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행사/해병대 전승기념행사

해병대사령부, 제69주년 서울 수복 기념 행사

머린코341(mc341) 2019. 9. 30. 10:07

“조국 평화 지킨 해병대 정신 계승”


해병대사령부, 제69주년 서울 수복 기념 행사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69주년 서울 수복 기념행사에서 6·25전쟁 참전국기 입장식이 진행되고 있다. 해병대 제공


해병대사령부는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69주년 서울 수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초기인 1950년 9월 28일 북한군에게 뺏겼던 수도 서울을 해병대가 되찾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서울 수복 작전을 상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로 올려져 자유로 휘날리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서울 수복 작전에 참전했던 해병대 용사와 유엔군 참전용사, 현역·예비역 장병, 시민 등이 참석했다.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SBS 박선영 아나운서와 해병대 최민호 상병이 사회를 맡았으며 연희고지 추모식, 식전행사, 기념식, 안보 전시 및 해병대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개식 선언과 함께 6·25전쟁 참전 국기 입장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해병대는 과거 세대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미래 세대가 대한민국의 자유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다짐을 태극기로 표현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최민호 상병이 뮤지컬 배우, 해병대 군악대 성악병들과 함께 ‘전우가 남긴 한마디’와 ‘귀신 잡는 해병’을 합창했다. 이후 참가자 총원이 해병대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우리 해병대는 최선봉에서 치열한 전투에 임했고, 수도 서울과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냈다”며 “명예로운 역사를 이제 우리가 호국충성 해병대의 모습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 “당시 해병대와 함께 승리를 만들었던 미 해병대, 육군17연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안승회기자 lgiant61@dema.mil.kr

  

[국방일보]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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