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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1천300여명 '北 핵심시설 타격' 훈련

머린코341(mc341) 2016. 7. 8. 22:44

한미 해병대 1천300여명 '北 핵심시설 타격' 훈련
 
전 병과·기능 통합 첫 훈련…"상륙 이후 지상작전에 중점"
 

한미 연합훈련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6일 경북 포항 수성리 해병대 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전투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K-1전차부대가 실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2016.7.6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미 양국 해병대가 유사시 북한의 후방 해안으로 침투해 내륙 지역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양국 해병대가 처음으로 모든 병과·기능을 통합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어느 때보다 실전적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병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경북 포항 해병대 훈련장에서 연대급 '한미 연합 공지(空地)전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병력 800여명과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 500여명이 참가한다.


기체계로는 한국군의 K-55 자주포, K-1 전차, 상륙돌격장갑차(KAAV), UH-1H, UH-60 수송헬기 등 100여대와 미군의 AH-1W 슈퍼코브라 공격헬기, UH-1Y 헬기, M777 155㎜ 견인포 등 50여대가 투입됐다.


총 겨누는 연합군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6일 경북 포항 수성리 해병대 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전투훈련에 참가한 연합군이 KAAV 상륙돌격장갑차에서 내려 조준하고 있다. 2016.7.6 psykims@yna.co.kr


이번 훈련에서 한미 해병대는 상륙작전을 한 다음, 공중과 지상의 통합 화력으로 적 내륙 깊숙이 파고들어가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우리 군 F-15K 전투기와 미군 AH-1W 공격헬기가 K-55 자주포, M777 견인포와 함께 강력한 화력으로 적의 전투력을 섬멸하고 해병대 병력이 UH-60 헬기, KAAV, 차량을 타고 돌진해 핵심시설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은 상륙작전 이후 한미 해병대가 연합으로 기동하며 적 중심을 파괴하는 지상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한미 해병대는 보병, 공병, 헌병 등 병과별로 연합훈련을 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모든 병과를 통합해 보병, 포병, 전차, 상륙장갑차 등이 함께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실전적인 기술을 연마했다.


돌격하는 한미 해병대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6일 경북 포항 수성리 해병대 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전투훈련에서 KAAV 상륙돌격장갑차와 K-1전차가 연막탄을 터뜨리며 돌격하고 있다. 2016.7.6 psykims@yna.co.kr


또 우리 군이 지휘제대를 주도하도록 했고 한미 해병대 전력 운용의 통합성을 강화하고자 단일한 지휘체계를 갖는 한미 연합 보병중대를 편성했다.


한미 해병대는 지난 3월에도 포항 일대에서 유사시 북한 후방 지역에 침투해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상황을 가정한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신속기동부대 김회민 대대장은 "한미 해병대는 한미동맹의 최선봉에 있는 가장 강력한 부대"라며 "우리나라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적의 도발도 단호하게 응징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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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연합으로 내륙 종심 기동· 실사격 훈련


해병대, 공격헬기 필요성 절감‥훈련도 美헬기가 대신 엄호

한미 해병대 1,300여명과 美 슈퍼코브라 공격헬기 등 기동장비150여대 참가


▲ 경북 포항에서 실시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전투훈련에서 참가한 해병대 K-1전차부대가 5일, 실사격훈련을 하고 있다.ⓒ해병대
 
현재 해병대에는 단 한대의 공중 화력도 없는 상태다. 이같은 이유로 상륙훈련등 각종훈련에서 공중지원은 타군의 지원을 받아야한다.


해병대가 6월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포항 해병대 훈련장(수성리 소재)에서 연대급 한미 연합 공지전투 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해병대는 공중전력 부재로 미해병대의 일방적인 공중 지원을 받아야했다.


해병대는 이번 공지전투 훈련(FINEX, Final Exercise)이 美 해병대 한국 전지훈련(KMEP, Korea Marine Exercise Program)의 일환으로서 그동안 실시해 온 훈련과 달리, 전 병과ㆍ기능을 통합해 실시하는 최초의 훈련이라고 설명한다.


이번에는 보병, 포병, 전차, 상륙장갑차 등 지상전투제대와 공격 및 기동헬기 등 항공전투제대, 군수지원제대가 모두 참가했다.


▲ 경북 포항에서 실시한 연합 공지전투훈련에서 참가한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차량에서 신속히 하차하여 적진으로 돌격하고 있다.ⓒ해병대


이번 훈련은 상륙작전 이후 한미 해병대가 연합으로 종심 기동하며 적 중심을 파괴하는 지상작전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해병대는 바다를 등 뒤에 두고 독립된 전장에서 일정기간 동안 작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지휘제대 예하에 항공ㆍ지상전투제대와 군수지원제대를 편성하여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공중전력은 전부 미해병대와 일부 해군·육군의 헬기가 지원됐다. 해병대의 장비는 K-55 자주포와 K-1전차, KAAV가 참가 했으며, UH-1H와 해군 UH-60이 참가했다. 美 해병대 장비는 AH-1W 슈퍼코브라와 UH-1Y, M777 155mm견인포 등 50여대가 참가했다.


