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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수중로봇편대(squadron) 최초 편성

머린코341(mc341) 2017. 10. 16. 21:56

미해군, 수중로봇편대(squadron) 최초 편성



2017년 9월 미해군이 수중로봇편대(squadron of submarine robots)을 최초로 편성했다.


미해군은 이와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이 편대의 명칭은 '제1무인수중정편대(UUVRON 1)'1)로 이름붙혀졌다고 설명했다.


미해군은 지난 수 십녕 동안 해저면조사, 기뢰 및 적군 잠수부 탐색, 수상함정의 흘수부분 조사, 해양탐사 등에 무인잠수정을 군수보급지원함 등에서 운용해왔다.


그러나 향후 미해군에서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무인잠수정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미해군의 모든 무인잠수정이 '제1무인수중정편대(UUVRON 1)'로 편성되었기 때문이다.


미 해군은 '제1무인수중정편대(UUVRON 1)'의 구체적인 편성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향후 수 년 내에 전투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7월 미국방부는 BAE Systems사와 잠수함전대와 함께 활동하며 적국의 수중무기를 탐색하는 수중로봇의 설계에 관련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2)


이 'MOCCA'3)로 이름붙혀진 신형로봇은 잠수함의 어뢰발사관을 통해 수중으로 사출된다.


'MOCCA'는 수중통신시스템을 탑재한 자율로봇이다.


어뢰발사관에서 사출된 'MOCCA'는 복합수중음향학(hydroacoustic)적 이론이 적용된 수동소나탐지 모드에서 대기하다


다른 방향에서 적국 잠수함을 향해 능동소나 음파을 송출하면 이 음파이 적국 잠수함에 반사되고 반사된 음파를 'MOCCA'를 사출한 잠수함이 수신하여 적국 잠수함의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추정된다고 Defence Blog는 추정한다.


[참고자료[ 미해군연구소가 공개한, 미해군의 미래 해양전투 개념도


1) UUVRON 1 : Unmanned Undersea Vehicle Squadron

2) Naval Industry News - USA : BAE Systems wins DARPA contract for Mobile Offboard Clandestine Communication & Approach/18 July 2017

3) MOCCA : Mobile Offshore Clandestine Communications & Approach


[참조] Defence Blog : United States Navy formed the first squadron of submarine robots/Oct 7, 2017.


[아침안개] 20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