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록 600자-59 나의 실록 600자-59 해병병장 김보철인 사격장 울퉁불퉁한 당바닥에 업드려 격발연습을 하고 있고 천하에 걉빠진 중대 후임녀석들은 전부 합격해 옹기종기 모여앉아 담배 한모금 빨고 있다 에구 진짜 한마디로 쪽팔린다고나 할까......... 소대 후임 녀석들........ 지금도 가끔씩 생각난다..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8.01
나의 실록 600자-58 나의 실록 600자-58 병장 6호봉의 추운 어느 겨울날.. 우리 6중대가 대대 본관 근무를 서게 됐다.. 대대본관앞에서 그 추운 겨울날 한밤중 바람 씽씽부는데서 근무를 서자니 춥고 졸립기도 하다. 에라 모르겠다 눌러쓴 철모에 다떨어진 쌔까만 귀마게를 하고 스키파카 실내피입고선 총을 기..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8.01
나의 실록 600자-57 나의 실록 600자-57 유격........... 중대에선 철모에 덮여있는 위장포를 전부 제거 하고 알철모 이마빡에 교번을 붙인다... 바로 내일 떠날 유격 교육을 받기 위해서다... 밤세 2층 침상 구석에 누워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이미 유격 받기 싫어 하는 병장 선임들은 졸지에 전부 환자로 ..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8.01
나의 실록 600자-56 나의 실록 600자-56 어느때처럼 조별 과업 총 병사떠나...... "총......병사 떠나.." "팔벌려 높이 뛰기 4회 반복 1회 100회 마지막엔 숫자를 붙이지 않는다.." "하나둘셋...하나//////" "하나둘셋 아흔아홉...." "하나둘셋...." "백..........." 꼭 꼴통 같은 넘 하나씩 나오기 마련...... "다시 팔 벌려 높이 ..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8.01
나의 실록 600자-55 나의 실록 600자-55 찬바람 몰아치는 포항의 겨울바다..... 한 겨울날 도구 앞바다의 IBS 훈련이 실시됐다... 아 쓰벌거 * 나게 춥네... 그져 한 겨울엔 따스한 소대 내무실에서 팅팅면 이나 끓여 먹거나 동기들과 PX 가서 자판기 따스한 커피에 과자나 푹 찍어 가지고 한입에 쏙... 그래도 심심하..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7.18
나의 실록 600자-54 나의 실록 600자-54 해병병장 김보철의 개망신 사건....... 쫄병때 그랬으면 큰 찐빠중에 찐빠며 그날 살아 남기 어려웠을거다.. 쫄병때 고참 앞에서 방구를 껴되는 순간,,말안해도.....ㅈ ㅅ 다행이 하느님이 보우하사 김보철이 만세.... 원래 해병대가 그렇지 않나 쫄병이 잘못하면 다 찐빠고 ..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7.18
나의 실록 600자-53 나의 실록 600자-53 군장검열............... 딱 깨놓고 말해 훈련에 있어 힘든점은 못느끼고 군대 생활을 했다. 다만 군장검열 그리고 부대 복귀후 부대 정비가 좀 그래서 그렇지 하여튼 어딜가나 빠진 넘은 하는수 없다,ㅎㅎㅎ 어느날 처럼 군장검열 준비로 중대가 바쁘다. 중앙현관서 당직 하..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7.18
나의 실록 600자-52 나의 실록 600자-52 1991년 12월.......... 병장 5호봉 이제 중대에서 날 괴롭히는 선임도 없다. 중대 막걸리 파티가 실시된다. 장소는 중대 휴게실... 2연대 에서 휴게실이 가장 좋다는 휴게실이지만 어디서 주워 왔는지 다 떨어진 다방 의자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술 마실 준비를 한다. 천정에는 ..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7.18
나의 실록 600자-51 나의 실록 600자-51 IBS-TTT 1년간 갈고 닦은 (?) 실력을 년말이 다 되어 테스트 하는 훈련이다. 훈련장소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 위치한 칠포 해수욕장.... 바로옆에 위치한 00 해안가... 나까오리를 눌러 쓰고 보급용 까만 위장 크레용....주로 돈 없는 사병들이 이용함 장교나 부사관들은 ..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7.18
나의 실록 600자-50 나의 실록 600자-50 열흘넘게 타고 있었던 해군 LST-673 비봉호........ 당시 용감무쌍하게 해군장병들이 묵을 양식을 불과 얼마만에 다 먹어치운 우리의 용감한 해병 장병들.........ㅋㅋㅋ 또한 *나게 빠진 해군 장병들..... 일병이 상병 두들겨 패다가 재수없이 IBS 병인 631기 내동기 윤대근과 대..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