해병대는 신속전개군으로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적진에 상륙해 교전을 벌이고 아군 주 전력 부대가 안전하게 상륙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임무를 한다.


▲ 경북 포항에서 실시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전투훈련에서 미해병대 UH-1Y 헬기를 이용해 긴급보급품을 지원하고 있다. UH-1Y는 공격헬기인 AH-1Z의 골격을 공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공격헬기로 볼 수 있는 무장을 탑재한다.ⓒ해병대


이날 훈련도 가장 중요한 항공지원을 해병대 스스로 할 수 없었다. 이같은 해병대 작전의 중요성을 대입해본다면 공격헬기의 임무는 상상을 초월하는 중요성을 가진다.


최근, 한미 해병대의 연합작전은 점점 커지면서 세밀해지고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만의 독자작전 수행의 부담은 커진다. 해병대가 필요한 공격세력을 미군에 의지하지 않고 해병대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시점이 다고오고 있다는 뜻이다.


해병대가 가질 공격헬기는 전술적으로 효과보기 위해서라도 최소 1개 대대가 필요하고 해상전용 공격헬기로 가야한다. 때문에 최소 12대의 신규도입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뉴데일리]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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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전투기·미 AH-1W 공격헬기·K55 자주포 일제히 불 뿜자… 적들 앞에 지옥이 펼쳐졌다


해병대 한미 연합 공지전투훈련
 
최초로 모든 병과·기능 통합 실시

실제 전장의 임무·절차 동시 진행

우리 해병대 주도 지휘제대 편성
 

공중·지상 포격…적 진지 초토화

이어 상륙돌격장갑차로 보병 투입

보급품 수송·전상자 후송도 ‘완벽’


6일 경북 포항 수성리 해병대 훈련장에서 실시된 연대급 한미 연합 공지전투훈련에서 실사격에 나선 K1 전차가 기동하며 화염을 내뿜고 있다. 포항=한재호 기자


공중에서는 F-15K 전투기와 미 AH-1W 공격헬기가 적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지상에서는 해병대의 K55 자주포와 미 해병대의 M777 155㎜ 견인포의 포탄이 연신 굉음을 내며 적 진지를 강타했다.


계속된 사격으로 적 진지가 초토화되는 사이 해군 UH-60 헬기와 상륙돌격장갑차 등에 탑승한 수색부대 장병들이 적 진지 근처에 침투했다.


한미 해병대의 81㎜·4.2인치 박격포도 적의 저항을 무력화하기 위해 불을 뿜었다. 안전하게 침투에 성공한 수색부대 장병들은 본대의 핵심시설 확보를 보장하기 위한 경계 및 정찰 임무에 돌입했다. 이미 포병에 의해 적 전력 상당수가 무력화된 상황. 이제 완벽한 점령을 위한 돌격만이 남았다.


해병대가 지난달 27일부터 경북 포항시 해병대 훈련장에서 진행 중인 연대급 한미 연합 공지(空地)전투훈련의 한 모습이다. 그동안 꾸준히 진행돼온 미 해병대 한국 전지훈련(KMEP)의 일환이지만 이번 훈련은 예전의 훈련과 조금 차이가 있다.


해병대의 모든 병과·기능을 통합해 실시하는 최초의 훈련이기 때문이다. 한미 해병대는 2012년 KMEP 훈련을 시작한 이래 보병·공병·헌병 등 각 병과별로 훈련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보병·포병·전차·상륙장갑차 등 지상 전투제대와 기동헬기 등 항공전투제대, 군수지원제대가 모두 참가했다.


바다를 등지고 독립된 전장에서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해병대는 그 특성상 지휘제대 예하의 항공·지상 전투제대와 군수지원제대를 편성해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실제 전장에서 해병대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와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며 해병대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병대는 훈련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 측 해병대가 주도하는 지휘제대를 편성했다. 또 한미 해병대 전력운용의 통합성을 강화하기 위해 단일 중대장의 지휘를 받는 연합 보병중대를 운용했다.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이용해 목표지점에 도착, 적진을 향해 돌격하고 있는 한미 해병대원들. 양국 해병대는 지난달 27일부터 경북 포항시 해병대 훈련장에서 연대급 한미 연합 공지(空地)전투훈련을 하고 있다. 포항=한재호 기자


훈련에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 장병 500여 명과 지난 5월 창설된 해군·해병대 신속기동부대 장병 800여 명 등 총 13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해 유사시에 대비한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연합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했다.


