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일기/해병346기 김선기

육군 항공학교 위탁교육...

머린코341(mc341) 2015. 8. 9. 22:54

육군 항공학교 위탁교육... 


전방에서 이틀간이나 토치카(작은 내무실이 달린 토치카)에 배치붙어 있다 나오느라 정말 몰골이 아닌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북쪽에서 우리쪽 향해 게릴라 방송인지 뭔지하는 방송 하는 바람에 꼬박 이틀을 완전무장에 전시태세로 토치카서 근무서다 나온 상태라 정말 꼴이 말이 아녔죠..

 

소초앞에 대기하던 털털대는 다찌 트럭에 올라 도착한 군하리 여단 항공대....

 

일단 여단 항공대 들어가니 다들 저놈 뭔가 하는 눈치더니 초소생활하다 나온걸 알더만 먼저 세면부터 시켜주더군요..


알보병 생활 박박하다 와서 그런지 뭔가 인정해 주는듯한 분위기였는데 그것도 잠시 세면후 내무실 대기 잠시 하는 사이에 고참인듯한 하사관 한 명이 들어 오더만 이것저것 가릴것 없이 냅다 날라차기 거기에...안면 강타...~`


하여튼 졸라게 두들겨 맞고 있는데 314기 선임이 들어 오더만 주임상사님 호출이라며 날 델꾸 나가더라구요....


정말 그순간 그선임..천사가 따로 없더라구요...

 

야~~김해병~~

넵 ~~일병 김00~~

너 저쉐키한테 왜 맞은거야?

내무실 혼자 있는데 들어 오길래 걍 쳐다 봤습니다.

경례 안했나~~~?

넵 그렇습니다~~

 

314기 선임 흐믓한 표정으로..


야 ~~이쉐키 너 기압 제대로 들었구나?...근데 저놈 하사 고참야~~

멍~~~아 쒸~~이제 여기서 생활 하려면 졸라 고롭게 생겼네?...

 

전방 근무시절 졸병 하사한테 인사하다 선임들한테 걸리면 거의 작살나던 시절이라 첨본 하사고 나와 단둘이 마주친 내무실서 인사를 안했으니 당근 빳다 절라게 깨졌던거죠.....


이시절엔 이미 엔간히 터지는건 두렵지도 않을 정도로 걉이 팍 들었을때라...

기분만 나뻤지 두려운 감정따윈 점점 없어지던 시절였거든요......

간댕이 확 부어버린...ㅋㅋ

 

314기 선임의 손에 이끌러 주임상사님께 갔더만 그날이 금요일이었는데 담날인 토요일까지 조치원 육군항공학교로 들어가라며 외박증을 주시더군요...


으아~~살았다~~글구 조치원? 이게 꿈이야 생시야~~ 정말 날아 갈것만 갔던 그순간...으흐흐~~

미치도록 좋은데 겉으론 참으려니 정말 돌겠더라구요.....


먼저 육항 교육 받고온 314기 선임께서 일요일 오후까지 드가도 되니 사고만 치치말고 집(서울)에 들렸다 하루 미귀하고 들어가도 아무일 없다며 항공학교서 생활 똑바로 할걸 당부하며 마송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어차피 항공학교 졸업하면 다시 돌아올 곳이기에 선임병의 이야길 귀에 못이 박히게 새겨듣고 드뎌 서울 집으로


교육마치고 나중에 복귀해 하사한테 터질 망정 그순간은 걍 해피하게 집으로 갈 생각만 가득했죠....

캬~~캬캬...

 

77년 겨울에 입대 ..

7개월만에 도착한 신촌 시외버스 터미널 첫 느낌 정말 화려하고 정신이 없었지만 산속에서 생활하다 나온 탓인지 공기가 너무 나쁘단걸 피부로 느끼겠더군요...

 

이틀간 집에서 꿀맛같은 시간을 보내며 세탁소에서 그린사지며 군복등..

내몸에 맞게 다시 제대로 수리해서 걸쳐입고 내려간 육군 항공학교..

 

항공학교의 첫 느낌은 위병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넘 느슨하고 맥이 빠져 보이는...

보이스카웃 병영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전방 근무시절 우리가 사용하던 헬멧은 한겹으로된 신형 프라스틱 헬멧였는데

그곳은 쇠철모를 쓰고 총도 카빈을 메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얼굴들이 전부 하얗고 뽀샤시해서 전방에서 시커먼 모습들과 생활하다 내려가니 걍 웃음만 났습니다...


글구 그 당시 육군 작업모...

정말 웃기게 생겼던거 같습니다..

어벙벙하게 디따 큰 민무늬 모자...ㅎㅎ

 

위병소 준위님의 안내로 학생대대 대대장님께 보고...

