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실무부대/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한미 해병대, 연평도 포격전 현장에서 연합 작전태세 점검

머린코341(mc341) 2016. 8. 30. 19:42

한미 해병대, 연평도 포격전 현장에서 연합 작전태세 점검


이상훈 해병대사령관·니콜슨 美 사령관 연평도 방문


이상훈 해병대사령관..(해병대사령부 제공)/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상훈 해병대사령관과 로렌스 니콜슨 미국 3해병기동군 사령관이 25일 서북도서인 연평도 포격전 현장을 찾아 연합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한국 해병대사령관이 미국 3해병기동군 사령관과 함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최전방 연평부대를 찾아 작전태세를 직접 점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사흘차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현장 점검은 적의 위협에 대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라고 해병대는 설명했다.


이번 현지 점검에서 한·미 해병대는 서북도서에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 실시간으로 상호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미국 해병대의 지원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논의에 앞서 이 사령관과 니콜슨 사령관은 연평도 포격전 추모공원을 찾아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등 연평도 기습포격 전사자를 추모한 뒤 실제 전투 현장이었던 포7중대를 둘러보며 현재의 대비태세에 대해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니콜슨 사령관의 바람으로 이뤄졌다.


니콜슨 사령관은 정전협정 체결 이후 서북도서가 한반도 안보의 전략적 요충지임을 공감하면서 미 해병대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연평부대 전방관측소(OP)에서 북한지역을 바라보며 실시한 토의에서 이 사령관은 "언제나 승리하는 한·미 해병대의 DNA는 동일하다"면서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그동안 다져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무자비하게 응징하자"고 말했다.


니콜슨 사령관도 "연평도 포격전 당시 투혼으로 대응사격에 나섰던 한국 해병대의 위상은 잘 알고 있다"며 "서북도서 위기 시 미 해병대는 형제인 한국 해병대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과 로렌스 니콜슨 미국 3해병기동군 사령관이 25일 서북도서인 연평부대를 방문, 연평도 포격전 위령탑에서 참배하고 고(故) 문광욱 일병의 부조를 어루만지며 대화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연평도 포격전 당시 치열한 전투를 치른 포7중대에서 장병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연평도 포격전 당시 치열한 전투를 치른 포7중대 포상의 탄흔을 보며 당시 상황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연평도 포격전 당시 치열한 전투를 치른 포7중대 포상의 탄흔을 보며 당시 상황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연평도 포격전 위령탑을 참배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연평도 포격전 위령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연평도 포격전 위령탑 참배하는 한미 해병대 주요지휘관



연평도포격전 당시 치열한 전투를 치른 포7중대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전방 관측소에서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스파이크 미사일 운용현황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뉴스1]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