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관 글/10대사령관 김연상 37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12회)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12회) 한 예비역 장성은 金然翔장군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金然翔장군 하면 크게 세가지가 생각납니다. 첫째는 월남전 등 7년동안 겪은 전쟁 무용담이고, 두번째는 한국해병을 무적해병으로 만든 초창기 해병교육훈련의 뒷얘기, 그리고 ..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11회)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11회) “金然翔장군은 이번 설연휴 동안 동료 예비역장성들과 현역 후배장성들한테서 많은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물론 새해인사를 나누기 위해서였지만 ‘장군의 비망록’을 의식해서인지 대부분 한마디씩 하더라는 것이다. 金장군은 전화..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10회)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10회) “ 지난 66년 8월 김해 공군기지에 도착한 해병대원 110명은 정문위병소의 저지를 뚫고 연병장으로 질주했다. 해병대원들은 군용트럭이 아닌 2대의 민간인 트럭을 빌려타고 숨가쁘게 달려왔던 것이다. 이유는 단 한가지. 하루전 공군장교..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9회)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9회) “ 金然翔장군은 ‘명심보감’을 자주 들여다본다. 주옥같은 글귀들이 새삼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특히 金장군은 ‘명심보감’중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좋아한다. 세상의 법칙은 ‘근면하면 부귀가 오고 그 다음엔 영화가 있다. ..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8회)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8회) “ 金然翔장군은 지금껏 ‘해병의 자존심’을 한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말 그대로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정신을 생활철학으로 여기며 살아왔고 또 여생을 그렇게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金장군은 또 ‘..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7회)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7회) “ 金然翔장군은 최근 일련의 비자금사건 그리고 12.12와 5.18사건의 검찰 재수사 등과 관련, 현역 군인들의 마음가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金장군은 군대는 국가와 더불어 영원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비록 군이 정치..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6회)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6회) “ 金然翔장군은 과거에 대한 회상을 꺼린다. 평생 군에 몸을 담았고 전쟁을치른 기간만 해도 7년이기 때문에 숱한 사람이 죽어간 과거사를 되돌아본다는 것 자체가 덧없는 일이라고 金장군은 말한다. 전쟁 얘기를 하다보면 객관성을 잃..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5회)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5회) “ 지난 67년 2월14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월남의 ‘짜빈동전투’의 한국군전과는 실로 대단했다. 베트콩을 포함한 월맹군 정규군의 전사자는 모두253명.얼핏 보아도 믿어지지 않을 대단한 전과였다. 아군은 15명이 전사했다. 원래 쌍방..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4회)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4회) “ 얼마전 서울시내 모처에서 해군. 해병대 예비역장성들이 모임을 가진 적이 있었다. 이 모임에 물론 金然翔장군도 나갔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의 화제는 자연스럽게 시국문제쪽으로 옮겨졌다. 최근의 비자금사건과 12.12 5.18처리 등 일..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3회)-3

장군의 비망록 해병사관 1기생 김연상 장군편(3회)-3 포병장교로서 첫 부임한 곳은 강원도 화천일대였다. 미해병포대와 같이 근무하게 됐다. 그러나 적 포병공격이 만만치 않아 춘천으로 곧 후퇴했다. 계속되는 金장군의 회고. "...그때 포사격량은 엄청났다. 얼마나 쐈는지 귀가 먹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