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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夜! 혹한도 졸음도… 우리를 막을 순 없다

머린코341(mc341) 2017. 2. 7. 12:11

[해병대2사단] 夜! 혹한도 졸음도… 우리를 막을 순 없다


해병대2사단 5연대 53대대, 동계 야간 전술 무장행군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완전무장한 채 야간 전술 행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상문 하사


해병대2사단 5연대 53대대는 최근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에도 불구하고 동계 작전능력 배양을 위한 ‘야간 전술 무장행군’을 펼치며, 동계 전투 수행 능력을 극대화했다.


부대는 생리적 취약시간인 22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17㎞의 행군을 진행했다. 이번 행군은 동계 야간 작전환경 숙지와 동계작전 적응력 향상, 취약지역에 대한 경계력 보강을 위해 추진됐다.


장병들은 완전군장을 한 채 행군하면서 정신력과 전투 체력을 끌어올리고, 서로를 독려하며 전우애와 단결력도 키웠다.


부대는 행군 간 통신망 유지 및 군장 검사, 기도비닉 등 전장 군기를 철저히 유지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민피해 근절을 위한 대책도 철저히 마련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사히 행군을 마쳤다.


행군에 참여한 박승완 병장은 “발가락에 감각이 없을 만큼 추웠다. 정훈교육 시간에 배운 ‘장진호전투’의 승패 원인이 다시금 떠올랐다”며 “훈련을 통해 전우애와 수도권 서측 도서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일보] 201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