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관 글 534

나의 人生旅路 - 2. 6·25전쟁 (2) 해군 육전대-(1)

나의 人生旅路 - 2. 6·25전쟁 (2) 해군 육전대-(1) 해군신병훈련소와 실무교육대를 전투부대로 편성하여 6월 27일부터 부산 항만경비에 임하고 있던 나는 7월 7일 해군본부로부터 해군육전대장으로 보(補)한다는 인사명령과 함께 부산 항만경비대를 해군육전대로 개편할 준비를 갖추라는 명..

나의 人生旅路 - 2. 6·25전쟁 (1) 6·27의 특명

나의 人生旅路 - 2. 6·25전쟁 (1) 6·27의 특명 1950년 6월 25일, 이 날은, 북한 공산군이 38선을 돌파하여 전면남침을 감행한 날이었다. 일요일이었던 그 날 아침 신병훈련소(그 해 4월 13일부로 신병교육대가 신병훈련소로 개칭됨)에서는 평일과 다름없이 아침 8시에 조례를 마치고선 훈련소 단..

공정식 사령관 회고록 (42) - 제주도 고(高) 해병

공정식 사령관 회고록 (42) - 제주도 고(高) 해병 누구에게나 죽음은 두려운 것이다. 그런데 전우를 잃거나 자신이 다치거나 해서 평상심이 흔들리면 죽음을 무릅쓰고 무모한 행동을 하게 된다. 도솔산 산줄기를 타고 오르며 작전을 구상하고 있을 때였다. 수행원들이 소년 해병 한 사람을 ..

공정식 사령관 회고록 (41) - 제주 사투리 통신 보안

공정식 사령관 회고록 (41) - 제주 사투리 통신 보안 전투 중 장비와 통신기를 적에게 빼앗겨 우리의 작전비밀 유지가 어려웠던 일이 있었다. 당시 해병1연대는 SCR-300 무전기를 쓰고 있었다. 혼전 상황에서 어쩌다가 무전기가 적의 수중에 넘어가 버렸다. 우리의 통신 내용을 적이 훤히 듣..

나의 人生旅路 - 1. 해방병단 (6) 신병교육대

나의 人生旅路 - 1. 해방병단 (6) 신병교육대 1948년 12월 29일이었다. 나는 대위의 계급으로 해군신병교육대의 대장으로 임명되었다. 당시 진해 군항기지의 방어와 경비, 그리고 출동준비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고 있던 통제부(統制府)내에는 해방병단 시절에 발족을 한 신병교육대 외에 이..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끝)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끝) “ ‘金然翔장군의 비망록’은 그동안 해병가족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최장기 연재(15회)의 기록을 세우고 이번호로 막을 내린다. 金장군은 마지막회라는것이 아쉬운 듯 평소의 안보철학과 군에 대한 식견등을 독자들께 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