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일기/해병729기 노영호

해병대 훈련병..이병시절부터 전역까지 "8부"

머린코341(mc341) 2016. 8. 23. 08:30

해병대 훈련병..이병시절부터 전역까지 "8부" 

 
필 12345 씅!

제가 해병일기 코너에 글을 한번 써볼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너무 졸필이라 망설이고 있을때

모사이트에서 이글을 보고 너무나 잘쓴글인건 같기에 여러 해병 선,후배님들이 가볍고 편하게 눈팅하시라고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필 12345 씅!
그렇게..전방에서의 첫날이 지나고 다음날..아침..그러나 눈을 뜬건 저혼자..-,.-ㅋ
"아..오침중이구나!...그럼 더 자야 되나?" 혼자 고민에 빠져버렸습니다..ㅋㅋ
결론은.."더자자~" 미친짓이었죠..


그렇게 30여분이 흘렀습니다..내무실밖에서 들여오는 워커소리.."삐그덕~"하고
문이 열리고..누군가.."와~이런 씨발..존내 아직도 퍼자고 있네..이씹쌔들은 교육을 어캐
시킨거야?"


"삐그덕~"다시 문닫는소리..저는 벌떡 일어나..전투복(육군출신분들께 죄송하지만..저희는
전투복을 땅개복이라고 했습니다..양해바랍니다..혹시나 제가 글쓰는 도중..옛추억에 도취되어
땅개복이란 표현을 쓰더라도 기분나빠 하지 마세요^^;)을 챙겨 입고 후다닥=3=3 밖으로
튀어 나갔습니다..


소초 밖으로 나가니..조금전 내무실에 들어오셨던 선임으로 짐작되는 상병 선임께서 담배를
피우시며 인상을 있는대로 찌푸리고 계셨습니다..


"필승~안녕히 주무셨습니까?".."안녕은..시부러탱탱구리야~방금 근무나갔다 왔는데..ㅋㅋㅋ"
"야~넌 참 운도 없다~좀있으면 전방근무 끝나고 다시 예비대가서 좆뺑이치는데..전방에서 6개월
동안 이병생활하면..편하게 있다가 일병달거든 기합은 좀 빠져도..낄낄낄~"


"야~~000 ㅆㅂㄻ 디질래 빨리안와?"..저 멀리서 누군가.."이병~000"하며 오리걸음으로 걸어 오고
있었습니다..그것도 입에 뭐 물고 있는 상태로..자세히 보니..그건 총알을 담아놓은..일명 "캔통"
나중에 알았는데..그안엔 수류탄이랑 크래모아 격발기..실탄이 들어 있는데..근무나갈때 가지고
나간다고 하더군요~


암튼 캔통 손잡이를 입에물고 침을 질~질~흘리며 오리걸음으로 들어오시는 그분은 다름아닌
제 맏선임이셨습니다..덜덜덜~"뭘 잘못했길래 저러지??"


"야~씹새야~그래서 예비대가서 제대로 하겠어~그렇게 약해가지구 훈련 다 뛰겠냐구~넌 아주
예비대 가는 전날까지..체력단련이야~씨불~"


"헉! 저게 체력단련??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구??


"막내야 니 맏선임 물좀 갖다줘라~아주 개거품을무네..".."예~물갖다드리겠습니다~" 후다다닥=3=3=3
그 상병선임은 내무실로 들어가시며 "내무장 챙기고 병기 시건시켜라~"
제 맏선임.."예 알겠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필......................한참뒤에..........승!"


"오~~쫄병은 경례 저렇게 하는구나..접수~"


그뒤에 선임이 들어간걸 확인후.."어~씨바 졸다 걸려서 존내 뺑이쳤네..휴~너도 잘봐둬 저 선임이
우리소대 젤 체질이야..아라찌! 좀있음 점심시간이니까..주계가서 점심준비하는거 도와야해..주계로
가자~근데 너 누가 깨운거야?"


"아닙니다..그냥 좀전에 일어났습니다..".."오늘부터는 힘들거야 근무도 나가야 하니까..원래는 좀있다가
나가는데..인원이 없어서..너도 오늘부터 나간다더라~"


주계에가니..일병선임한분이..열심히 감자를 까고 계셨고 또 다른 일병선임은 밥을하고 계셨습니다..
저는.."필....................승!"아까 봐온대로..경례를 때렸는데.."야 쫄병끼린 그렇게 하지마..ㅋㅋㅋ"
하시더군요~


"막내야..넌 저기 추라이 랑..오파운드(포크숫가락) 저기 테이블에 올려놔라~" "예~" 후다다닥=3=3=3
잠시뒤..잠에서 깬..하늘같으신..선임들께서 입장하시고..저를보며~"어이구 우리막내 벌서 일어났쩌~?
많이 먹어라~" 하시더군요~ㅋㅋㅋ


