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관 글/4대사령관 김성은 178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8) 국산김치와 흑백 TV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8) 국산김치와 흑백 TV 파월장병들이 미국 정부로부터 달라로 지급받은 급료와 수당 등은 우리 정부의 중요한 외화 수입원이 되었다. 군인들은 매월 받게되는 급료와 수당 가운데 4~5불 정도만 PX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쓰고 나머지 액수는 본국..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7) 3차 파병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7) 3차 파병 세번째로 파월된 부대는 1개 사단의 전투부대였다. 비둘기부대를 파월했던 1965년 5월 16일 박정희 대통령은 케네디 대통령의 서거(1963. 11. 22)로 부통령 직위에서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 존슨 미국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약 10일간의 일정으..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6) 2차 파병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6) 2차 파병 2차로 파견된 부대는 한국 군사원조단(건설공병단)이었다. '비둘기부대'로 명명된 한국군사원조단을 보내게 된 배경은 이러했다. 즉 이동외과병원과 태권도 교관단을 파견했던 그해 1964년 11월 어느 날 나는, 청와대 비서실의 전갈을 받고 급..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5) 1차 파병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5) 1차 파병 진해별장에서 거론된 파병과 관련된 일화는 이것으로 끝이 나지만 그런 일이 있은 후 나는 박 의장의 지시에 따라 일단 미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대비한 기초적인 대책을 세워 박 의장에게 보고하는 등 바로 그 무렵부터 적극적인 관심을 ..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4) 韓國軍의 越南派兵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4) 韓國軍의 越南派兵 1964년 9월부터 1966년 10월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자유월남 공화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1개 이동외과병원과 태권도 교관단을 비롯하여 비둘기부대로 명명된 주월한국군 사원조단과 청룡, 맹호, 백마부대 등 도합 약 5만명의 ..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4) 韓國軍의 越南派兵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4) 韓國軍의 越南派兵 1964년 9월부터 1966년 10월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자유월남 공화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1개 이동외과병원과 태권도 교관단을 비롯하여 비둘기부대로 명명된 주월한국군 사원조단과 청룡, 맹호, 백마부대 등 도합 약 5만명의 ..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3) 6·3 사태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3) 6·3 사태 내가 국방부장관으로 입각했던 1963년도는 다행히도 그해 12월 중순 제3공화국의 출범으로 군정이 민정으로 전환되긴 했으나 정국의 혼란이 격심했던 한 해였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나는 제3공화국 정부의 내각을 활 때 유임하는 장관의 한 ..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2) 3·16 성명과 4·8 성명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2) 3·16 성명과 4·8 성명 한편 내가 국방장관으로 취임했던 바로 그날 박정희 의장은 정치인들의 정치활동 금지를 포함한 4년간의 군정연장을 국민투표에 묻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3·16성명을 발표하여 정가에 충격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 게 했다. ..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1) 入閣秘話

국방의 멍에 - 20. 國防部長官 時節 (1) 入閣秘話 1963년 3월 15일이었다. 그 날 오후 2시경 나는 김현철 내각수반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장충동에 있는 최고회의의장 공관으로 갔더니 소파에 혼자 외롭게 앉아 있던 박정희 의장이 나의 손을 덥석 잡으며 "김 장군, 나를 좀 도와 줘야겠..

국방의 멍에 - 19. 海兵隊 司令官 時節 (11) 惡夢같던 任期

국방의 멍에 - 19. 海兵隊 司令官 時節 (11) 惡夢같던 任期 내가 2년간의 제4대 해병대사령관 임기를 마치고 예편을 했던 날짜는 1962년 7월 1일이었다. 그날 사령부 광장에서 거행된 신·구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5대 사령관 김두찬(金斗燦) 중장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전역을 했던 나의 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