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관 글 534

나의 人生旅路 - 5. 휴전 (7) L-19기의 불시착

나의 人生旅路 - 5. 휴전 (7) L-19기의 불시착 만 1년간에 걸친 연대장 근무를 마친 나는 1958년 7월 4일부로 사단 참모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그런데 부임한 지 약 1개월 반이 경과된 어느 날 나는 업무협조를 위한 급한 용무로 인접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 제1기갑사단의 L-19기에 탑승하여 포..

바다의 사나이 영원한 해병 (70) - 청룡부대의 용맹성

바다의 사나이 영원한 해병 (70) - 청룡부대의 용맹성 테로이 매복작전(용머리 2호) 바딴간 반도 데사키 강 하구에서 격침당한 월맹군 화물선에 무기를 인수하러 오는 적이 있을 것이라는 짐작은 상식이었다. 그 상식을 증명해 주려는 듯, 테로이 마을 민병대장에게서 제보가 들어왔다. 상..

바다의 사나이 영원한 해병 (69) - 월맹군 보급선 나포

바다의 사나이 영원한 해병 (69) - 월맹군 보급선 나포 청룡부대 상황실호 1967년 7월 14일 오후 8시 주월 미군사령부의 첩보가 전달되었다. “남중국해 해상에서 선적 불명의 300톤급 화물선이 미 해군 함정의 추격을 받다가 바딴간 반도 해안으로 접근 중이니 감시해 달라” 바딴간 반도 해..

바다의 사나이 영원한 해병 (68) - 청룡의 몸값

바다의 사나이 영원한 해병 (68) - 청룡의 몸값 포로로 잡히 부하 한 사람을 구출하기 위해 작전게획을 늦추었다면 옳은 일인가, 그른 일인가?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다를 수 있지만 나는 월남전 같은 특수상황에서는 옳은 결정이었다고 본다. 부대장이 부하 한 사람의 목숨을 그렇게 값지게 ..

나의 人生旅路 - 5. 휴전 (5) 용두산 화재사건

나의 人生旅路 - 5. 휴전 (5)용두산 화재사건 휴전이 된 그 이듬해(1954년) 12월 중순경이었다. 그 전부터 큰 불이 잘 나기로 소문이 나 있던 부산에서 또 한 차례 큰 화재가 발생하여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그 해 12월 10일 새벽녘에 일어났던 그 용두산 「바락촌」화재사건은 그 산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