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군대/세계의 특수부대

미 해군 UDT/SEAL이 실제로 사용한다는 장비의 정체

머린코341(mc341) 2017. 10. 14. 12:52

미 해군 UDT/SEAL이 실제로 사용한다는 장비의 정체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세계 최강의 군대인 미군은 특수부대 상체 전용 장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극히 기본적인 장비 즉, 전투복과 전투화 군용빤스류 같은 초도보급 물품은 제외하고 작전에 필요한 고급형 옵션만 알려드립니다.

 


① LBT 6094 계열 플레이트 캐리어 / 파우치


가격: 700,000원 이상 (방탄 플레이트 별도)


플레이트 캐리어는 방탄복의 일종인데, 방탄복이 목과 견부위와 허리까지 방호하는 것과 달리 이 플레이트 캐리어는 말 그대로 방탄판만을 들고다니는 캐리어라는 뜻으로써,



무거운 장비가 전투효율을 극악으로 떨어뜨리는 특수전 부대에선 기존 방탄복은 신속성이 낮기 때문에 방호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기동성에서 원할하게 복부등 급소만 방어가능한 이런 방식의 방탄복을 선호합니다.


여기에다 전용 파우치를 전 후방으로 두르면 일반적인 특수부대의 기본 군장이 완성되며, 군사력과 국방예산 비율치고 심각하게 개인장구 투자 중요성이 떨어지는 한국군 마저도, 파병 / 예비역 특전사들의 원성을 참고해서 이런 방식의 플케류가 국산 버전이 개발중이고 현재 테스트 혹은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고합니다.



유명한 군장제조업체인 LBT 社 에서 제작한 6094 버전 중 해군특수전 부대의 요구사항에 따라 제작된 K 버전이 극비상태로 납품 중 입니다.


방탄 플레이트는 전적으로 NIJ LEVEL III 수준의 방호력이 가진 패널을 부착할 수 있는데, 이거는 현용 규격 소총탄 방호가 가능한 버전입니다.



파우치 (체스트 리그) 같은 경우는 보직 즉, 기관단총을 쓰는 포인트맨이냐 라이플맨이냐에 따라 부착하는 파우치와 상체 악세서리가 극명히 달라집니다.


유탄이나 장비의 무게라던가 탄창규격도 다르고 등등해서 뭐라 설명을 드리지는 못 하겠는데, 위 플레이트 캐리어가 대략 50만원선이고 파우치와 상체 홀더들은 대략 20만원 정도하기에 총합해 70만원 정도의 가격대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② 브리칭 툴 ( 커터 , 폭약 등 )


가격: 보통 총합 구성이 500,000원 이상


특수전 부대들은 야전이나 원거리 전투보다는 시가전과 근접전투등에 특화되고 주 목적이 되기때문에, 특성상 장애물과 잠궈진 문을 신속히 돌파하고 다음 방으로 진입해야하는 부대들이라 소방관처럼 장애물을 부수는 브리칭 툴을 들고다니는게 일반적입니다.


과거에는, 소방도끼나 오함마나 동력절단기나 토마호크나 플라스틱 폭약 등 순 무식한 물건들을 들고다니거나 산탄으로 경첩과 자물쇠를 부수는 마스터키 또는 브리칭 샷건을 들고다니기도 했는데, 얘들이 대부분 비효율적이고 위험성이 높아져 브리칭 전용 고급버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요즘은 주로 등산장비나 공구를 만드는 회사들이 군납에 관심을 보이며 질 좋은 싸제품의 위엄을 느끼게끔 잘 만들어져 군에 납품이 되기에 브리칭 툴도 그에따라 크게 발전했습니다.



이 중에는 대표적으로 사용되는게, 과거 전쟁에서 성문을 뚫을때 쓰던 공성 차량의 원리를 고대로 이용한 램이나 함마부터 자물통과 쇠사슬을 통째로 자르는 커터와 킷까지 대충 서너가지를 한명이 들고다니기도 합니다.


역시나 싸제도 섞여있고, 모두에게 지급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제품역시나 편차가 심한데 대략 공구장비들이 으레 그렇듯 내구성과 소재를 생각해서 가격이 좀 나가기에 총합 50만원돈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볼트 커터가 제일 크기가 큰데, 뒤에서 보면 쌍칼을 멘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브리칭 툴들은 보통 플레이트 캐리어 뒷쪽 전용 파우치에다 짊어서 필요할때 쓱하고 꺼내쓰는게 일반적인데, 공구라 그런지 좀 무겁습니다.



③ AN/PRC-148 MBITR


가격: 8,590,000원


90년대 이후 미국 특수전사령부가 주축으로 개발이 시작된 무전기로써 미 육군에만 31000여개 이상이라는 상당한 수량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④ 카멜백 하이드레이션 캐리어 70oz (2L)


가격: 100,000원


카멜백이라고 알려진 하이드레이션 캐리어는 등에 메는 형태로 만든 수통인데, 취수관은 호스로 연결해 목 부분에 붙이고 다니면서 신속하게 물을 빨아마실 수 있게 만든 현대적인 수통입니다.


네이비 씰과 데브그루에서 사용하는 버전은 주로 카멜백 社의 급수가방 중 2L 가량 담는 버전으로 알려져있는데, 아무래도 카멜백 특성상 취수 호스를 자주 쓰면 오염이나 관리하기 번거로운 문제도 있고, 수통에 비해 편하긴해도 상부한 문제때문에 오히려 수통만 들고다니거나 카멜백을 안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단거리나 단기작전에서 카멜백 자체를 안 들고가는 경우도 있어서 필수품목은 아닙니다. 가격은 납품가가 상당히 정확하지 않아서 민수용가격에서 10% 정도 깎아 대략 10만원 정도라고 추정해봅니다.



⑤ 전술장갑


가격: 50,000원


보통 영문이 세겨진 반장갑이나 면장갑을 쓰기도하는데, 가죽으로 된 인체공학 설계를한 전술 가죽장갑이 대부분입니다.


보통 5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 민수용으로도 특히 등산용품으로 많이 팔립니다. 보통 너클처럼 생긴 손목 마디를 보호하는 플라스틱이 붙여진 보급용 군납 전술장갑이 나오는 걸로 알고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이쪽 장비는 대부분 싸제가 최고의 보급품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미군답게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구입해서 쓰기때문에 특정한 모델이란 개념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⑥ GPS 수신기


가격: 150,000원


대표적으로 GARMIN Foretrex 101 모델이 많이 사용되는데, 위에서 설명드린 LBT 社의 GPS 수신기 파우치에 넣어서 손목에다 결속하여 운용되는 장비입니다.


이름과 마찬가지로 GPS 실시간 추적을 통해 캠프 (기지) 와의 거리와 이동반경 그리고 자신의 속도와 위치한 해발고도와 시계기능까지 GPS 추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기능이 들어가있어서 전술이동과 행군같은 보병의 이동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본래 등산용에 더 가깝지만 군용으로 최고의 덕을 누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군사정보] 201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