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글전 실록 - 스콜(Squall) 18 - 구정공세 (1) 베트남 정글전 실록 - 스콜(Squall) 18 - 구정공세 (1) 바탄강 110고지 중대진지를 떠나서 여단본부 외각방어임무에 임한지 오늘로 일주일째. 청룡부대는 추라이에서 호이안으로 이동한다는 작전명령이 있고 난 후부터 청룡부대의 대부분은 호이안으로 이동하고 추라이에는 여단본부와 2개 중..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권동일 2015.08.01
베트남 정글전 실록 - 스콜(Squall) 17 - 아듀! 1967년 베트남 정글전 실록 - 스콜(Squall) 17 - 아듀! 1967년 포성은 아직도 요란한데 난 벙커 안에서 램프를 켠다. 오늘과 함께 잊지 못할 1967년도 지난날이 된다. 지나간 날들보다는 맞이하는 날들이 더 중요한 것. 보람과 행운을 스스로 잡아야겠지. 지금쯤 고국의 하늘 아래에선 망년회의 아쉬운 ..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권동일 2015.08.01
베트남 정글전 실록 - 스콜(Squall) 16 - 코코아나무와 물 베트남 정글전 실록 - 스콜(Squall) 16 - 코코아나무와 물 탐키와 후예 지역에 주둔한 미군들과 월맹 정규군과의 치열한 공방전이 그치지 않고 연일 계속되어 청룡 부대의 보급물을 지원하는 헬리콥터가 대부분 탐키와 후예 지역으로 지원을 가 버렸다. 그래서 중대에는 재 보급 추진이 제대..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권동일 2015.08.01
베트남 정글전 실록 - 스콜(Squall) 15 - 아오자이 베트남 정글전 실록 - 스콜(Squall) 15 - 아오자이 용화작전 전투 상보를 대대 상황실에 제출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대대 본부로 갔다. 대대 상황실에 들러 전투 상보를 제출한 다음 시간이 나기에 전에 김하사관과 같이 가 보았던 대대 본부 앞 '찐'이라는 아가씨 집으로 갔다. 상점 입구..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권동일 2015.07.29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7)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7) 적의 122mm 라켓포는 시도 때도 없이 밤이면 날아와서 우리를 괴롭혔다. 그러나 우리의 벙커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견고했기 때문에 직격탄을 맞지 않는 한 비교적 안전했다. 문제는 신속정확 하기로 정평이 있는 대한민국 해병대의 포병이 한낱 라켓포를 잡..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홍윤기 2015.07.26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6)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6) 공포의 122m/m 라켓트 포 대부분의 대원들은 처음으로VC와 월맹 정규군의 기습으로 첫 전투 경험을 했고 그 교전으로 인하여 주인공은 끝까지 살아남는 쟁영화 같은 현실에서 “나는 죽지 않는다.” 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적의 기습당시 갑자기 캐리바30이..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홍윤기 2015.07.26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5)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5) 7중대 포 진지에서 외곽 쪽에는 우리 병사들이 교통호에 몸을 숨긴채 마치 보병전우들처럼 개인화기로 전방을 겨눈채 쏘아보고 있었다. 하늘에선 여전히 안개비가 내리고 있었다. 무작정 최전방으로 달려 나가려는 나를 누군가 불러 세운다. 7중대 전포대장인..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홍윤기 2015.07.26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4)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4) 남국, 이국의 전선에 비가 내린다. 죽고 죽여야 하는 살육의 현장에선 젊은 해병들은 두고온 고국의 그리운 사람들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모기떼의 집요한 공격과 쏟아지는 잠을 쫒기위해 커피를 수통채 들이켜도 그것은 참기어려운 고통이었다. 본..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홍윤기 2015.07.26
베트남 정글전 실록 - 스콜(Squall) 14 - 지휘관 베트남 정글전 실록 - 스콜(Squall) 14 - 지휘관 연일 계속 내리던 비도 오늘 아침에는 잠시 개이는 모양이었다. 모래 구덩이 빗물 속에서 나와 햇볕에 구릿빛 육신을 그슬렸다. 어제는 4개월 동안 생사 고락을 같이 했던 중대장(문수장 대위)이 후송을 간 날이었다. 지휘관이 훌륭해야 그 부..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권동일 2015.07.22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3) 호이안 전선의 전운(戰雲)(3) 포병대대 본부중대 외곽 초소전방은 확 트인 모래벌판으로 관측이 용이했고, 5중대는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나가는 국도 삼거리에서 여단본부 나가는, 도로 우측에 자리 잡았다. 5중대를 지나 조금 더 나가면 대대정문으로 들어오는 길이 있었는데, 그 길을 끼.. ★해병대 부사관 글/해병하사 홍윤기 20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