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록 600자-28 나의 실록 600자-28 삐이삐이.......... 호각소리에 발을 맟춰 출발한다. 역시 좌우에 도열한 2연대 병력들이 응원의 함성을 보낸다. 7벌째열 중간에 일병 계급장을 달고 * 빠지도록 달린다. 어떤 *이 이 무장구보를 만들었는지.... 내 손에 잡히면 죽음 아니면 사망이다. 21대대 4거리 에서 훈..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5.22
나의 실록 600자-27 나의 실록 600자-27 때는 바야흐로 1990년 9월 26일..... 해병 1사단 사단 체육대회가 실시된다. 하늘엔 뭉게구름이 떠다니고 있었으며 날씨도 화창하다. 포항에 있는 부대 6개팀 이 나왔다. 보병 2.3.7 연대 포병연대 사단 직할부대 그리고 수색중대......... 솔직히 말해 1990년 도 당시 사단체육대..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5.22
나의 실록 600자-26 나의 실록 600자-26 2연대 2대대 7중대로의 합숙......... 솔직히 7중대 병사는 6중대 보다 후지다고 할까.. 2층 침상인데 침상이 삐꺽 거렸으며 웬 중대에 모기가 그리도 많은지... 7중대 복도는 울퉁불퉁 한 시멘트 길이었다.. 지금은 전부 1층 침상으로 개조가 돼 있다. 아마 1993-4년도 경에 우리..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5.22
나의 실록 600자-25 나의 실록 600자-25 중대장님 한테 찍힌 이후로 난 서서히 중대장님 얼굴을 피해 다닌다. 내 얼굴만 보면 "김보철이 똑빠루 하고 있나" "예! 일병 김보철 똑바루 하고 있습니다." 동쪽 현관에 중대장님이 나타 나시면 항상 중앙 현관 근무자는 "총원차렷! 필.........씅! 전투준비끝,,,,,,,,,,,,,..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5.16
나의 실록 600자-24 나의 실록 600자-24 일병정기 휴가때 만난 ***! 난 그녀에게 잘 대해 주질 못했다. 현재 강산도 무심하기 시리 그녀를 찿을 용기가 나질 않는다. 우연히 몇년전 시내에서 지나 쳤는데 애 둘이 있는 애 엄마 란다. 그 당시 토요일 오전 어김없이 오천 해병대 면회실로 면회를 와 점검을 열외..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5.16
나의 실록 600자-23 나의 실록 600자-23 1990년 6월.............. 포항의 하늘 비온뒤 더 상큼한가. 연병장 구석 구석엔 빗물이 덜 빠져 물이 군데 군데 고여 있었다. 드디어 중대에 580자 선임 들이 서서히 전역을 하신다. 한분 한분 전역 하실때 우리 중대원들은 환영식을 한다. "나 태어난 이 강산에 해병이 되어.......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5.16
나의 실록 600자-22 나의 실록 600자-22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장마철 우리 대대는 야외훈련을 나갔다. 무슨 훈련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 당시 비가 엄청 내렸다. 판쵸를 뒤집어 쓰고 행군을 했으며 쎄무워카와 군장이 빗물로 질퍽 했었고 양쪽발이 물에 퉁퉁 불어 허옇다 못해 쭈글..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5.16
나의 실록 600자-21 나의 실록 600자-21 1990년 5월..... 일병 1호봉 야외 훈련을 나가다 보니 한창 모내기로 분주 하며 다른 부대는 벌써 대민 지원을 나가 모내기 하는 모습이 내 눈앞에 펼쳐진다. 드디어 우리 중대도 대민 지원을 나가게 됐다. 우리 중대는 대각 (현 영일만 온천) 부근으로 나갔다. 동네 이장의 ..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5.16
나의 실록 600자-20 나의 실록 600자-20 "필.............씅! 신고 합니다 ! 이병 김보철은 서기 1990년 5월 1일 부로 이병에서 일병으로 진급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 합니다 필..........................................씅!" 드디어 나도 일병을 달았다. 어찌나 기쁘던지. 내 작업모와 작업복 좌측 가슴엔 노란 짝대기..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5.14
나의 실록 600자-19 나의 실록 600자-19 훈련을 마치고 난 일요일 아침.............. 중앙현관에서 당직 하사관의 목소리가 들린다. "각---------------쏘대들어!" "각.소대 종교 활동 희망자는 작업복에 작업모를 쓰고 중앙현관 앞에 집합 하도록" 이또한 후달리는 기수가 가면 그 위에 선임들은 "야 XX 꺄 ! 빠져 가지고.. ★해병일기/해병631기 김보철 2017.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