월의 그늘에 드리워져서 굴러가는 가랑잎을 밟으며 마음 멀어진 산책을 떠난다 어쩔 수 없이 용기를 내어 콧노래 부르며 걷고 있지만 흥겹지 않는 曲은 흩어지고 片鱗으로 남는 정글추억들만 뇌리를 끈질기게 파고 ..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04.02
명시감상, 맥아더장군 詩 아버지의 기도 / D. 맥아더 하느님! 제 자식이 이런 사람으로 성장케 해주소서 자신의 약한 부분 알아 차릴 수 있게 강해지고 두려울 때 자신의 두려움에 맞설 만큼 용감하며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꿋꿋해지고 승리했을 때 겸손하고 온화한 사람 되게 하소서. Build me a son, O Lo..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03.14
얄궂은 운명의 궤적 얄궂은 운명의 궤적 임 종 린 지나간 세월 속에 많은 일을 겪어왔지만 왜 그렇게 내가 던진 돌에 맞아 얄궂은 운명의 궤적 그렸는가 반갑게 맞이하는 손님 삐뚤어진 나그네 배웅 오면 오는 것이고 가면 가는 것인데 왜 그다지도 애태우고 한숨 지으며 길게 마음 두고 있었는가 세월아! 너 ..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03.14
어찌 잊으랴 9.28 그날을 어찌 잊으랴 9.28 그날을 임 종 린 56년 전 1950년 9월 28일! 90일간의 共産治下에서 벗어난 首都奪還의 그날 반세기 세월이 지났다고 어찌 잊을 수 있으리오 2006년 9월 28일 오후 2시 30분! 우리해병대가 중앙청에 태극기 꽂은 날을 기념하고 전시작통권 단독행사반대를 위해 서울역광장에 모인..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03.14
안중근 의사의 유언 안중근 의사의 유언 안중근의사(1879ㅡ1910)는 한국인이면 모두 잘 아는 애국투사입니다. 그는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신학문을 공부하였는데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고 일본이 우리나라의 자치적인 외교권까지 빼앗자 강원도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일본군과 싸웠습니다. 안 의사는 30살..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03.14
불멸의 영혼으로 남으려면 불멸의 영혼으로 남으려면 임 종 린 생명의 시작으로 우리가 세상 태어날 때 어머니 곁에서 혼자 울고 있었고 주위사람들은 반가워서 미소 짓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인생 왜 그렇게 욕망이 많은가 남은 한 채도 못 갖는 집(家) 혼자서 두세 채 넘게 가지고 고위공직선물 받고 가슴 조이며 ..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03.14
작지만 강한 멋진 대한민국해병대 작지만 강한 멋진 대한민국해병대 임 종 린 어스름한 새벽녘 물 안개 헤치면서 바다 깨우는 씩씩한 젊은이들 함성 저 검푸른 수평선 위에 힘을 실었다 펄펄 휘날리는 우리조국 상징 태극기 고무보트에 달고 조국애 힘껏 안고서 다짐하고 다짐한 해병대 힘 찬 함성 싸워서 이기리라, 정의..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