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 새해 첫 예비군 지휘관 워크숍

[해병대9여단] 새해 첫 예비군 지휘관 워크숍

 

해병대9여단이 실시한 예비군 지휘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달 창설해 제주도 안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해병대9여단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새해 첫 예비군 지휘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단은 현재 2만9000여 명의 예비군 자원을 관리하고 교육훈련을 전담하고 있다.

창설 후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워크숍은 예비군 지휘관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향토방위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 예비군 지휘관 55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여단은 이번 워크숍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7명을 초빙, 군법·안보·방첩·작계 등 안정적인 부대 운영을 위한 필수 과제들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예비군 지휘관들을 5개 조로 편성해 향방작계 발전사항, 효율적인 물자관리 방안, 안정적 상근병 관리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한 분임토의 및 발표를 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새해를 맞아 서로의 각오와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여단 창설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2016년도 예비군 훈련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박길준 여단 동원참모는 "예비군 지휘관은 향토방위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예비군 지휘관들이 하나가 돼 제주지역 예비군 정예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 2016.01.11.