"식~사~맛있게 하십쇼~" 여기저기서..선임들의 식욕을 돋구기 위한 인사멘트가..터지길래..저역시..
큰 목소리로~"식사 맛있게 하십쇼~~~"..."야~막내야 귀청 떨어지겠다..볼륨좀 내리라~"
이렇게 점심식사를 하고 선임들께서 싹~싹~비우신 츄라이를 정성껏 설겆이를 하고..주계청소했습니다..
훈단에선 자기가 먹은건 자기가 닦고 그랬지만..실무에서 그랬다간..황천가는 지름길이겠죠..ㅋㅋㅋ


드디어 어제주신 암기사항의 테스트시간..덜덜덜~"씨바 외우긴 외웠는데..못외우면 어쩌지.."
사실은 새벽에 잠에서깨어..화장실로 직행..달달달 외웠죠..ㅋㅋㅋ"
제 맏선임과..어제밤 환영식을 베풀어주셨던 일병000선임 한분이..테스트에 동참..
"외워봐..중대기수부터.."
"헉! 그게 제일 약한데.."
"어......687기 000해병님...697기 000해병님...699기 이주X해병님..줄~줄~줄~줄...
드디어 잘나가다가..716기 000해병님.."


"틀렸어~제껴~" "예?? 어딜??".."목아지 제끼라구~" 제꼈습니다..
퍼~~~억~~~~ "컥~~~캐~게겍" 이것이 이른바..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제켜(목젖을 주먹이나
당수로 가격하는 기술 ㅋㅋㅋ)입니다..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첨부터 다시~".."예~"
줄줄줄~~~"728기 서홍X해병님..".."제껴~넌 니 맏선임 기수도 몰라?" 퍼~~~억~~~~제맏선임은
727기입니다..ㅋㅋ
아까 점심시간전..어제밤과는 전혀다른 모습의 제 맏선임..덜덜덜~


이렇게 중대기수 암기는 제껴 두대로~정신이 번쩍나서리..간신히 통과~
그담에..k2제원..퍽퍽퍽~~~~죽방몇대맞고..통과..나머진 그냥통과..ㅋㅋㅋ


근데 웃긴건..제가 제껴를 당하고 있을때..우리 소대장이 잠에서 깨어..빨래를 널러 가는지
속옷차림으로 빨래가 담긴세숫대아를 저희를 지나쳐 가다가 제가 맞는걸 봤거든요..
소대장왈~"야야~살살해라~첨온애 잡지말구" -,.-a 이러는 겁니다.."소대장 맞아??" ㅋㅋㅋ
역시 해병대 실무는 덜덜덜~그자체 입니다..


근데 또 신기한것이..도저히 못외울것 같았는데..이게 외워 지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제껴도 맞을때만 아프고 좀 지나면 안아퍼서 속으로 별거 아니네..했죠..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고..-,.-


그란디..그게 별게 아닌게 아니더군요..저녁식사시간..메뉴는 따끈한 미역국..
한숫가락 푹터서 입에 넣고 삼키는 순간.."이게 내 목구멍인가?" 할정도로..온몸에 전기가
좌르르~목구멍이 찢어지는 것처럼..고통이 심했습니다..눈물까지 나더라구요..


이를본..소대 일수선임.."막내 왜우냐? 딱보니 그거구만..ㅋㅋㅋ 좀지나면 괜찮다..뜨거운국으로
좀 지져라~"...암말도 못하고 고개만 푹~숙이고 있었습니다..제껴의 위력은 정말
덜덜덜~입니다..


다시 암기시간으로..거슬러 올라가..암기사항을 다 외우고..맏선임의 선임응대교육시간..


선임이 뭔가를 물어볼때..대답하기 곤란하고 잘 모르는걸 물어볼때..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쫄병때 무조건 "알아보겠습니다"였습니다..ㅋㅋㅋ
예를들어..애인있냐? "알아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선임이..뭔가를 찾아오라고 시키거나..도저히 구할구 없는 물건을 가져오라고 할때..
"구해보겠습니다.." 대부분 선임들은 이렇게 대답하면..그냥 지나치시거나.."알았어"
합니다..근데 장난기많은 선임들은.."구해보겠습니다.."하면.."어~빨리 구해와~"
이러시죠..완전 초 난감-,.-a


이것도 예를들어...중대 소대에 보급 휴지가 다떨어져..신문지로 응가 뒤처리를 하고 있는데..
"야~막내야~휴지좀 가져와~".."구해보겠습니다..".."어 빨리구해와~나 싸고 있을께~빨리~"
허거덕~-,.-; 이런경우죠..