김일병~~

정말 생소 했습니다..김일병이라니?

해병대 실무에선 상급자가 우릴 호칭할때 일병 ,상병 이런 호칭을 안쓰다보니..

 

넵 일병 김00~~

자네 왜? 하루 미귀했나?~~

 

자네?...정말 부드럽게 대하시는데 당혹했습니다~~

이런건 들어본 적이 없어서리....

 

넵 일병 김00~~차편이 없어서 늦었습니다~~

알았다~~앞으로 교육기간동안 사고없이 교육 잘하도록~~

넵 일병 김00~~알겠습니다~~

 

글구 올라간 내무대...


학생대대는 2층짜리 긴 건물로 회전익과 고정익 기수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당시 우리 훈련기수가 129기인가 그랬던거 같습니다...ㅋㅋ


희한하게 그곳 육항 기수는  생각이 잘 안나서리...

내가 올라간 2층 내무대...

육군 하사가 구대장이었고...

단층 나무 침상이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대강 120여명의 훈련병들이 한방에서 생활 했습니다....

 

느닷없이 나타난 걉든 해병대 일병을 보더만 그곳 내무실 육군 신병들 전부 화들짝 놀라는 분위기...


더욱 걉 바짝들게 놀라는 넘들이 있었으니?...

해병대 신병 356기 3명...

훈련 끝내고 대기하다 육항 교육 일정에 맞쳐 들어온 해병대 신병들...

더욱 황당했던것 356기중 한넘이 고등학교시절 친했던 친구넘 였습니다.......ㅎㅎ..


그넘의 걉든 표정을 보니 정말 가관이더군요....

훗날 이넘이 졸업식 마치고 실무 부대 들어가다가 대형 사고를 칩니다...

감히 상상도 할수없는...ㅎㅎ

실무에서도 엄청난 사고를 수없이 쳤었죠...

헬기 캐노피(헬기 프라스틱 유리창)도 깨먹은 넘이니까요...

 

육군 하사 구대장이 날 침상에 안내해 주고 바로옆에 있는 육군 훈련병 한 명을 내 당번병으로 지정해줘서 항공학교 교육(12주)기간동안 침구 피고 개는것, 식당에서 식사 타오는것, 관품함정리 등 모든걸 당번병이 해주었는데


그녀석 인하대 다니다 입대 했다는데 정말 미안할 정도로 내게 충성을 다하더군요..

참 고마웠었습니다...

실무생활하다 입학해서인지 생각지 못하던 대우를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그곳에서 놀라웠던건 대학 다니다 온 신병들이 많단 겁니다...

하긴 그곳에 있던 우리들 해병대원들도 다들 대학 재학하다 온 넘들였으니까요..

그 당시 시절론 드물게 학벌 좋은 넘들 모아놨더라구요....

 

육군 120여명에 해병대 4명....

앞 육항 기수에선 350기들이 수료해서 나갔고...


담날 아침 정문 위병소가 난리가 났습니다...

해병대 하후생(134기정도 된거 같습니다, 15~~6명으로 기억),,,,들이 교육받으러 들어와선 정문 위병소서 육군 근무자들과 쌈이 붙어 항공 학교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 당시 해병대 위탁병들은 육군 교육날짜에 맞춰 오느라 하후생 같은 경우 보병 동기하사들은 후반기 보병교육 마치고 하사 임관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직 후반기 교육 이수를 하지못해 단풍하사인 하후생으로 포항 LVT대대에서 실무병들에게 엄청 고롭힘 당하며 몇개월씩 대기하다 올라온터라...

다들 악에 바쳐 있었는데 정문 위병소에서 근무자의 사소한 작은말 한마디에 언성이 높아지며 쌈이 났던 겁니다....


그렇게 월요일 아침 입소식은 시끌벅적 시작되었고....

하후생들은 입소식 끝나고 들어 왔는데 요란한 링 소리에 각자 틀린 복장들..

글구 전부 하사 계급장 달고 있었고....


포항서 개인 출발해서 오느라 시간이 있던 탓인지 복장 모두다 틀려 보였던..ㅋㅋ

나두 항공학교 가는날 고리워커에 링차고 들어 갔었죠...

사실 78년 봄부터 여단에선 야간 전투와 매복시 불편한다고 워커 고리 뽑으란 공문 내려와 부대안에선 고리워커 못신기 시작하던 시절 였습니다...

휴가나 외박땐 신고 나갔죠...

삼중창에 쎄무고리워커나 쟝글화....

글구 작업복 앞 좌측 가슴과 바지 뒤 오른쪽주머니에 항상 해병 앙카 다림질로 박고 다니게 했었습니다.....

물 좍 빠진 작업복에 검은색 해병 앙카..

