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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다낭항에 기항한 일 해자대 상륙수송함 Kunisaki (LST 4003)

머린코341(mc341) 2014. 6. 28. 06:28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다낭항에 기항한 일 해자대 상륙수송함 Kunisaki (LST 4003)

 

지난 6월 6일 일본 해상자위대 오오스미급 상륙수송함 JS Kunisaki (LST 4003)함이 베트남 다낭항에 사상 처음으로 입항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이 주도하는 태평양 아시아지역에서 여러 국가들이 공동으로 인도적 지원과 재난 구호를 위한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훈련하는2014년 Pacific Partnership 임무중 첫 기항지이다.

 

일 해자대 Osumi급 상륙함 JS Kunisaki (LST 4003)함에는 미국과 호주 및 일본의 관계자들이 승선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9일간 공동의료및 건설 활동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Pacific Partnership 임무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금년이 5번째이다.

 

 

 

 

일본이 처음으로 건조한 전차 수송함강습상륙함. 이름의 유래는 오오스미로 지금의 가고시마 현 동부지역을 일컫는다.

 

공식 분류기호는 LST이다. 실제로도 90식 전차 10여 대를 탑재할 수 있다. 그러나 LCAC 2척과 1개 대대분의 지상병력을 운용하며 제한적이나마 다수의 헬리콥터까지 운용 가능한 이 함선을 단순히 LST로 볼 수는 없다. 후방 도크와 헬기운용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LPD로 분류된다. 즉, 강습상륙함쪽에 해당하지만 일본이 LST로 분류한 이유는 자위대는 군대가 아니라는 이유라고….

 

그러나 또 본격적인 강습상륙함으로 보기에도 어정쩡한게 헬기 운용능력의 제약때문이다. 최대 헬기 운용능력이 10기 미만인데다 결정적으로의 탑재능력은 개별적 항목의 최대치를 적재할 경우 가능한 수용능력이다, 즉 전차 10여 대를 탑재하면 헬기 운용을 포기해야하고 LCAC 운용에도 제약이 따른다.


애시당초 본격적인 강습상륙함이 아니라 일본 내부에서의 병력 수송 및 긴급전개를 목적으로 건조된 것이 그 이유이다.

 

5월 29일 Pacific Partnership 암무를 위해 일 해자대, 미 해군, 미 육군, 호주군 및 NGO 관계자등 260여명을 승선시키고 일본 Fleet Activities Yokosuka 항을 출항하는 JS Kunisaki (LST 4003)함.

 

 

 

처음 건조가 시작된 1993년 당시 중국과 한국은 일본의 항모 보유는 새로운 제국주의의 부활이라며 난리를 친적이 있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대로 어정쩡한 성능의 오오스미급은 항공모함이 될 수 없고 그럴 만한 내부공간도 없으며 비행갑판도 매우 제한적인 헬기 이착함만 가능하다. 특히 격납고에는 항공기 정비공간이 없는등 문제가 많아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 강습상륙헬기 모함인 휴우가급을 탄생시킨다.

 

총 3척이 취역했으며 유사시 육상자위대의 주변 도서 탈환작전에 투입할 전략장비로 애지중지하고 있다. 예상되는 작전지역은 센카쿠 열도와 북방 4도, 그리고 쓰시마 섬이다. 가끔 필리핀등 주변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에서 구호활동을 위해 파견된다.

 

2013년 8월 24일 일본 산케이 신문등의 보도에 의하면 '센카쿠 사태' 등에 대비하여 해상자위대가 오오스미급 수송함을 대폭 개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V-22 오스프리 틸트로터기의 탑재와 원할한 운용을 위해 내부 격납고와 갑판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이 주된 개량사항으로 알려졌다. 이정도 개조를 거치면 우려했던 주변국에 대한 상륙 침공이 가능한 이렇게 헬기항모 또는 강습상륙함으로 변신하게된다.
(글출처 https://mirror.enha.kr/wiki)

 


출처 : 비겐의 무기사진 전문 이글루입니다.
        http://korearms.egloos.com/1187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