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4)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4) (기습특공훈련 후에 남긴 나의 명언) 일병을 달고 첫 휴가를 나가 술로 몸을 버리고 귀대하여 보니, 전 중대가 도구해안으로 기습특공(IBS)훈련을 나가 있더군요. 귀대 당일로 저도 합류를 했는데,휴가기간 내내 술에 절어 보내서 그런지,훈련소..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3)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3) (구보의 하이라이트, 천자봉 구보) 보병은 3보이상 구보입니다. 훈련소에서는 행군하는 것 이외에는 걸어다니지를 않았고, 쉴 때도 앉아서 쉬지 못하고 서서 쉬었는데 그래도 진해훈련소 구보의 하이라이트는 천자봉 구보입니다. 천자봉을 진해..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2)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2)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었던 곰보빵) 먹는 것에 대해서는 뒤에 또 쓰겠지만,훈련소에서는 정말 너무나 배가 고팠습니다. 한창 먹을 나이에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뛰고,구르니 배가 고플 수밖에요. 그래서 너,나 할 것없이 날마다 배가 고..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1)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1) * 연재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래에 올리는 글은 수년 전, 중앙회 싸이트에 264기 박동규 선배님께서 직접 올리신 글입니다만 그 싸이트가 재편되는 바람에 현재는 '다시읽기'가 불가능해진 글입니다, 다행히 그 당시에 "해병대 추억록"이란 단행..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해병대의 기적] 9. 마지막 기적 [해병대의 기적] 9. 마지막 기적 복무기간이 엿가락처럼 늘어나 24개월이 36개월이 되었다. 나는 늘어난 1년을 월남전으로 떼울 생각을 하고 병장이 되자 마자 월남전을 지원했다. 운이 좋아 살아서 돌아오면 곧바로 제대하는 것으로 일정을 맞춘 것이다. 청룡부대로 참전한 나는 5중대 1소.. ★해병일기/해병197기 김금산 2015.01.06
[해병대의 기적] 8. 계속되는 기적 [해병대의 기적] 8. 계속되는 기적 주계는 장교용 식사를 따로 지었다. 사병에게는 쌀과 보리가 반반 섞인 밥에 국과 깍두기가 반찬으로 급식되고, 장교들은 흰 쌀밥에 5-6가지 반찬이 공급되었다. 1소대 쫄병이 주계 대원이 쌀밥을 먹는다고 중대장에게 투서를 했다. 그 투서로 주계 대원.. ★해병일기/해병197기 김금산 2015.01.06
[해병대의 기적] 7. 폭식증과의 전쟁 [해병대의 기적] 7. 폭식증과의 전쟁 훈병들이 훈련소 밖으로 나온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구보훈련을 받으려고 나오고, 냇가에서 세탁하려고 세탁물을 배낭에 매고 단체로 나오기도 했다. 그 때마다 나의 눈에 비친 바깥 세상은 모두 신기하고, 지나가는 여자들이 모두 환상으로 보이곤 했.. ★해병일기/해병197기 김금산 2015.01.06
[해병대의 기적] 6. 기적의 시작 [해병대의 기적] 6. 기적의 시작 상암의 보병 집결지로 가려고 보병들과 함께 트럭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대위 한 명이 헐레벌떡 뛰어오면서 나를 찾기 시작했다. 나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나를 찾을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었다. (내가 아니겠지.) 대위는 대답이 없자 군번을 부르기.. ★해병일기/해병197기 김금산 2015.01.06
[해병대의 기적] 5. 폭식증 [해병대의 기적] 5. 폭식증 가입대 생활이 끝나고 입대식이 치러졌다. 연병장에 5개 중대, 15개 소대, 600명이 집합했다. 훈련소장이 축사를 했다. “귀하들은 자랑스러운 대한의 남아로……….” 점심 때 돼지 고기국과 반찬으로 깍두기가 나왔다. 말로만 고기국일 뿐 고기를 한 점도 구경할.. ★해병일기/해병197기 김금산 2015.01.06
[해병대의 기적] 4. 고향 앞으로 가!! [해병대의 기적] 4. 고향 앞으로 가!! 5시 기상, 6시 아침식사 9시부터 12시까지 오전과업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식사 13시부터 17시까지 오후과업 18시부터 19시까지 저녁식사 19시부터 21시까지 자유시간 21시부터 순검준비 22시부터 순검 취침 자유시간이 있었지만 훈련소는 신병에게 자유를 .. ★해병일기/해병197기 김금산 201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