정말 간지(?)났었죠....

 

육항에 모여든 해병대 하후생, 병들의 숫자가 20여명이 되면서

육군들 내무대 분위기는 항상 우리들 눈치 보느라 초울트라 긴장 상태가 되고 맙니다...

그시절 해병대원들....미안하지만...솔직히 골통짓 무쟈게했습니다...ㅋㅋ

 

육군의 부식...

육항에 가서 놀란건...육군들의 식사시간였습니다....

해병대선 생전 구경도 못해본 동태튀김(무쟈게 맛있었음)

토요일이면 나오는 라면..

실무에서도 라면 함 먹어보는게 소원였었는데 소초 생활중 라면 한번도 못먹어 봤습니다...

정말 천국이 따로없더군요.

일식 삼찬...정말 어느것 한가지 맛없는 반찬이 없더라구요...


어쩜 이리도 같은 국군인데 우리 해병대완 틀리단 말인가?...

그런데 웃긴건 식당이 엄청 컸었는데 식사정열때 배식도중 육군 취사병들과 해병대원들과는 한번씩 다툼이 꼭 일어나곤 했습니다...

 

그곳 항공학교는 육군 실무병(육군은 기간병이라 하더군요...)들이 같이 근무하던터라 식당서 근무하는 육군 기간병들이 교육생들 식사배식 받을때 해병대한텐 좀 아니꼬운 일들이 있는지....

종종 배식과정서 티각태각 했었습니다...


결국 어느날 츄라이판이 날라 가면서 시끌벅쩍한 배식대쪽을 바라보니 해병대 하후생과 육군 기간병간에 쌈이 나 버렸습니다...

순식간의 일이었지만 식당에 있던 해병대병들까지 순식간에 가세~~

다들 테이블위로 날라가듯 달려가고 육군 기간병들은 죄다 도망가고...

식당은 아수라장 난리 개판이 되었습니다...


해병대는 하나다~~~뭐 앞뒤 안가리고 걍 달려 드는 겁니다....

많은 숫자속에 작은 해병대 인원였지만 병, 하후생 할 것 없이 그 단결력은 말로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똘돌 뭉쳐 있었죠...

이런건 많은 숫자에서 밟히지 않고 소수의 해병대가 생존 하려면 필수불가결한 행동였습니다.

 

그날 오후 연병장에 해병대만 집합..

학생대대 대대장님의 훈시와 목봉 기합~~


그런데? 그 당시에 육군 기합은 상당히 예절(?) 바르게 하는것 같더군요...

해병대식의 혹독한 그런 기합하곤 질이 틀리게 느껴졌던...재미를 느낄 정도의....ㅎㅎㅎ

하여튼 그 소동이 난 후  식당이건 면회실이건 육군 기간병 애들이 해병대들은 아예 걍 건들질 않았습니다....^^

슬슬 피하는 분위기....

 

그런 소동이 벌어지고 몇 주 후...

드뎌 벌어져선 안되는 일이 하후생 교육대에서 벌어지고 맙니다.


일요일이면 교회를 갈 수 있었는데 교육생들. 부대밖 교회로 버스를 타고 나가더군요...

종교에 별 관심도 없고해서 항상 일요일엔 부대에 남아 운동을 하곤 했었는데

하후생들이 교회 바자회서 술 마시고 난동을 부린 사고가 터진 겁니다...

정말 이때 항공학교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이땐 좀 챙피 하더군요....

 

몇 일 후 서울 헌병대서 헌병대장 방기호 중령님 탄 마크 파이브 쎄단 내려오고 교육 시간중(고등하교 수업처럼 진행 됩니다..교실에서..) 해병대원들 집합하란 방송 흘러나오고....

빈 교실에 들어갔더만 백바가지 해병 헌병들 와서 서 있고....

자리 정열하고 앉았는데 정말 미치도록 불안 하더군요..

정적이 나는 분위기..

안타까운 맘으로 우릴 바라보는 해병대 헌병의 표정...

뭔가 알고 있는듯한 분위기..

 

잠시후 헌병대 대장님 들어오시고....

귀관들~~너희들은 해병대의 자산이다~~

너희들을 이곳 육군에 위탁교육 보내기 위해 상급부대에선 어렵게 교육일정 맞춰 이곳에 보냈는데

이렇게 사고나 치면 다음 너희들 후배는 어디가서 교육받나?...등등등...

방기호 헌병 대장님의 일장 훈시가 끝나고...

그날 오후 사고친 해병 하후생 두명은 곤봉싸서 퇴교조치 당하고...(후에 이 두명은 포항과 백령도 수색대로 갔습니다)

당근 헌병대차 타고 갔습니다...쓸쓸히...