또 우리 측 K55 자주포와 K1 전차,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포병 병력과 UH-1H·해군 UH-60 헬기, 공군 F-15K 전투기 등 공중 전력 등 100여 대가 동원됐다. 미 해병대의 슈퍼코브라(AH-1W)·UH-1Y 헬기와 M777 155㎜ 견인포, 주한미군 육군의 UH-60 헬기 등도 호흡을 맞췄다.


훈련은 제대별 전투기술 숙달, 공지전투 훈련, 인도적 민사지원 훈련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제대별 전투기술 숙달 훈련에서는 항공과 지상, 군수 제대가 각각 공중강습, 도시지역 전투, 기동사격, 항공사격 등을 숙달했다. 4일부터 진행된 공지전투훈련은 각 제대가 실시한 훈련을 통합해 종합 전투수행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선 포격을 통한 여건조성작전은 성공했지만, 적의 증원부대가 도착했다는 관측보고가 들어왔다. 격멸지시를 받은 K1 전차와 106㎜ 무반동총, 미 슈퍼코브라 헬기는 공중과 지상에서 적의 증원병력을 향해 동시에 포격을 퍼부었다.


후방에서 사격을 했던 K55 자주포와 M777 견인포로 구성된 연합포병도 포탄 세례를 퍼부었다. 기동로에 심어놓은 적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전투장갑도자(M9ACE)에 견인된 지뢰지대개척선형폭약(MICLIC) 사격도 진행됐다.


이로써 잔여 병력을 격멸하고 최종 목표를 탈취하기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 본대인 2개 연합중대 병력은 상륙돌격장갑차를 나눠 타고 핵심지역으로 일제히 돌격을 감행했다.


상륙돌격장갑차가 연막탄을 터뜨리고 기관총을 발사하며 쾌속 전진하는 사이에도 K1 전차 등 포병 전력의 엄호는 계속됐다. 안전하게 목표지점에 도달한 상륙돌격장갑차에서 내린 한미 해병대 장병들은 보병하차 전투를 벌이며 목표지점을 향해 내달렸다.


장병들은 이미 전의를 상실한 적을 제압한 뒤 성공적으로 목표를 탈취했다. 치열한 돌격이 이어지는 동안, 후방에서는 지속적인 작전 지원을 위해 미 UH-1Y 헬기가 식량과 탄약 등 긴급보급품을 수송하는 한편 대량 전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처치 및 후송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회민(중령) 신속기동부대 대대장은 "한미 해병대는 동맹의 최선봉에 있는 가장 강력한 부대로서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적의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8일까지 공지전투훈련을 진행한 뒤 11일부터는 대형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한 인도적 민사지원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일보]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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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과 출동한 한미해병대 훈련은










한미해병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경북 포항 해병대 훈련장에서 연대급 '한미 연합 공지(空地)전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 양국 해병대가 유사시 북한의 후방 해안으로 침투해 내륙 지역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을 진행 중이다.


6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경북 포항 해병대 훈련장에서 연대급 '한미 연합 공지(空地)전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병력 800여명과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 500여명이 참가한다.


무기체계로는 한국군의 K-55 자주포, K-1 전차, 상륙돌격장갑차(KAAV), UH-1H, UH-60 수송헬기 등 100여대와 미군의 AH-1W 슈퍼코브라 공격헬기, UH-1Y 헬기, M777 155㎜ 견인포 등 50여대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해병대는 상륙작전을 한 다음, 공중과 지상의 통합 화력으로 적 내륙 깊숙이 파고들어가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우리 군 F-15K 전투기와 미군 AH-1W 공격헬기가 K-55 자주포, M777 견인포와 함께 강력한 화력으로 적의 전투력을 섬멸하고 해병대 병력이 UH-60 헬기, KAAV, 차량을 타고 돌진해 핵심시설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한미 해병대는 보병, 공병, 헌병 등 병과별로 연합훈련을 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모든 병과를 통합해 보병, 포병, 전차, 상륙장갑차 등이 함께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실전적인 기술을 연마했다.


또 우리 군이 지휘제대를 주도하도록 했고 한미 해병대 전력 운용의 통합성을 강화하고자 단일한 지휘체계를 갖는 한미 연합 보병중대를 편성했다.
 
한미 해병대는 지난 3월에도 포항 일대에서 유사시 북한 후방 지역에 침투해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상황을 가정한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신속기동부대 김회민 대대장은 "한미 해병대는 한미동맹의 최선봉에 있는 가장 강력한 부대"라며 "우리나라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적의 도발도단호하게 응징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201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