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관 글 534

국방의 멍에 - 6. 진동리 지구 전투 (2) 全 將兵의 일계급 特進

국방의 멍에 - 6. 진동리 지구 전투 (2) 全 將兵의 일계급 特進 마산 부근에서의 집결지는 성호국민학교였다. 그런데 집결지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이러한 희소식에 접했다. 즉 첫번째 소식은 대통령 특명에 의해 8월 6일부로 김성은 부대 전 장병에게 일계급 특진의 영예가 내렸다는 뜻밖의..

국방의 멍에 - 6. 진동리 지구 전투 (1) 킨 特殊部隊의 反擊作戰

국방의 멍에 - 6. 진동리 지구 전투 (1) 킨 特殊部隊의 反擊作戰 8월 6일 함안에 집결했던 해병대는 서부지구 전투사령관의 통고에 따라 미육군 25사단의 작전지휘를 받게 되었다. 해병대가 미 25사단에 배속된 것은 8월 7일부터 전개하게 된 미 25사단의 반격작전에 참가하게 된 때문이었다. ..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14) 2中隊의 誤認射擊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14) 2中隊의 誤認射擊 결심을 굳힌 나는 우선 부대본부에 대기시켜 둔 2명의 2중대 대원들중에서 2명의 전령을 차출하여 부현으로 보냈다. 중대장에게 부대가 곧 철수를 개시하니 엄호할 태세를 갖추도록 하라고 지시한 다음 이미 수집해놓은 노획무기..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13) 姑寺里 戰鬪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13) 姑寺里 戰鬪 8월 1일 오후 1시경에 이르러 구두로 수령했던 서부지구 전투사령부의 작전명령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즉 진주를 점령한 것의 주력은 진동리를 거쳐 마산을 점령할 목적으로 동진(東進) 중에 있으니 해병대는 진동리 서방에서 적을 저..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12) 馬山에서의 하루휴식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12) 馬山에서의 하루휴식 7월 31일 아침 10시경 진주를 떠나온 해병대가 함안군의 군북(群北)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4시경이었다. 그 전날 오후 5시경부터 그날 새벽녘까지 계속된 철야전투로 대원들은 극도로 지쳐 있는 상태였다. 따라서 진주에서 군북..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11) 晋州地區 戰鬪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11) 晋州地區 戰鬪 산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해병대가 진주로 이동한 시각은 29일 오후 5시경이었으며, 해병대는 그 곳에서 7사단장 민기식 대령의 지시에 따라 미 24사단 19연대의 작전지휘를 받았다. 7월 중순 금강지구 전선과 대전에서 큰 손..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10) 母軍의 情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10) 母軍의 情 수색소대 대원들이 도착한 바로 그 직후 해병들은 뜻밖의 경사를 맞게 되어 싱글벙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뜻밖의 경사란 해군본부 인사국장 김대식 중령이 해군참모총장의 특사 자격으로 3대의 해군 트럭에 위문품을 잔뜩 싣고 찾아..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9) 雲峰·威陽地區戰鬪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9) 雲峰·威陽地區戰鬪 구곡양장과도 같은 고갯길을 구비구비 휘감고 있던 그 엿가락같이 늘어진 행군대형이 펑퍼짐한 운봉고개 정상에 집결 완료했던 시각은 그 날(24일) 오후 2시경이었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8) 南原에서 雲峰까지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8) 南原에서 雲峰까지 아침 9시경에 이르러 나는 철수 준비를 서두르고 있던 서부지구 전투사령관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명령을 받았다. 즉, 첫째는 남원 동북방에 있는 고지 위에 흰 옷을 입은 수백 명의 피난민이 우글거리고 있는데, 그 피난..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7) 全州 攻擊命令

국방의 멍에 - 5. 6·25戰爭과 海兵隊 (7) 全州 攻擊命令 전투사령부에 들러 신태영 사령관과 참모장 원용덕 준장, 그리고 7사단장 민기식 대령에게 도착신고를 했던 나는 신태영 사령관으로부터 전주(全州)를 공격해서 탈환하라는 구두명령을 받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즉, 적이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