 

그 소문은 고스란히 각 해병 항공대로 인계사항 내려가 이제 졸업후 실무감 엄청 터질일만 남게되고.....

해병대 인계사항 ...이게 참 사람 잡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던중 항공학교 체육대회가 시작 됩니다.

 

어느날 저희 학생대대 대대장님이 절 부르더군요~~

 

김해병~~

넵 일병 김000~~

자네 태권도 할줄 안다고 들었는데 몇단인가?

넵 일병 김000~2단 입니다~~

해병부대서도 태권도 했었나?..

넵 했었습니다~~

그럼 자네 이번 항공학교 체육대회서 학생대대 태권도좀 가르켜서 시범좀 보일수 있겠나?

넵~~일병 김000 ~~ 할수있습니다...

그래~~멋지게 해주길 바란다~~`!!

 

이렇게 시작한 학생대대 태권도 시범...

40여명의 인원을 뽑아 단체로 품새 가르켜 보여줘야 하는데 첨엔 정말 오합지졸이더군요.....

육군 훈련소서 갓 올라온 육군 신병들이라 정말 짜세 하나도 안 나오는터라...


체육대회 날자는 가까워지고..

궁여지책으로 전부 윗도리를 벗게 하려 했으나 육군 항공학교선 런닝 셔츠는 입혀도 전부 벗는건 못하게 하더군요....


그러나? 행사하루전 대대장님께 부탁..

이마 띠를 구입케 하고 당일날 전부 윗도리 벗어부치고 강력한 목소리로 밀어부친 태권도 군무 시범은 일등을 하고....

학생대 대대장님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시게 됩니다..


이때 정말 보람 있더군요.

사실 비슷비슷한 조건에선 목소리 큰넘들이 이기는게 당연지사....

해병대식의 목소린 아녀도 그런 분위기 연출 하느라 무쟈게 애를 썼었죠...

그 덕분인지 하여튼 학생대대가 일 등 먹어버렸습니다^^

 

훈련소 시절 소대장 해병하던 그 기분으로 앞에 서서 학생대대 훈련병들에게 태권도 가르치고 일 등을 하고 나니 대대장님이 해병대 인정해 주시더군요...


그 당시 특전사 근무하다 항공 학교 오신 대위분(교관) 한 분 계셨는데 이분은 항상 해병대 감싸고 도셨습니다..

가끔 피엑스서 음료수도 사주시고..


내가 실무생활하다 그곳에 간 탓인지 특히 내겐 기압든 자세가 넘 좋다며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죠.....

갠적으로 만나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우리들 보면서 특전사 시절을 많이 회상 하시더라구요...

교육시간에도 종종 그런 말씀 하시고....

 

체육대회 일등 덕분에...

졸업식을 마치고 자대로 돌아 가는날...


규정대로라면 육군신병들과 같이 야밤 군용열차타고 용산역으로 향해야 하나 우린 꿈같은 개인 출발 명령을 받게 됩니다...

졸업식 전날...

학생대 대대장님이 절 부르더군요...

 

김 해병~~

넵 일병 김000~~

그간 항공학교 생활 충실히 해줘서 고맙다.. 낼 떠나는데 그간 뭐 부족했던건 없었나?.....

넵 그런건 없었습니다~~대신 부탁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뭔가?~~

낼 같이가는 해병 3명 제가 인솔해서 해군본부까지 개인출발하고 싶습니다~~

 

그 말을 들으신 대대장님~~한참을 생각 하시더니...


좋아 그렇게 하지~~..그대신 사고 치거나 미귀 함 안된다..

넵 일병 김000~~알겠습니다다~~~^^

 

흐믓~~어쩜 그리도 맘씨가 좋으시던지....

그렇게 우리 4명의 쫄들은 대방동을 향해 개인 출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개인 출발~~이 행복한 일을 불행으로 만드는 넘이 나타 났으니?

김#렬~~


그 당시 여단 항공대 근무한 분들은 다 아시는 삼천만의 고문관 내 친구겸 쫄다구...

이넘의 파란만장한 개인출발 사고 그리고....보고자인...나.....인계사항....!!

이넘땜에.....눈물의 파튀가 시작 됩니다^^

 

다음편 정말 기대하셔도 좋을겁니다..

천하에 말도 안되는 상상불허의 일이 터지고 말았으니까요?......

지금도 그때 생각함 웃음만 나옵니다...크 하하~~

 

지금은 사라진 해병대 항공대..

저희가 해병 항공대의 마지막 산 증인들인거 같습니다.

다시 해병대 항공대가 부활되길 기원하며...

강력한 자주국방력의 초석..

국방의 선봉부대 해병대항공대가 살아나길 기대 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해병대 연구, 알카포네(346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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