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호ㅣ유현주, 못다한 이야기 세번째…"쉿, 왜?"

강명호ㅣ유현주, 못다한 이야기 세번째…"쉿, 왜?"

그러니까, 이 상황은..

한 홀의 그린을 지나 다음 홀로 이동중인 유현주였고,

그보다 앞서..

앞서...?!

조윤정의 홀이동을..

지켜보고 있을 무렵..

먼발치..

다시말해..

홀과 홀 사이가..

비교적 먼거리..

순간, 마치 모델처럼..

사진의 원본은..

이랬다!

그런데...!

만연의 미소를 띈 유현주..

모델의 런웨이를 보는 듯..

바로 그 유현주가..

갑자기..

아 앗???

깜놀한 표정, 그리곤..

"왜?"

"갑자기 왜?"

그는 대체..

무슨말이 하고펐던 걸까?

존경하는 형제들에게...

5천4백만 NATE 형제들에게..

참이슬과 처음처럼에 친숙한 우리 형제들(물론, 명호형 포함)에게,

'골XXX'라는 국산양주를 널리 소개한 '결정적' 장본인 유현주. "관계자들은 보고 있나?"

그러니까, 유현주는..

"조윤정의 티샷을 방해하지 말라"며..

명호형 아니 이 순간은, "명호오빠, 잠시 셔터를 자제하세요"라는,

같은조 선수에 대한 배려였던 것.

때는 바야흐로...

만물이 생동하던..

지난 해 5월 초순..

물론..

물론, 중요한 건..

어렵사리..

1부에 올라온 만큼..

2020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유현주의 각오.

그렇다...!!

유현주의 당찬 각오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지..

그 시기가 즉,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존경하는 형제들도 유현주의 우승 소식에 목이 마른가.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온다는데.."

"쉿, 왜?"

유현주의 못다한 이야기 네번째는 또 어떤 모습일까.

지난 해 5월 10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9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유현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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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