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명찰 대방동 여정을 알고 있는가 빨간 명찰 대방동 여정을 알고 있는가 임종린(20대 해병대사령관) 대방동에 해 떨어지고 가로등에 불 밝혀지면 바쁜 행렬은 붐비기만 했었다 신바람 몰고 온 길거리는 네온사인 반짝이며 황홀한 불빛으로 쌓였지만 휘청거리는 팔각 모 사나이 해 저물면 어둡기만 했던 괴롭고 슬펐던 신작..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11.08
연평도 지키던 해병대용사 연평도 지키던 해병대용사 임종린(시인,전 해병대사령관) 이름은 있었지만 지워버리고 무명으로 떠나간 해병대용사 연평도 우리땅 지키다 숨져간 두 용사 지방(紙榜)만 쓰고 위령하며 통곡한다 초라한 모습으로 혼백 앞에 찾아온 전우 살아남은 죄책감에 고개 숙이며 눈물과 땀을 흠뻑 ..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11.08
귀신 잡는 해병대 귀신 잡는 해병대 /임종린(시인) 6.25전쟁 중 1950년 8월17일18: 00시 대한민국해병대는 해군함정 지원하에 한국군 최초의 단독통영상륙작전감행 낙동강 교두보선의 서 측방위협 제거 작전을 성공하여 전 장병 일계급특진 “귀신 잡는 해병대” 별명 얻게 되었다 .얼굴에 화장대신 먼지와 흙..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11.08
자랑스러운 해병대 전우에게 부치는 편지 자랑스러운 해병대 전우에게 부치는 편지 임 종 린(시인, 전 해병대사령관) 우리들이 한평생 살아가는 과정에서 당신과 내가 닮은 점이 있다고 하면 조국과 해병대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우리에게 자리잡고 있는 해병정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멋진 해병 국민에게는 겸손과 희생 전우끼..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11.08
빨간 명찰과 合作한 老兵의 獨白 빨간 명찰과 合作한 老兵의 獨白 임종린(시인, 前 해병대사령관) 누구나 海兵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海兵隊를 選擇하지 않았을 것이다 누구나 해병대를 사랑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쉽게 멋진 해병은 될 수 없다 하느님이 내려주신 선택된 해병이니까 머나먼 常夏의 나라 정글戰線 밤..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11.03
여의도는 무엇 하는 곳이냐 여의도는 무엇 하는 곳이냐 / 임종 린 강렬한 눈발이 산야를 덥고 짓눌려도 녹이지 않는 당쟁 시뻘건 오목렌즈로 바라보는 여의도정치의 놀라움과 충격 다툼 멍에 안고 이어진 흙탕 그릇된 사조가 불러온 정가 건널목 고장 난 신호등처럼 켜질까 말까 길게 망설인다 천안함폭침, 연평도포..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11.03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추억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추억 임종린(시인,전해병대사령관) 매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 오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회상하는데 하얀 눈, 붕어빵, 군고구마도 있겠지 어린이들은 군것질, 썰매를 생각하며 겨울을 애타게 기다리는지도 모른다 영화 ‘러브스토리’의 하얀 눈발의 사랑 ‘닥터..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11.03
젊음의 흔적은 값있으니 젊음의 흔적은 값있으니 임 종 린 감정이 목말라 타 걱정하는 노병들 잃어버린 세월은 채워줄 수 없지만 버릴 것은 버리고 떠나 보내며 살자 서해5도는 목숨 바쳐 지키라 설합 속 먼지와 어울려 땀방울 맺힌 그때 사진 퇴색된 전우 웃는 모습 남긴 흔적은 값있으니 추억만은 잊지 말고서 ..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11.03
눈물의 연평도 / 임 종 린 눈물의 연평도 / 임 종 린 햇볕과 해풍에 검게 탄 연평도 어민 이미자가수가 부른 “눈물의 연평도”… 조기잡이 사연 지닌 평화스럽던 섬 꽃게를 덤뻑 잡아 기폭을 올리려던 배는 어이 오지 않고 섬 떠났느냐 6.25전쟁 중에도 인민군이 넘보지 못하던 평화스러운 연평도를 반세기가 지난 ..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10.16
국가안보의 혼선은 있어서는 안 된다 국가안보의 혼선은 있어서는 안 된다 임 종 린 풍성한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왔다 무거운 마음의 연평도 포격사건 전사한 故 서 정우 해병하사 문광옥 일병 어제 영결식에서 울부짖는 유족들 가늠할 수가 없는 安保危難 불감증 정치. 사회의 파편화와 불신은 증대 민생. 안보의 피폐화 현장.. ★해병대 사령관 글/20대사령관 임종린 201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