그리고..선임들 주무시기전에..항상 "편히 쉬십시오~필.........승! 필.............승!" 인사할것..
아침에 일어나면..당연히 아침인사~


그 다음 총알같이 튀어가 선임의 이부자리및 침상을 정리할것!
마찬가지로 주무시기전 미리 이부자리(3단쿠션+침낭)
선임께서 슬리퍼를 찾는일이 없도록 항상 준비해놓을것!
근무마치고 돌아오시면 병기를 받아서 시건시키고 단독무장도 보기좋게
체스트에 디스플레이한다.


근무마치고 돌아오시는 선임께.."수고하셨습니다....필...........................승!" 인사한다..
밥먹을때..큰목소리로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인사한다..


선임들의 워커는 항상 세무의 털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나게..
구두약과 쇠브러시 또는 착색제를 이용해 최상의 상태로 손질한다..


이밖에..이병이 해야할일..일병이 해야할일등등..
모든 이병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이병오장..
같은식으로..일병오장..상병오장..뭐 이런 관리체계가 있고..


근무나가면 선임의 입이 심심하지않게 먹을걸 준비한다..
담배와 성능좋은 라이타는 필수!
야간근무 나가면 선임이 편히 주무실수있게 최상의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병은 내무실에 앉에 TV볼때 이빨 보이면 안되고..순검자세로 각잡아 앉는다.등등
셀수도 없는 인계사항을 머리속에 집어 넣었습니다..ㅋㅋㅋ


저는 그당시..중대일수 선임이되는것도 병장이 되는것도..다 필요없고..
상병오장이 되는게 소원이었습니다..ㅋㅋㅋ
막강파워 그자체거든요..무소불휘의 권력..으하하하하하~ 병장선임들의 비위만 맞추면
되니까요~^^;


그리고..해병은 병이다..이개념으로..중대선임하사, 소대선임하사를 제외..신삥 하사들한테는
경례하지말것(이게 참 난감하죠! 누가 신삥하사고..고참하사인지 모르는데..어쩌라고~~-,.-;)


이렇게 교육을 마치고..저녁식사후 첫근무..맏선임의 교육대로 막걸리(암구호)를받아..
초장선임(그당시 울애비697기선임)의 병기와 단독무장을 준비하고..맏선임이 챙겨주신..군것질거리와
실탄이 들어있는 캔통을 준비..근무진입준비완료!


야간이 되니..북쪽에선 대남 방송이 쉴새없이 흘러나왔고..존내 깜깜했습니다!
오솔길을 따라서 졸졸졸~따라갔습니다..우리애비 노래를 흥얼거리며~어두운길을 잘도 걸어갑니다..
이때.."아들.."..."이병 노영호"..."니 해병대 왜 왔는데??"..."예..이래저래(그동안의 사연을 3줄로 요약..ㅋㅋㅋ)
해서 왔습니다..".."와..너도 사연 졸라 길구나..ㅋㅋㅋ 그래..해병대 온애들보면..그냥 들어온 애들은
없더라..첫근무니까 정신차려라~"


한 10여분을 걸어갔는데..졸라 긴 계단이 있더군요..이른바 108계단...-,.-;
"아들~여기가 108계단인데..옛날엔 여기서 사람 여럿 잡았다..뭐..지금도 다른건 없지만..ㅋㅋㅋ
아들~체력단련좀 해야지...캔통 입에물고..오리걸음 준비~"


"씨바..첫날부터 뺑이치는거야?? 애비맞아??" 캔통 손잡이를 입에물고..병기양손에들고..오리걸음으로
108계단을 올랐습니다..뭐 처음엔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다리가 점점 덜덜덜~후들~후들~
"야~아들..서울뺀질이라 그런거야? 뭐이래? 해병대가..아직 반도 못올라왔는데..똑바로 못해?? 어~"
"또~빠로~~하게스미다~~~" 입에서 침이 질질 흘러나왔고..무거운 캔통이 제 옥수수를 몽창
뽑아버리는것 같았습니다..ㅜ.ㅜ


그래도 때리진 않으니..얼마나 다행입니까..ㅋㅋㅋ 그렇게 108계단을 오르고 근무지에 도착..
교대를하고..첫근무시작.."아들..여기서 북한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아?? 이초소에서 1km야..
존내 가깝지..낮에보면 저새끼들..오줌누는것까지 다보인다..망원경으로 보면..ㅋㅋㅋ"


"멀리~~기적이~~~우내~~~~"어라..대남방송인데..이은하 노래가 나온다!..저는 당황해서..우리
애비를 쳐다 봤습니다.."어..저새끼들 심심하면 우리나라 노래도 틀어준다..놀라지마..ㅋㅋㅋ"


새벽..3시~5시까지..이시간이 제일 취약시간인거 아시죠..너무 졸렸습니다..아까의 체력단련
탓도 있겠지만.."아들..난 좀 자야겠다..중대장님 오실지도 모르니까 딸딸이 잘받고..오토바이 소리
나면 나 바로 깨워라..잘할수있지..?"...예 잘할수 있습니다.."


말끝나기가 무섭게 우리애비는 잠에 빠져들고..zzzz 저는 홀로 외로이..국방의 의무에 충실 하고자..
두눈을 부릅뜨고..전방주시~~하지만 그것도 잠시..^^;


존내 심심하고..시간은 왜이리 안가는지..초소 밖으로 나가서 달밤에 체조를하고 별 염병 지랄을
다한뒤 시계보면..한 7..8분 지났을까?..-,.-; "덴장~" 다시 초소로...


어두운 강건너 북쪽을 바라보며..엄마생각..아버지생각..여자생각..그리고 첫 휴가생각에 빠져..
저도 모르게 잠이 스르르~~~~꿈나라로...서서 잔다는게..가능하더이다..ㅋㅋㅋ
모기가 내피를 빨던말던..내가 이병이던 말던..그냥 졸았습니다..-,.- ←아주 디질라고 빽을 쓴거죠..


한참을 그렇게 졸다가 다리에 힘풀리면..깨고..그걸 반복하는데..초소밖에서 들여오는 알수없는
엔진소리..초소문사이로 새어들어오는 불빛.."뭐냐?? 이 알수없는 소리와 불빛은??"


저는 문을열고 고개를 자라목 늘이듯..빼꼼히..허.......거......덕!!!
중~~대~~장님....씨티백의 엑셀레이터를 땡기시며..부르릉~~부르릉~~초소를 향해 마치 돌진
하시려는듯..저를 노려 보시는 중 대 장 님..저는 후다다닥 튀어나가..


"필~~~승~~~~근무중 이상없음!!"...."근무중 이상없어?? 중대장이 여기온지가 20분이 지났는데..
이상이없어?? 너 초장누구야??"..."예! 병장 000입니다.."..."나오라그래~"..."예 나오라고 하겠습니다~"
후다다닥=3=3=3=3


"000해병님~~000해병님~~~일어나십쇼~~" 계속 흔들어 깨웠습니다..않일어납니다..-,.-;


오토바이에서 내려 직접 초소로 들어오신 중대장님..지금 말씀드리지만..저희 중대장님은..
다쓰베이더가 울고갈 정도의 무서운 포스를 내뿜는 분이셨습니다..오~~~버...오~~~버~~~ㅋㅋㅋ


"000..않일어나나?"..."음냐 음냐~"...더큰목소리로.."000일어나라~~~" 순간 두눈을 번쩍 뜬..
울애비..마치 누워있는 강시가 일어나듯..벌떡!! 중대장님을 향해.."필승~~근무중 이상없음!!"


"아주 지랄을 하는구나..이새끼들..이래서 인민군 때려잡겠어? 어~~~ 초장,초병 둘다 근무지에서
자빠져 자고..다음근무자들 오고있으니까..너희둘은 중본으로 중대장 따라와~~중대장보다 늦게
도착하면 알아서 해라!"
"예~알겠습니다.." 중대장님은..에어로 다이나믹스 스타일의 씨티100을 타시고 유유히 사라지셨습니다..


"야..ㅆㅂㄻ..너 뭐했어?? 내가 오토바이 소리나면 깨우라고 했찌..ㅆㅂㄻ야~~넌 뒤졌어~~"
"똑바로 하겠습니다..".."뭘 똑바로해..씹쌔야~~이제 너랑 나랑은 뒤진겨..울 중대장을 니가 아직
잘 모르나본데..휴...너랑나랑 일은 나중에처리하고..우선 지름길로 가서..중본으로 가자!! 늦게 도착하면..
진짜 뒤진다.."


다음 근무자가 오자마자..교대하고 눈썹이 휘날리게 뛰었습니다~~후다다닥=3=3=3=3
산넘고 논뚜렁건너..죽자살자 뛰었습니다..


그러나..사람다리가 오토바이보다 빠를순 없죠..벌써 도착해..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중대장님..
그리고 그앞에 놓여있는 삽자루 두개..


"이걸로 뭐할라고 그러는거지?? 저걸로 패려고 그러나??" 덜덜덜~~~숨돌릴 겨를도 없이..
저는 두려움에 빠져 버렸습니다..


과연 저와 울 애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첫근무 빵꾸!! 이 엄청난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ㅋㅋㅋ
사진은..훈련나가기전에..중대후임(736기)과 해병대 기념비 앞에서 한장 찍은겁니다^^;
저는 뭐..갠적으로 이빨사진이란걸 찍기 싫어해서 주로 훈련 사진밖에 없네요..죄송합니다


출처 :해병대 인터넷전우회, 사당동해병님  http://www.rokmc.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